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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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사 지붕서 작업하던 외국인 노동자 추락..병원 이송
    전남 완도의 한 섬에서 축사 지붕 작업을 하던 50대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1일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5분쯤 완도군 고금면의 한 축사 지붕에서 태양광 설치 작업을 하던 카자흐스탄 국적의 57살 A씨가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헬기로 긴급 이송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동료들과 축사 지붕에서 태양광패널 설치하는 작업을 한 뒤, 지붕에 두고 온 물건을 가지러 다시 올라갔
    2024-05-21
  • "먹으려고.." 베란다에서 양귀비 1,000주 넘게 기른 60대
    자신의 집에서 1,000주 이상의 양귀비를 기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0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남구 방림동 자신의 집에서 양귀비 1,180여 주를 기른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혼자 거주하던 집 2층 베란다에 화단을 만들어 양귀비를 심고 길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식용 목적으로 양귀비를 길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날 순찰을 하던 경찰이 A씨의 집 화단에 있던 꽃을 수상히 여겨 적발한 것으로
    2024-05-21
  • 광주·전남 초여름 날씨 계속..낮 최고 28도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13도, 목포 15도 등 13~17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3도, 순천 26도, 광주 28도 등 23~28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조금 높은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2024-05-21
  •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넘겼다…전문의 취득 못하나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3개월이 지나면서 이들의 전문의 취득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로 전공의가 집단으로 병원을 이탈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현장에 복귀한 이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정부는 병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수련 기간을 일부 조정할 수 있다면서도, 집단행동으로 인한 근무지 이탈은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하며 지난 2월 19일 의료현장을 대거 떠난 바 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1만 여명의
    2024-05-21
  • 전국 낮 기온 25도 웃돌아…큰 일교차 주의
    화요일인 21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가끔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예보됐습니다. 서울·대전·전주 28도, 인천·대구 25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동해안은 이날까지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일
    2024-05-21
  • '버닝썬 사태' 故 구하라 덕에 실마리 찾아..BBC 다큐 공개
    영국 공영방송 BBC가 2019년 '버닝썬' 사태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한 가운데, 故 구하라 씨가 '버닝썬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BBC 월드 서비스는 20일 탐사보도팀 'BBC Eye'가 제작한 새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를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한 시간 분량의 이 다큐에서는 '버닝썬' 사건과 관련한 박효실 스포츠서울, 강경윤 SBS 기자의 취재 뒷얘기를 비롯해, K-pop을 이끌었던 카라의 멤버 故 구하라 씨가 생전 버닝썬 사건 취재에 큰
    2024-05-20
  • 여자친구 살해한 '수능만점' 의대생.."사이코패스 아니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25살 남성 최 모 씨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2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최 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 등 심리분석을 한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은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로,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40점이 만점인 검사에서,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합니다.
    2024-05-20
  • 5·18 새벽 '오토바이 폭주' 청소년 검거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새벽 광주 도심에서 오토바이로 난폭운전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8일 새벽 5시 반쯤 광산구 신창동과 수완동 일대에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타며 신호를 위반하거나 차선을 바꿔가며 곡예운전을 한 혐의로 16살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도주한 나머지 10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4-05-20
  • 신호위반 승용차, SUV 충돌...1명 사망·4명 중경상
    교차로에서 SUV와 충돌해 5명의 사상자를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암경찰서는 어제(19일) 낮 12시 40분쯤 영암군 삼호읍의 한 사거리에서 SUV와 충돌해 1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승용차 운전자 42살 A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다가 SUV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5-20
  • 광주 광산구, '군 소음 보상금' 79억 원 지급 의결
    광주 광산구가 지난해 발생한 군 소음 피해 보상금으로 총 79억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광산구는 지난 17일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군 공항 및 평동 사격장 인근 지역에 거주한 소음피해 주민 2만 7천937명에게 약 79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의결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피해보상금은 오는 31일까지 등기 우편으로 개별 통지되며, 오는 8월 말까지 지급됩니다.
    2024-05-20
  • 세월호분향소에 불 지르고 도주한 60대 노숙인 검거
    전북 전주 시내에 설치된 세월호분향소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6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0일 방화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8시 반쯤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광장 세월호분향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라이터로 종이 가방에 불을 불인 뒤 이를 분향소 안으로 던져 불을 내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인근 CCTV를 확인한 경찰은 화재 현장을 배회하고 있던 A씨를 방화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했습니다. 경찰
    2024-05-20
  • 광주 광산구, 군 소음 피해 보상금 79억 원 지급한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해 발생한 군 소음 피해 보상금으로 79억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광산구는 지난 17일 '2024년 제1차 광산구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군 공항 및 평동 군 사격장 인근 지역에 거주한 소음피해 주민 2만 7,937명에게 약 79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광주 군공항 및 평동 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입니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피해보상금은 오는
    2024-05-20
  • 전남 보성 야산서 불..."비닐하우스서 옮겨 붙어"
    전남 보성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20일 오전 11시 반쯤 전남 보성군 겸백면의 한 야산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 6분 만에 꺼졌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 1대, 차량 10대, 대원 4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전남 #보성 #산불 #야산
    2024-05-20
  • 5·18 새벽 '폭주'한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검거..나머지 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새벽 광주 도심에서 오토바이로 난폭운전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16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5·18 44주년인 지난 18일 새벽 5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과 수완동 일대에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신호를 위반하거나 차선을 바꿔가며 곡예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군 이외에도 함께 곡예운전을 벌인 10여 명의 무리가 있었지만, 경찰이 출동하자 모두
    2024-05-20
  • 교차로서 신호위반한 승용차, SUV와 충돌..1명 사망·4명 중경상
    전남 영암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승용차가 SUV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20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0분쯤 영암군 삼호읍의 한 사거리에서 42살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53살 남성 B씨가 몰던 SUV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의 부인인 승용차 동승자 39살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의 4살 난 아들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B씨와 B씨의 부인인 SUV 동승자 49살 여성도 골절 등
    2024-05-20
  • '타랑께' 한 달…이용실적 늘었지만 인프라는 부족
    【 앵커멘트 】 시범 운영 중인 광주시 공영자전거 '타랑께'의 한 달 이용자 수가 6,000명으로, 1차 운영 때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공영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해야 하는 지적도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달 광주시 공영자전거 '타랑께'가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도입 4년째인 지난해 6월 운영을 전격 중단한 지 9개월 만입니다. 시범 운영 한 달간 6,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용했습니다. 처음 운영했을 때 월평균 이용자 수가 600여 명에 그쳤는데,
    2024-05-19
  • '오월, 희망이 꽃피다' 5·18 기념식 엄수...전국 각지서 시민 참배 이어져
    【 앵커멘트 】 올해 제44주년 5·18 기념식이 5·18 유공자와 정치인 등 2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국립 5·18민주묘지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오월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엄수됐습니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를 주제로, 오월 정신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기념
    2024-05-18
  • [LTE] 5·18 44주년 하루 앞으로...이 시각 전야제 현장
    【 앵커멘트 】 5·18 44주년을 하루 앞둔 현재, 광주 금남로와 5·18 민주광장에서는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을 주제로 전야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며 오월 광주의 대동 정신을 기렸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저는 지금 5·18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 광주 금남로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는 보시는 것처럼 44년 전 그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가득 차 있
    2024-05-17
  •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 두 번째 직위상실..당선무효형 확정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기자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직을 잃었습니다. 대법원 2부는 지난 2022년 1월 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선거 때 할아버지를 많이 도와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강종만 영광군수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선출직 공직자가 선출된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돼 직을 상실합니다. 또 형사사건의 경우 대법원 선고를 받은 날부터 즉각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공직선거법 위
    2024-05-17
  • '신호 위반' 승용차, 교회 승합차 들이받아...2명 사망·6명 부상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교회 승합차를 들이받아 8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하는 등 8명의 사상자를 낸 20대 승용차 운전자가 입건됐습니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어제(15일) 밤 9시쯤 보성군 득량면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직진하던 교회 승합차를 들이받아 이 차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오늘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A씨 차량의 사고기록장치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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