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수 기자
날짜선택
  • 중국산 낙태약 밀반입·유통 일당 세관에 덜미
    중국산 낙태약을 국내로 몰래 반입한 뒤 미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약사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35살 A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0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가 23억 원 상당의 중국산 낙태약 5만 7천여 정을 밀수입한 뒤 미국산으로 속여 불법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 현지에서 사들인 낙태약을 의류 주머니 속에 숨긴 뒤 특송화물을 통해 국내로 몰래 반입해 19억 원 규모의 범죄 수익
    2022-06-14
  • 행안부 소속 경찰국 부활?..조직 개편안 두고 반발 확산
    행정안전부가 내놓은 경찰 제도개선안을 두고 경찰 내부에서 독립성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 내부망인 '현장활력소'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지시로 구성된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가 논의하는 경찰국 신설과 치안정책관실 격상 등에 반발하는 내용의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선 현장의 경찰관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글에는 '경찰청장을 장관급으로 격상시키고 처우를 개선해주겠다고 공약해놓고 장관급은 고사하고 노비로 전락시켜 버렸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 다른 경찰관은 '검찰이
    2022-06-14
  • '지방'없는 '반도체 드라이브'에 깊어지는 우려
    【 앵커멘트 】 윤석열 정부의 '반도체 드라이브'에 지역 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이 확대를 검토하자 지역 균형발전 약속과 상충된다는 지적과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는 국무위원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반도체 특강'이 열렸습니다. 반도체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됐습니다. ▶ 싱크 : (이름 없음) - "반도체 산업은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
    2022-06-13
  • 지역 시민단체 "반도체 인재양성, 지역대학에 기회달라"
    정부가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 확대를 검토하자, 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에 나섰습니다.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영남·호남·충청 시민사회단체는 오늘(13일) 공동성명을 통해 "비수도권 지방대학에서 반도체 인재양성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정원을 비슷하게 확대하겠다는 방침은 수도권집중과 지방소멸 상황을 간과한 판단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교육부에 산업 인재 공급을 주문하자, 교육부는 수도권 반도체 관련 학과 정
    2022-06-13
  • '조선대 큐브위성' 오는 15일 발사 앞둔 누리호에 탑재
    오는 15일 2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조선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큐브위성이 탑재됩니다. 조선대학교는 오늘(13일) 지역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조선대학교 스마트이동체 융합시스템공학부 오현웅 교수팀이 개발한 큐브위성이 한국형 최초 발사체인 누리호에 실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누리호에 실린 큐브위성은 최근 폭발 위험성이 제기된 백두산 폭발 징후 등 지구의 여러 현상에 대해 다층적 관측을 실시합니다. 한편 누리호 발사가 성공한다면 한국은 자체 기술로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린 7번째 국가가 됩니
    2022-06-13
  • "반도체 인재양성, 비수도권·지방대학에 기회 달라"
    정부가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 확대를 검토하자, 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에 나섰습니다.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영남·호남·충청 시민사회단체는 오늘(13일) 공동성명을 통해 "수도권 대학 첨단학과 정원을 늘리는 수도권 규제완화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비수도권 지방대학에서 반도체 인재양성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 전폭적으로 지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교육부에 산업 인재 공급을 주문하자, 교육부는 수도권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 확대를
    2022-06-13
  • '조선대 개발 큐브위성' 누리호에 탑재.."오는 15일 발사"
    오는 15일 2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조선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큐브위성이 탑재됩니다. 조선대학교는 오늘(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대학에서는 유일하게 큐브위성 프로젝트에 참여한 조선대학교의 큐브위성이 한국형 최초 발사체에 실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첫 발사 이후 비정상 비행으로 실패한 누리호는 오는 1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데, 해당 발사체에 조선대학교가 개발한 큐브위성 'STEP Cube Lab-II'가 탑재됐습니다. 지난 2019
    2022-06-13
  • '암 전이' 촉진 메커니즘 규명..항암제 특허 출원
    국내 연구진이 '암(癌) 전이'를 촉진시키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제시하고, 이를 억제시키는 항암제 발굴에 성공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오늘(13일) 생명과학부 남정석 교수 연구팀이 암 전이 단백질인 '디스에드헤린'이 세포신호변환 메커니즘을 통해 암의 악성화와 전이를 촉진한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조직 분석을 통해 같은 환자의 정상 조직보다 암 조직에서 디스에드헤린의 발현이 높다는 것을 검증했습니다. 대장암에 걸린 실험쥐 실험에서도, 디스헤드헤린이 제 기능을 하지
    2022-06-13
  • 지스트, '암 전이' 억제 펩타이드 항암제 발굴
    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이 '암 전이' 촉진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제 발굴에 성공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생명과학부 남정석 교수 연구팀은 암전이 단백질인 '디스에드헤린'이 세포신호 변환 메커니즘을 통해 암의 악성화와 전이를 촉진한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정석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디스에드헤린의 결합을 방해하는 '펩타이드'를 발굴해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2022-06-13
  • 화물연대-정부, 주말 마라톤 회의에도 '합의 실패'
    정부와 화물연대가 주말 동안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13일) 입장문을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한 대로 국민의힘, 화주단체를 포함해 '안전운임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품목 확대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을 약속한다'는 잠정안에 합의했다"며 "그러나 최종 타결 직전 국민의힘이 돌연 잠정 합의를 번복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국토부와 여당 모두 해결 의지가 없다고 규정하며, 무기한 총파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보도 참고
    2022-06-13
  • 신안군, 어선 임대에 유인인구·소득 증가..효과 '톡톡'
    청년 어업인에게 어선과 어구 등을 지원하는 전남 신안군의 어선 임대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군비 32억 원을 들여 모두 11척의 어선을 청년 어업인들에게 임대했습니다. 군은 2년여 만에 28명이 외지에서 섬으로 돌아왔으며 모두 22억 원의 소득을 올릴 만큼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어선 임대사업에는 215명의 어업인이 118척의 어선을 신청했으며, 신안군은 5억 원의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2-06-12
  • 아내 살해해 사체 숨긴 50대 외국인, 징역 25년
    말다툼을 하다 아내를 살해하고 사체를 숨긴 50대 외국인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 1월 순천의 한 농장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사체를 숨긴 혐의로 중국 국적 53살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주식에 투자했다가 약 2000만원을 손해를 본 A씨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도 매우 크다"며 중형 선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2022-06-12
  • 허위환자 유치해 수익 챙긴 한의사·브로커 집행유예
    허위치료 환자를 유치해 수익을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의사와 브로커 등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허위치료 환자 75명를 유치해 의료급여 7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광주 모 한방병원 운영자 43살 김모 씨와 브로커 2명에게 징역 10개월에서 1년 6개월 형에 집행유예 2년에서 3년을, 공범인 한의사 등 2명에게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씨 등의 범행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재정건정성에 장애를 초래했지만 편취금 상당액을 변제한 점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
    2022-06-12
  • UN 특별보고관, 옛 광주교도소·5·18국립묘지 방문
    파비앙 살비올리 유엔 진실·정의·배상·재발 방지 특별보고관이 오늘(12)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살비올리 특별보고관은 옛 광주교도소와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둘러보고 오월단체와 만나 5·18진상규명, 배상조치, 재발방지 노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살비올리 특별보고관은 이후 5·18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명예회복, 배상 등 미해결 과제 등이 담긴 UN권고안을 유엔총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2022-06-12
  • 화물연대 파업 엿새째..광양제철 철강 7만5000톤 적체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인 오늘(12일) 전남 광양항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업체의 물류 수송 차질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철강 제품 등 7만5000톤의 물류가 내부에 적체돼 반출되지 못하고 있으며,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과 GS칼텍스 등 역시 탱크로리 차량이 막히면서 제품 적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파업 이후 광양항 부두 등에 쌓인 컨테이너 보관 비율은 60% 초반대로 집계됐습니다. 항만공사 측은
    2022-06-12
  • 尹정부 첫 '정부·여당·대통령실' 회의 29일 예정
    정부와 국민의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참석하는 '고위 당·정·대 회의'가 오는 29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위 당·정·대 회의에는 당에서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인사가 마무리된 뒤 처음 갖는 자리인 만큼 '상견례' 성격으로 열리며, 구체적인 회의
    2022-06-12
  • "우리 집 화장실에서 필로폰?" 집주인 신고에 경찰 조사 착수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백색가루와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2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약 30g이 든 비닐과 투약용 주사기 10여 개가 발견됐습니다. 집주인 A씨는 화장실에 환풍기를 설치하던 중 이런 물품들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로폰 30g은 성인 1천여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경찰은 백색가루의 성분 확인에 나서는 등 관련 조사
    2022-06-12
  • 광주·전남 흐린 가운데 소나기..내일은 비 소식 없어
    광주·전남 지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에 5~20mm의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내일(13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13일) 낮 최고기온은 22~27도 분포를 보여 오늘보다 1,2도 정도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불기 시작해 모레(14일) 전남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06-12
  • 광주·전남에 약한 소나기..내일(13일) 비 소식 없어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2일) 광주와 전남 내륙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렸으며, 오후 8시까지 5~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인 13일 광주와 전남 지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다만 모레인 14일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5mm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13일과 14일 모두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낮 최고기온은
    2022-06-12
  • UN 특별보고관, 옛 광주교도소·5·18국립묘지 방문
    파비앙 살비올리 유엔 진실·정의·배상·재발 방지 특별보고관이 오늘(12일)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살비올리 UN 특별보고관은 5·18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명예회복, 배상 등 미해결 과제에 대한 UN권고안을 도출하기 위해 옛 광주교도소와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방문했습니다. 또 광주 5·18기념재단의 5월 기억장소에서 황일봉 5·18 부상자회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기록·추모, 재발방지 노력 등 5·18 전반에 대해 논
    2022-06-1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