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정부 시위대에 사형 집행..국제사회 비난 쏟아져
반정부 시위대에 사형을 집행한 이란 사법부에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반정부 시위에 참여해 사형 선고를 받은 23살 모센 셰카리의 형이 집행됐습니다. 사법부는 셰카리가 지난 9월, 테헤란의 한 도로를 점거하고 보안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재판에 분노하며 이란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EEAS)은 성명을 내고 "이란 당국은 사형 판결 및 향후 추가적인 사형 집행을 삼가고,
202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