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해남 황산옥매광산 광부 118인 합동추모제
전남 해남 황산옥매광산 광부 118인 합동추모제가 오는 19일 황산면 옥동리 삼호선착장에서 열립니다. 옥매광산 광부집단수몰 사건은 일제강점기 제주도에 강제로 끌려간 광부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던 중 바다에 집단 수몰된 사건입니다. 해남 황산면과 문내면 등의 광부들은 일제강점기 제주도 서귀포 등지에서 군사시설인 굴을 파는 일에 강제 투입됐다 해방이 되자 어렵게 배를 구해 고향으로 돌아오던 중 추자도 앞에서 난 큰 불로 118명의 광부들이 수몰돼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생존자들 대부분이 사망하고, 유족들도 고향을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