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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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욱일기 의사' 사과 "관심 끌려고..어리석은 판단 죄송"
    현충일에 욱일기를 내걸어 공분을 산 부산의 한 의사가 결국 사과했습니다. 의사 A씨는 7일 "욱일기를 게양한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히 현충일에 욱일기를 게양해 더욱 큰 충격을 받으신 보훈 가족 여러분과 아파트 입주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친일 목적으로 욱일기를 사용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부산 수영구와 200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갈등을 공론화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2024-06-07
  • 현충일 욱일기 내건 의사, 밤늦게 슬그머니 철거
    현충일 날 욱일기를 내걸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부산의 한 아파트 주민이 결국 슬그머니 욱일기를 내렸습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창문 밖에 내걸렸던 욱일기가 6일 밤늦게 철거됐습니다. 6일 이 주민이 욱일기를 내건 사진이 SNS 등을 통해 퍼지며 해당 주민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고, 경찰과 지자체까지 나서 이 주민을 설득하려 했지만 집 앞에는 '여행 가서 아무도 없다'는 내용의 종이만 붙어 있을 뿐 아무런 응답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이 주민과 동명이인인 한 의사로 소문이 잘못 퍼지면서
    2024-06-07
  • "현충일에 욱일기를?"..아파트에 내걸린 욱일기 '공분'
    현충일인 6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내걸려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부산 수영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고층 창문에 욱일기가 걸렸습니다.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은 욱일기를 보고 분노했습니다. 한 시민은 "현충일에 전범기가 걸린 것을 봤는데 너무 충격받아서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며 "저 건물에 매국노가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이 건물의 욱일기 사진이 게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지난달 중순부터 여러 차례 일장기가 걸
    2024-06-06
  • 尹 "北 비열한 도발 좌시않을 것..더 강해져야"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서해상 포사격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최근에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밝은 나라가 됐지만, 휴전선 이북은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이 됐다"며 "이곳에서 불과 50㎞ 남짓 떨어진 곳에, 자유와 인권을
    2024-06-06
  • 광주·전남 현충일 추념식..순국선열 정신 기려
    광주와 전남에서도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6일)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한 뒤 지자체장과 보훈 단체장 등이 무명용사를 모신 제단에 헌화와 분향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도 해남군 현충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2023-06-06
  • 尹 대통령, 현충일 추념식서 "한미동맹 '핵 기반 동맹' 격상"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이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미 핵 자산의 확장 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공동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핵무기 사용을 법제화했다"며 "우리 정부와 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 같은 안보 태세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
    2023-06-06
  • 현충일 맞아 與 "굳건한 안보태세"..野 "평화와 통일" 강조
    정치권이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늘(6일)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국가보훈부 승격이 전날 이뤄진 점을 상기시키며 "보훈부 승격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국가의 예우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한 국가의 품격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윤 대통령의 말처럼 영원히 그 숭고함을 기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위협 속에서, 굳건한 안보태세로 선열들이
    2023-06-06
  • 이재명, "편향적 이념외교 고집하면 비극의 역사 반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무책임한 '말 폭탄'으로 위기를 조장하고 진영 대결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편향적 이념외교'를 고집하면 언제든 비극의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현충일인 오늘(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할 때다. 북한은 군사 도발을 이어가며 평화를 위협하고 신냉전의 파고가 한반도를 위협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선열들께서 아낌없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호국정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면서 "'다시는 침략당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일념이 모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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