'문재인 정부 유산' 에너지공대, 연이은 압박에 최대 위기
【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정부 압박 속에 초대 총장이 물러나는 등 에너지공대에 대한 흔들기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정권의 치적사업이란 이유로 정권교체 이후 수세에 몰린 에너지공대는 설립 2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어서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공세에는 문재인 정부의 유산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의 반대에도 문재인 정부는 공약 사업이었던 에너지공대 설립을 밀어붙였고, 지난해 건물 한 동만 세워진 상태에서 첫 신입생을
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