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날짜선택
  • '골든타임' 얼마 안 남았는데..공항 이전 진전될까?
    【 앵커멘트 】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이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한 지난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회동 이후, 관련 논의가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3자 회동은 김산 무안군수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빈손으로 끝났는데요. 세 단체장이 모두 속한 더불어민주당 등 지역 정치권도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군공항 통합 이전의 골든타임은 올 연말이라고 여러 차례 못박았습니다. 정부가 부산 가덕도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2024-09-16
  • 광주서 아파트 화재..연휴 보내던 주민 수십 명 대피
    추석 연휴 둘째 날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5일 밤 9시 40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9분 만인 9시 59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으며, 대피 과정에서 1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2024-09-15
  • 1m 길이 애완용 도마뱀 탈출 소동..3시간 만에 포획
    경기 김포에서 애완용으로 기르던 길이 1m의 도마뱀이 탈출 3시간 만에 포획됐습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김포시 마산동에 사는 주민이 애완용으로 기르던 테구도마뱀을 산책 중 놓쳤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탈출한 도마뱀이 독은 없지만 사람을 물 수 있다고 판단해 시에 재난문자 발송을 요청했습니다. 김포시는 이날 낮 12시 37분 마산동·장기동·구래동 일대에 송출한 재난문자를 통해 "1m 크기의 대형도마뱀이 서식공간에서 탈출해 마산동 힐스테이트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다
    2024-09-15
  • 양수 터졌는데 병원 75곳서 이송 거부..구급차서 6시간 대기
    충북 청주에서 25주 차 임신부가 '양수가 새고 있다'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받아줄 병원을 찾지 못해 6시간 동안 구급차 등에서 대기하다 가까스로 치료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이 문을 두드린 병원만 75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5일 충북도와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청주에서 "25주 된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119 구급대는 임신부가 하혈하는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충북을 시작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대형병원
    2024-09-15
  • 직장 내 갑질 증거 잡으려다 다른 대화 녹음한 경찰 '선고유예'
    직장 내 갑질 증거를 확보한다며 휴대전화로 직원들의 전화통화 내용 등을 녹음한 현직 경찰 신분의 경찰대 직원에게 선고유예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40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자격정지 1년 형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경찰대 경찰학과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20년 8∼9월 학과 행정실에서 휴대전화로 직원들의 전화통화 내용 등을 10차례 녹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당시 학과장의 직장 내 갑질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휴대전화 녹음
    2024-09-15
  • 연휴 둘째날에도 늦더위 계속..전국 곳곳 소나기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늦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 5~30mm △대구·경북내륙 5~40mm △전북·경남내륙 5~60mm 등입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는 16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20∼60㎜(많은 곳 80㎜ 이상) △경상권(경북 동해안 제외)·제주도 30∼80㎜(많은 곳
    2024-09-15
  • [여론조사]영광군수 재선거 민주 vs. 혁신 '접전'..정당 지지도 '초박빙'
    【 앵커멘트 】 10·16 재보궐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KBC가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는 영광과 곡성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영광에서는 조국혁신당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요. 혁신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먼저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달 치러지는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자는 36.3%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30.1%로, 두 정당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6.2%p였습니
    2024-09-13
  •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받은 그린카진흥원 간부 '해임'
    직무 관련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광주그린카진흥원 간부가 해임됐습니다. 광주그린카진흥원 인사위원회는 한 기업 대표로부터 지난해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차명 계좌를 통해 2천만 원을 받은 간부 A씨를 해임 결정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A씨는 지난 2019년과 지난해 해외 출장에 여자친구를 동행했던 사실이 적발돼 올 초 경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2024-09-12
  • 강기정 "공항 이전 반대 '답답'..민주당도 역할 해야"
    민간과 군공항 통합이전을 추진하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무안군과 정치권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12일) 서구에서 열린 공항 통합이전 설명회에서 공항 통합 이전을 반대하는 무안군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드러내며, 연말까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시장은 민주당에 역할을 해달라고 거듭 요청했고, 올 연말까지 군민 상대로 3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9-12
  • 식중독 7~9월 집중.."추석 연휴 식중독 주의하세요"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연휴 기간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11개 의료기관에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 검체를 대상으로 매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6~8월 식중독을 유발하는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알균 등 세균성 원인병원체 검출률이 계속해서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세균성 원인병원체 검출률은 42.3%에 달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계한 광주시의 최근 5년간(2019~2023년) 식중독 발생 현황에서도
    2024-09-12
  • 광주 광천권역에 도시철도·BRT 모두 지난다
    【 앵커멘트 】 복합쇼핑몰 신설과 신세계백화점 확장,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된 광주 광천권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철도 상무광천선과 BRT, 급행버스 등이 도입됩니다. 광천권역을 중심으로 광주의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안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천권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시철도와 BRT를 두고 고심하던 광주시가 두 교통수단을 모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의 지선인 '상무광천선'은 상무역에서 시청과 신세계백화점, 더현대 광주, 광주역 후문까지 7.78km를 동서로 연결합니다. 전용차로와
    2024-09-11
  • 광주 광천권역에 도시철도 '상무광천선'·BRT 모두 도입
    광주광역시가 복합쇼핑몰 건설 등으로 많은 교통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천권역에 도시철도와 간선급행버스(BRT)를 모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7대 생활권을 연결하는 급행버스를 도입하고 광천권역 교통량 분산을 위한 우회도로 등을 신설·확장합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방점은 버스 종합터미널, 광천 재개발, 신세계백화점 확장, 더 현대 광주 개점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교통난이 우려되는 광
    2024-09-11
  • 조국 "호남에서 경쟁 통해 지방정치 혁신할 것"
    영광과 곡성 재선거에 후보를 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호남에서 경쟁을 통해 지방정치 혁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어제(10일)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과 연대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이번 선거는 대선이 아니기 때문에 호남에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경쟁하면 장점만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곡성군수 선거의 경우 민주당 소속 전임 군수의 귀책 사유로 인해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하는데 민주당이 당규를 바꿔 후보를 낸 것은 잘못됐다고 비판했습니다.
    2024-09-11
  • '더현대 광주' 행정절차 속도..국비 확보 전략 논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0일) 복합쇼핑몰 신활력 행정협의체 본회의를 개최해 더현대 광주의 건축 인허가 계획과 교통, 문화관광, 소상공인 상생 등 국가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광주시는 행정 절차 지연 요소를 부서별 실무회의 등을 통해 사전에 해소하는 등 신속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원스톱 행정 처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2024-09-10
  • 광주광역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버스 노선변경·증차
    추석 연휴 기간 광주광역시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합니다.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오는 14~18일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062-613-4481)을 운영합니다. 또 성묘객 편의를 위해 국·시립묘지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합니다. 상무지구~광주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는 추석 당일(17일)에 30회 증차해 운행하고, 월남동~태령을 운행하는 '지원15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을 경유합니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
    2024-09-10
  • 姜 "전남도 공항 이전에 '뜨뜻미지근"..전남도 "유감"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문제가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무안군과 전라남도에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9일) 광산구청에서 열린 공항 이전 주민설명회에서 전남도가 공항 이전문제에 대해 뜨뜻미지근 하다며, 지난해 시도지사 합의 이후 '함흥차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산 무안군수에 대해서는 만나달라고 해도 만나주지 않는다며, 민주당 국회의원과 당대표, 시장과 함께 미래를 고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 시장의 발언에 대해 전남도는 광주시가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2024-09-09
  • 서울서 평창으로 수련회 온 중학생들 '집단 식중독'
    강원도 평창으로 수련회를 온 중학생 8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6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55분쯤 평창 지역 2곳의 숙박시설에 머물던 중학생들이 집단으로 복통과 설사 등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에서 평창으로 수련회를 온 학생들은 전날 강릉에서 갈비와 햄버거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통을 호소한 학생은 8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당국은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학생 16명을 원주와 강릉, 홍천에 있는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습니다.
    2024-09-06
  • 대치동 학원가 '마약음료' 일당 중형 확정
    지난해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 공포'를 일으킨 '마약 음료' 제조·공급 일당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마약 음료 제조·공급자 27살 길모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전화중계기 관리책 40살 김모 씨와 마약 공급책 37살 박모 씨는 각각 징역 10년, 보이스피싱 모집책 42살 이모 씨는 징역 7년이 확정됐습니다. 길 씨는 지난해 4월 불특정 다수의 학생에게 마약 음료를 마시도록 배
    2024-09-06
  • 노부부 살던 주택서 불..90대·80대 숨져
    주택에서 불이 나 노부부가 숨졌습니다. 6일 새벽 4시 17분쯤 전남 구례군 광의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택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인 5시 26분에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택에 90대와 80대 부부가 거주하고 있었다는 이웃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진화작업을 벌인 뒤 수색을 벌여 숨진 90대·80대 노부부를 발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09-06
  • 전국 늦더위 계속..내일 새벽까지 최고 60mm 소나기
    금요일인 6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대전·대구 24도 △부산·전주 25도 △제주 2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1~25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대구·부산 31도 △제주 32도 등 25~33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이날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7일 새벽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제주도 5
    2024-09-06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