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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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 동복댐 홍수 위기..수문 최대 개방에도 만수위 넘겨
    올 봄 가뭄위기로 10%대 저수율을 기록했던 화순 동복댐의 수위가 100% 만수위를 넘어 홍수 위기로까지 치닿고 있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늘(18일) 오후 2시 기준 동복댐의 수위는 168.6m로 만수위인 168.2m를 넘어섰습니다. 홍수 위험 수위인 171m까지는 이제 3m도 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동복댐은 현재 수문을 최대 개방해 시간당 78만 톤의 물을 하류로 방류하고 있지만, 유입되는 빗물양이 많아 오히려 수위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복댐의 물이 넘칠 경우 화순군 동복면과 사평면 1
    2023-07-18
  • "이제는 홍수 걱정"..동복호 저수율 10%대에서 70% 넘어서
    광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이 광주전남에 내린 폭우로 7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3월 말 10%대까지 떨어지며 제한급수 논의가 빠르게 진행됐던 것과 비교하면 이제는 가뭄을 넘어 홍수 걱정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늘(2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동복호의 저수율은 71.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자정을 기준으로 30.8%에서 단 나흘 만에 40%p넘는 저수율을 기록할 정도로 비가 내린 겁니다. 폭우가 이어지자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오전 동복댐의 수문을 일부 개
    2023-06-29
  • [영상]광주·전남 비 피해 속출..침수·홍수에 주민 대피령
    밤사이 광주·전남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 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밤사이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폭우에다 300mm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 망월동의 석곡천 제방 50m 가량이 붕괴되면서 인근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현재 주변 초등학교로 대피했으며, 관계당국이 출동해 안전 조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양동복개상가 하부주차장과 운암지하차도, 광천 1교
    2023-06-28
  • 북부는 가뭄, 남부는 물난리..남미 최악의 이상 기후
    남아메리카 대륙이 극단적인 이상 기후로 신음을 앓고 있습니다. 남미 대륙 북부 지방에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대규모 물난리가 난 반면, 남부 지방은 7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아메리카 북서부 에콰도르에서는 지난 주말인 3~4일 사이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2시간 동안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기록적인 폭우에 지역을 관통하는 6개 강이 동시에 범람했고 주택가와 건물, 도로 등이 홍수에 휩쓸렸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이재민만 1만 4천여 명을 넘어선 상황이며 부상자도 6명 발생했습니다. 에콰도르
    2023-06-07
  • 지진 피했더니 이번엔 홍수..튀르키예 동남부 쑥대밭
    지난달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같은 지역에서 역대급 홍수로 사망ㆍ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동남부 산리우르파와 아디야만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홍수가 났습니다. 이들 지역은 지난달 초 5만 1천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지진 피해 지역 인근으로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텐트나 컨테이너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지내던 이재민 거주 지역에 홍수가 덮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3-16
  • 말레이시아 홍수로 이재민 5만 명 발생..피해 급증
    말레이시아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5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6일, 현지 매체 더스타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이어진 폭우로 조호르, 파항, 네그리 등 말레이반도 남부 3개 주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홍수로 집을 떠나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한 이재민은 5만 명이 넘었고,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자가 있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호르주는 현재까지 집계된 이재민만 4만 6천 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주일 넘게 폭우가 이어지면서
    2023-03-07
  • 최악의 홍수로 파키스탄 고대 유적지 '모헨조다로' 훼손 우려
    최근 파키스탄을 덮친 홍수로 인더스문명의 고대 도시 모헨조다로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각) AP통신 등은 파키스탄을 덮친 최악의 몬순 우기 홍수로 인해 현지의 고대 인더스 문명 모헨조다로 유적지까지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헨조다로 유적지 큐레이터인 아흐산 아바시는 "홍수가 모헨조다로를 직접 타격한 것은 아니지만 몬순 폭우로 인해 거의 5천 년 전에 세워진 몇 개의 큰 벽이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헨조다로의 랜드마크인 사리탑(부디스트 스투파)도 온전한 상태지만 외벽 등을
    2022-09-07
  • '비야 그쳐라'..5월부터 폭우 파키스탄 사망자 1천 명↑
    파키스탄에서 5월 이후 계속된 폭우로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28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우기로 사망자 수가 1,033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번 홍수로 약 30만 채의 주택이 무너지고 도로가 끊긴 가운데, 식량 부족과 수인성 질병까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리 레흐만 파키스탄 기후변화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 남부는 거의 물에 잠겼다”며 “지난 10년 사이에 가장 힘든 기후 재앙을 겪고 있다&r
    2022-08-29
  • 美 켄터키주 동부 홍수로 25명 숨져..추가 피해 우려
    미국 켄터키주 동부에서 발생한 홍수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현지시간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애팔래치아 고원지에서 발생한 홍수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버시어 주지사는 희생자를 모두 수습하기까지 몇 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구조 작업에서 피해자 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켄터키 기상청은 "다음주 목요일까지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와 폭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홍수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애팔래치아 등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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