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같은 지역에서 역대급 홍수로 사망ㆍ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동남부 산리우르파와 아디야만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홍수가 났습니다.
이들 지역은 지난달 초 5만 1천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지진 피해 지역 인근으로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텐트나 컨테이너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지내던 이재민 거주 지역에 홍수가 덮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홍수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최소 15명으로 파악되고 있고 실종자도 1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지 재난당국이 잠수사들까지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어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아직 폭우가 그치지 않았다며 피해 지역에 이틀간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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