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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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놀이터에서 초등학생 성추행한 방과후 교사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학생을 성추행한 방과후 교사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학교 놀이터에서 놀고있던 초등학생 B양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학교 근처의 한 아파트 단지 뒤편으로 B양을 불러내 추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2024-01-25
  • '검붉게 흐드러지는'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천연기념물 지정
    지리산 화엄사의 홍매화 1주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 대화엄사의 홍매화 1주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홍매화는 화엄사 각황전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정 명칭은 '구례 화엄사 화엄매'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된 각황전 옆 화엄매는 앞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대 매화(순천 선암사 선암매·강릉 오죽헌 율곡매·장성 백양사 고불매·구례 화엄사 들매화)와 달리 검붉은 꽃을 피우는 유일한 매화"라며 "학술적 가치
    2024-01-25
  • 미국서 파는 '김치라면'에 중국 배추절임 표기한 국내 업체
    국내의 한 라면 업체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김치라면'의 포장지에 김치의 중국어 표기인 '신치(辛奇)' 대신 '라바이차이(辣白菜)'로 표기해 논란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미국에 거주하는 누리꾼들이 공통으로 제보했다"면서 "라바이차이는 중국 동북 지방의 배추절임 음식으로, 우리의 김치와는 전혀 다른 음식"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는 공산당 기관지인 환구시보나 글로벌타임스의 김치 도발 기사,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 백과사전의 김치 기원 왜곡 등 지속적인 '김치공정'을 펼쳐왔다"고
    2024-01-25
  • "저 고1인데.." 예비 중학생 룸카페 데려가 성범죄 저지른 20대
    중학교 입학을 앞둔 10대 여학생을 룸카페로 데려가 성범죄를 저지른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류연중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4일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를 받은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룸카페에서 예비 중학생인 10대 B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메신저 오픈 채팅을 통해 연락을 해오던 A씨와 B양은 사건이 벌어진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A씨는 범행 수 시간 전 B
    2024-01-24
  • [영상]"손님이 '반대 방향'이래서"..고속도로서 37km 역주행한 택시기사
    새벽 시간대 고속도로에서 무려 40km 가까이를 역주행한 6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택시기사 6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무려 37km를 역주행한 혐의입니다.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A씨는 23일 새벽 5시 15분쯤 경부고속도로 경산IC로 진입해 서울 방면으로 주행하다가 대구 동구 혁신도시 인근에서 유턴해 역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고순대에 상황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2024-01-24
  • 제주 4·3과 5·18 조형물에 'X'자 낙서..경찰 수사
    제주 4·3과 5·18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조형물에 'X'자 낙서가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청 1청사 시민쉼터 공간에 조성된 제주 4·3과 오월걸상 조형물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아트월과 주변 하영올레 안내판 기둥에선 'X'자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현장에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구두 약통이 남아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CCTV에는 지난 19일 새벽 한 남성이 낙서를 하는 모습이 찍혀있는
    2024-01-24
  • "제가 모시겠습니다"..부산 경찰, 상사 식사 챙기는 '모시는 날' 논란
    부산의 한 경찰서에서 하급자가 사비로 상사의 식사를 챙기는, 이른바 '모시는 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의 한 경찰서 A 과장이 하위직 직원으로부터 음식 대접을 받아왔다는 내용의 익명 신고가 들어와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서 직원들이 '순서를 정해 A 과장의 식사를 챙기는 모시는 날 관행을 강요받았다'는 게 신고 내용입니다. 경찰은 해당 부서 30여 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모시는 날'은 부서별로 순번을 정해 하급자들이 돈을 모아 상급자의 식사를 챙기는 공
    2024-01-24
  • "집안 남자들 좋은 기운 주려고"..바위에 '바다남' 낙서한 60대 여성
    울산 대왕암공원 기암괴석에 '바다남'이라는 낙서를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상 자연훼손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전망대 인근 바위에 파란색으로 '바다남'이라는 낙서를 한 혐의입니다. 울산 동구청의 의뢰로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은 낙서가 발견된 바위 근처에서 여성과 남성의 속옷, 손거울 등이 보관된 박스를 발견해 탐문 수사를 벌여 A씨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새해를 맞아 가족의
    2024-01-24
  • 尹과 서울행 열차 함께 탄 한동훈 "대통령에 깊은 존중·신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님에 대해 깊은 존중과 신뢰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한 위원장은 함께 서울행 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갈등이 봉합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서천시장 현장을 둘러본 뒤 대통령 전용 열차에 동승해 귀경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대통령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민생을 챙기고 국민과 이 나라를 잘되게 하겠다는 생각 하나로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지금
    2024-01-23
  • 대한노인회장 "결혼 안 하고 애 안 낳아서 물정 몰라".."꼰대의 막말" 비판
    올해로 65살이 된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폐지' 공약을 발표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결혼 안 하고 애 안 키워봐서 세상 물정 모른다"고 비난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을 향해 '꼰대의 막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병태 교수는 23일 자신의 SNS에 "이런 논리라면 인생의 '모든' 경험을 안 해본 사람은 세상 물정 모르는 것이 될 것이며, 결국 모든 사람은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들이 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의 발언은) 비혼주의자, 아이를 갖지 않는 부부, 불임인 분들,
    2024-01-23
  • 대한민국 재외공관 SNS에서 한국 문화 왜곡?.."신중해야"
    대한민국 재외공관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SNS 글을 올리면서 오해 소지가 있는 이미지를 함께 첨부해 논란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3일 자신의 SNS에 "한국을 대표하는 이런 재외공관의 SNS 계정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피드를 올리면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디자인 파일을 첨부해 종종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교수는 최근 제보를 받은 주체코대사관을 예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주체코대사관 피드에 올라온 디자인 파일을 보면, 한국의 식사 예절에 관한 소개를 하고 있는데 중국 복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2024-01-23
  • 80대가 몰던 전기차 택시, 사무실 돌진..4명 다쳐
    80대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건물로 돌진해 4명이 다쳤습니다. 22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의 한 삼거리에서 80대 A씨가 몰던 EV6 택시가 한 상가 건물 사무기기 대여 회사 사무실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사무실 안에 있던 6명 중 20대 B씨 등 3명과 택시에 타고 있던 60대 C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우회전을 하던 중 10cm 높이의 인도턱을 넘어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갑자
    2024-01-23
  • 9년 전 아내 살해범, 이번엔 '홧김에' 재혼 아내 살해
    9년 전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을 살았던 남성이 재혼한 아내를 또 살해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경기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2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2일 저녁 6시쯤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자신의 세탁소에서 아내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아내가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홧김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직접 112에 신
    2024-01-23
  • "김건희 명품백 의혹은 여성이 가장 두려워하는 '몰카' 범죄"..인권위 진정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에 '불법 촬영에 따른 인권 침해' 진정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의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22일 서울시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의 소리'는 김 여사를 함정에 빠뜨릴 목적으로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사적 공간을 불법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여성이 가장 두려워하는 '몰카' 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이어 "불법 촬영 범죄는 어떤 이유로도 허용될 수 없다"며 "인권위는 철저한 조사로 '불법
    2024-01-22
  • [영상]"해부하겠다"며 '죽도'로 반려견 마구 때린 유튜버
    유튜브 라이브로 반려견을 "해부하겠다"며, 마꾸 때리는 등 학대 행위를 한 유튜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동물보호단체 캣치독은 유튜버 A씨를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집에서 유튜브 라이브를 하면서, 반려견을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캣치독이 SNS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A씨는 "해부해버리겠다", "말을 안 들어 먹는다"라고 소리치며 '죽도'로 반려견의 머리와 몸통을 수차례 내리쳤습니다. A씨는 주변의 만류에도 계속해서 학대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
    2024-01-22
  • 홍준표, 한동훈 향해 "신뢰 상실하면 선출직 당대표도 퇴출"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임명직만 해봐서 잘 모르시겠지만,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상실하면 선출직 당대표도 퇴출된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22일 자신의 SNS에 "표면상 갈등이지만 빨리 수습하십시오. 총선이 80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고도의 정치 게임인지 갈등의 폭발인지 알 수 없으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당 대표는 임기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한 위원장이 기자들과 만나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다. 그 과정에 대해서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
    2024-01-22
  • "신의 구원 받아야" 중증 정신장애 동생 20년 간 방치한 친누나
    종교적인 이유로 중증 정신장애인인 동생의 병원 치료를 20년 간 거부하고 방치한 7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76살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0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냉난방 시설이 갖춰지지 않고 수도와 전기가 끊긴 주거 환경에 중증 정신장애인인 동생 69살 B씨를 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의 유일한 보호자인 A씨는 동생의 기초연금 등을 관리하면서도 '신의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등 종교적인 이유로 동생의 치료를 거부해온 것으로 조사
    2024-01-22
  • [영상] 한동훈 "사퇴 요구 거절..제 임기, 총선까지"..김건희 리스크 '입장 변화 無'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실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와 당무 개입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다. 그 과정에 대해서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며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일부 언론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한 위원장은 당일 당 공지를 통해 '대
    2024-01-22
  • 조국 "강성희 보며, 北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 떠올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실 경호원에게 사지가 들려 끌려나간 강성희 진보당 의원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의 사례를 들어 비판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19일 자신의 SNS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사지가 들려나가는 장면을 보면서, 북한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장에서 끌려나가는 장면이 떠올랐다"고 적었습니다. 지난 2013년 12월 8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희의에서 김 위원장에게 질타를 받고 회의장에서 끌려나간 장성택은 같은 달 12일 사형 선고를 받고 즉시 공개 처형
    2024-01-20
  • '탕후루 개업' 공지했다가 논란 산 유튜버에 살인예고
    다른 탕후루 가게 옆에 자신의 탕후루 매장 개업 소식을 전했다가 논란을 빚은 유튜버를 상대로 한 살인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0일 낮 12시 5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튜버 A씨에 대한 살인예고 글기 게시됐다가 삭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이후 A씨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살인예고 글 작성자에 대한 위치 추적이 나서는 등 정확한 경위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구독자 65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최근 경기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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