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억 횡령' 골프장 직원 "도박으로 탕진"
【 앵커멘트 】 자신이 일하던 골프장에서 수십억 원을 횡령해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회계업무를 담당하며, 자신의 계좌로 회사자금을 빼돌렸는데, 대부분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재에 최선길 기잡니다. 【 기자 】 27살 박 모 씨가 경찰에 붙잡힌 건 오늘(26일) 오전 11시쯤, 나주의 한 골프장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뒤 광주 상무지구의 모텔에 은신해 있던 박 씨는 공중전화를 사용하러 나왔다 잠복해 있던 형사들에게 검거됐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