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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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살던 일가족 3명 필리핀서 교통사고로 숨져
    광주에 살던 일가족 3명이 필리핀에서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7일 광주시에 거주하던 60대 남성 A씨와 필리핀 국적의 50대 아내,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이 필리핀에서 사고를 당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아내의 가족을 간병하기 위해 필리핀을 찾았다가, 귀국 비행기를 타러 마닐라 공항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6-11
  • 지구대 조사받던 외국인 10명 집단 도주.. 경찰 감시 허술
    【 앵커멘트 】 도박 혐의로 광주의 한 경찰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외국인 10명이 집단 도주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0cm 남짓한 창문 틈을 통해 도주했는데, 10명이 도망칠 때까지 경찰은 이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신발도 신지 않고 한 남성이 맨발로 부리나케 내달립니다. 도로로 향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방향을 바꿔 건물 통로로 들어갑니다. 5분 뒤, 같은 곳에서 뛰쳐나온 또 다른 남성 3명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빠르게 도망칩니다. ▶ 싱크 : 인근
    2023-06-11
  • [영상] 박태환 기록 0.04초 차..김우민, 광주 수영선수권 자유형 800m 우승
    강원도청 소속 김우민이 광주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김우민은 오늘(11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2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 49초 97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이는 박태환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세운 한국 신기록 7분 49초 93에 불과 0.04초 모자란 기록입니다. 안양 시청 소속 오세범이 8분 08초 26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김우민은 경기를 마친 뒤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기록이 나와 뿌듯하다"며 "
    2023-06-11
  • [영상] 지구대서 도주한 외국인 10명 중 3명 붙잡혀
    조사 대기 중 지구대 창문을 통해 도주한 외국인 10명 중 3명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11일) 오후 6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일대에서 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된 상태에서 도주한 베트남 국적 외국인 1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후 5시 50분 쯤에는 함께 달아났던 2명이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히며 자진 출석했습니다. 신병이 확보된 3명은 모두 불법 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이들은 오늘(11일) 새벽 6시 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지구대에서 기초 조사를 위해 대기 중이던 베트남
    2023-06-11
  • 도박 혐의로 체포된 외국인 10명 지구대서 집단 도주
    도박 혐의로 체포된 외국인들이 지구대 조사 중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오늘(11일) 새벽 6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지구대에서 기초 조사를 위해 대기 중이던 베트남 국적 외국인 23명 중 10명이 회의실 창문을 통해 도주했습니다. 이들은 앞서 광산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단체 도박을 벌인 혐의로 체포돼 지구대로 압송됐습니다. 당시 경찰 기초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으며, 수갑은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환기를 위해 15도가량 열 수 있는 작은 창문을 통해 빠져나간
    2023-06-11
  • 콜롬비아 '기적의 아이들' 건강상태 양호.. 첫째가 핵심 역할
    아마존 정글에서 40일 동안 생존한 콜롬비아 어린이 4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인 EFE 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보고타의 중앙군사병원 의사 카를로스 린콘 아랑고 장군은 "검사 결과 아이들은 생명에 위협받지 않고 임상적으로 괜찮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콜롬비아 군 당국은 전날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된 아이 4명이 생존해 있는 것을 확인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13살 레슬리 무쿠투이와 9살 솔레이니 무쿠투이, 4살 티엔 노리엘 로노케 무쿠투이, 1살 크리
    2023-06-11
  • 광주 유기동물 자연사 비율 전국 평균 웃돌아.."보호소 직영 필요"
    광주 동물보호소에서 자연사하는 동물 수가 전국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녹색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물자유연대의 조사 결과 지난해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의 안락사 비율은 2015년 22.1%에서 2021년 7.2%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자연사 비율의 경우 2015년 2.6%에서 2021년 48.6%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인 27.1%보다 훨씬 높았고, 특·광역시 중에서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녹색당은 "최근 'No Kill' 보호소
    2023-06-09
  • 인권위, 전문의 진단 없는 강제 입원은 '인권 침해'
    보호자 동의를 받더라도 전문의의 진단 없이 강제입원 조치를 취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민간응급구조대원에 의해 강제 입원을 당하는 과정에서 인권을 침해당했는데도, 경찰 등 공무원들이 이를 방조했다며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A씨는 수 년 동안 공공기관 등에 정당한 이유 없이 이의를 제기해 법적 사건에 연루됐고, 지난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는 112에 236차례나 전화를 거는 등 경찰 업무를 방해했습니다. 형사 처벌 가능성이 높아지자
    2023-06-09
  • 학동 참사 추모공간 관련 논의 본격 시작
    【 앵커멘트 】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붕괴 참사 2주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참사 이후부터 추모 공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지만, 유족과 재개발 조합 측이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해결책을 찾지 못했었는데요. 최근 양 측이 의견을 모으면서, 추모공간 설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 6월 9일, 9명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공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지 1년여 만에 유족과 재개발 조합이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최근 유족 측이
    2023-06-08
  • 요양 서비스 기록 조작한 복지센터장 등 23명 입건
    요양 서비스 기록을 허위로 꾸민 노인복지센터 직원과 복지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18년부터 5년 동안 재가요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으면서 방문 이력을 허위로 꾸며 요양급여 5억 여원을 수령한 혐의로, 복지센터 관계자와 복지사 등 23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불법 수령한 요양급여를 나눠가진 뒤, 범행에 협조한 서비스 대상자들에게는 월 20-30만 원가량 수수료 명목의 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06-07
  • 요양 서비스 기록 조작한 복지센터 관계자 무더기 적발
    요양 서비스 기록을 허위로 조작한 노인복지센터 직원과 복지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노인복지센터 센터장과 사무국장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한 재가 요양복지사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재가요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는데도 제공한 것처럼 이력을 허위로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 요양급여 5억여 원을 수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노인들의 자택
    2023-06-07
  • '친구여도 나이 달라진다' 만 나이 계산 어떻게?
    【 앵커멘트 】 오는 28일부터는 법정 나이가 '만 나이'로 통일됩니다. 하지만 일상에선 여전히 '한국식 나이'가 통용되고 있어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만 나이'에 대한 모든 것, 조윤정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기자 】 오는 28일부터 법적, 사회적 나이를 모두 '만 나이'로 통일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됩니다. 별도의 규정이 없는 한, 법령이나 계약서, 공문 등에 표시된 나이는 모두 '만 나이'로 해석하면 되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일상에선 주로 '한국식 나이'를 사용하는 터라 혼란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06-06
  • '망루 농성'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 구속
    광양제철소에서 망루 농성을 벌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를 받는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에 대해 "범죄의 중대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 설치한 7m 높이 철제 구조물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중 진압에 나선 경찰관에게 쇠 파이프 등을 휘두른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2023-06-02
  • 망루 농성 벌인 한국노총 사무처장 구속.."도주 우려"
    광양제철소에서 망루 농성을 벌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곽희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를 받는 김 사무처장에 대해 "범죄의 중대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사무처장은 지난달 31일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 설치한 7m 높이 철제 구조물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중 진압에 나선 경찰관에게 쇠 파이프 등을 휘두른 혐의 등을 받았습니다. 또, 철제 구조물을 도로 한가운데에 설치해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불법 집회를 개최한 혐의도
    2023-06-02
  • 장애인 개인정보 보호 권고 외면한 광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광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이행하라는 권고를 받고도 이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인권위 광주인권사무소는 오늘(2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장애인 콜택시(새빛콜) 관제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충실히 보호하라는 인권위 권고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앞서 인권위는 새빛콜 관제 프로그램의 개인정보 보호 조치가 미흡하다는 진정을 접수받고 조사를 벌인 뒤, 2021년 6월 이동지원센터와 광주시에 관련 권고를 내렸습니다. 조사 결과, 콜센터 상담원
    2023-06-02
  • 행방 묘연했던 일가족 소재 확인.. "종교단체 피해 잠적"
    일주일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일가족이 실종 신고 접수 16시간 만에 소재가 파악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2일) 낮 12시쯤 광주광역시 모처에서 60대 부부와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일 밤 8시 3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일가족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부부의 지인으로, 일주일째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았다가 실종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형사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추적에 나섰으며, 신고가 접수된 지 16시간여 만에 이들과
    2023-06-02
  • 도로점거 시위 벌인 환경단체 회원 불구속 송치
    사전에 신고한 방식을 벗어나 과격한 집회를 벌인 혐의를 받는 환경단체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산국립공원 인근에서 환경단체 회원 100여 명과 함께 '제3회 국립공원의 날' 행사장을 찾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상대로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당시 A씨는 당초 도로 1개 차도를 행진하겠다고 신고했지만, 현장에서 회원들을 이끌고 차선 위에 드러눕는 방식으로 집회를 연 것으로 조사됐
    2023-06-02
  • 특전사동지회, 오는 3일 5·18추모승화공간 참배
    특전사동지회가 5·18 기념공원 내 추모승화공간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에 나섭니다. 5·18 부상자회에 따르면 특전사동지회 회원들은 오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 서구 5·18 기념공원 안에 있는 추모승화공간을 방문합니다. 또, 5·18희생자 유족으로부터 80년 5월의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별도의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각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할 계획입니다. 특전사동
    2023-06-01
  • 이정선 교육감 사건 공소시효 놓친 경찰관 '불문경고'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공소시효를 놓친 경찰관 2명이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달 31일 개최한 징계위원회에서 이정선 교육감 사건을 담당했던 수사관과 팀장 등 2명에 대해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들에 대해 경징계인 '견책'이 의결됐지만, 과거 표창 이력 등이 참작돼 두 사람 모두 '불문경고'로 감경됐습니다. '불문경고'는 법률상 징계에 포함되지 않지만, 승진 시 점수가 깎이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처분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6&midd
    2023-06-01
  • 5·18기념재단 "갈등 해소 위한 공론의 장 필요"
    5·18민주화운동을 둘러싼 일부 공법단체와 시민단체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론의 장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5·18기념재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두 단체의 갈등을 해소하고 5·18정신의 미래지향적인 계승을 위한 새로운 방향 모색이 절실하다며, 다양한 논의를 해나갈 시민참여 공론의 장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재단은 조만간 집담회와 토론회, 학술행사, 여론조사 등 여러 형식으로 공론화 절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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