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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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에 180억 상당 경유 불법 공급한 일당 검거
    정부 승인 없이 북한에 180억 원어치의 경유를 불법 공급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해지방해경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모두 35차례에 걸쳐 시가 180억 원 상당의 경유 1만 8천 톤을 북한에 공급한 혐의로 유류 브로커 A씨를 구속하고, 국내 정유 공급업체 직원 2명과 해당 업체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국내 정유 공급업체 소속 러시아 선적 유조선에 경유를 싣고 출항한 뒤, 남중국 해상에서 대기 중이던 중국 선박에 이를 옮겨 실었습니다. 이후 중국 선박이 다시 북한 선박에 경유를 옮기는
    2023-01-30
  • 실내 마스크 해제 코앞..신규 확진자 수 1천 명↓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이틀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은 오늘 새벽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광주 761명·전남 89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전남에서 1명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광주 7명·전남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01-28
  • 목포 원룸 건물서 불..주민 11명 대피
    목포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8일) 오전 9시쯤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3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1명이 대피하고, 이 중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28
  • 광주광역시, 전국 최초 영·유아 가구 난방비 20만 원 지원
    도시가스 요금 인상 여파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광주시가 국·시비를 투입해 난방비 지원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시의회와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0세~5세 영·유아 4만 6천여 가구를 지원하고 기존 정부 에너지 바우처 사업에서 빠진 저소득 계층에 20만 원씩 지급하는 등 난방비 지원에 국비 133억 원, 시비 207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현재 지급되고 있는 에너지 바우처 금액도 15만 2천 원에서 30만 4천 원으로 늘리고, 식품·공중 위생업소의 경우 난방비를 분할 납
    2023-01-28
  • 최고 한파 주춤..간만의 외출 '북적'
    【 앵커멘트 】 오늘(28일) 광주·전남 곳곳에는 눈발이 가끔 날렸지만, 한낮 기온은 오랜만에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역대급 최강 한파가 다소 누그러들면서, 무등산과 광주 도심 곳곳에는 겨울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오늘 첫 소식,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무등산으로 향하는 길목. 이른 아침부터 겨울산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로 붐빕니다. 대설특보가 해제되고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도 한풀 꺾이면서 산을 타는 발걸음도 한결 가볍습니다. ▶ 인터뷰 : 전수미 / 광주광역시 백운동 -
    2023-01-28
  • 전남 목포 3층 원룸 건물 화재..1명 부상
    전남 목포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9시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3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 머물던 주민 11명이 모두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 일부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28
  • 인천 중구에서 큰 불..대응 1단계 발령
    인천항 인근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오늘(28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의 한 사료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소방당국에는 관련 신고 10여 건이 잇따라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소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아직 불이
    2023-01-28
  • 실내 마스크 해제 앞두고 확진자 감소세
    설 연휴 뒤 반등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 3,61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는 8,099명,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보다는 4,032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2,250명→19,527명→35,086명→31,711명으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사흘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광주·전남
    2023-01-28
  • '난방비 사태' 광주광역시, 국비 + α 긴급 지원
    도시가스 요금 인상 여파로 난방비 폭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국·시비를 투입해 난방비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13개 사업에 국비 133억 6천만 원, 시비 207억 원을 투입해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먼저, 만 0~5세 영유아를 양육하는 4만 6,223가구(잠정)에 20만 원씩 모두 92억 4,500만 원을 시비로 지급합니다. 또, 정부 에너지 바우처 사업에서 빠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3만 7천 여 가구에도 20만 원씩, 모두 7
    2023-01-28
  • 이재명 "검사 독재 현장 기억하라" 검찰 출석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이 대표는 청사 서문에 잠시 정차한 뒤 차량에서 내려 민주당 정청래, 김남국 의원 등 측근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어 단상에 올라가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 뒤 다시 차량에 탑승해 청사 정문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문 앞 포토라인에 선 이 대표는 미리 준비해 온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이 법치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한 현장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
    2023-01-28
  • 검찰, 시험지 해킹 고교생에 징역형 구형
    교사들의 노트북을 몰래 해킹해 시험 답안을 빼돌린 고교생들에게 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광주지법 형사3단독 이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군에 대한 공판에서 장기 1년·단기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친구 B군과 함께 광주 대동고등학교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들의 노트북을 해킹한 방식으로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검찰은, 함께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를 받은 B군에게는 장기 2년·단기 1년의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2023-01-27
  • 5월 단체 "새 교과서 5ㆍ18 명시 긍정 평가..갈등 없어야"
    교육부가 새 교육과정의 교과서 집필 기준에 5ㆍ18민주화운동을 명시한 것과 관련해 5월 단체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5·18 기념재단과 5월 3단체는 오늘(27일) 입장문을 내고 "5ㆍ18민주화운동을 교과서 집필기준에 반영하겠다는 교육부 조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5ㆍ18은 후세대에게 전승해야 하는 중요한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교육부 조처와 별개로 여전히 5ㆍ18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일부 세력이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며 "더이상 5ㆍ18 이름에 논란이란 말이 붙지 않길 바
    2023-01-27
  • 검찰, 시험지 해킹 고교생에 잇따라 징역형 구형
    교사들의 노트북을 몰래 해킹해 시험 답안을 빼돌린 고교생들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 이지영 부장판사는 오늘(27일)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군에 대한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A군에게 장기 1년·단기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친구 B군과 함께 광주 대동고등학교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교사들의 노트북을 해킹하는 방법으로 중간·기말고사 16과목의 답안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B
    2023-01-27
  • 노동자 추락사 관련 지붕 수리 업체 대표 검찰 송치
    공장 지붕을 수리하던 일용직 노동자가 추락사한 사고와 관련해 지붕 수리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 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업무상 과실치사와 건설산업기본법위반 혐의로 지붕 수리업체 대표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전남 담양군의 한 제조업체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지붕 수리 작업 중 추락해 사망한 사고와 관련된 책임자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업체 대표인 A씨가 현장에 발판, 추락 방호망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해 사고가 난 것으로 봤습니다. 또, A씨가 건설업
    2023-01-27
  • '25톤 트럭에 쾅'..공공기관 발주 공사도 안전 소홀?
    【 앵커멘트 】 지난주 도로 공사 현장을 지나던 80대 여성이 25톤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망 사고가 난 공사는 광주 동구청이 발주한 도로 공사였는데요. 유가족 측은 안전 조치가 미흡했다며 울분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동명동의 한 도로 공사현장. 아스팔트 공사에 한창인 인부들이 갑자기 하던 일을 멈추고 급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80대 여성 A씨가 25톤 덤프트럭에 치여 숨진 건 지난 16일 오전 9시 50분쯤. 보행 보조기를 끌고 병원에 가던 길이었습니
    2023-01-26
  • 경찰, 광주 지역농협 압수수색..조합장도 수사대상
    경찰이 광주의 한 지역농협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지역농협 본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농협 직원들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자에는 해당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4~5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와 집무실 등에서 확보한 물품을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2023-01-26
  • 역대급 한파에 계량기 동파 급증
    【 앵커멘트 】 설 연휴 동안 이어진 한파로 광주·전남 지역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역대급 추위로 인해 수도관이나 보일러가 동파되면서, 많은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주택 외부에 설치된 보일러에서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역대급 한파에 보일러 배관이 동파된 겁니다. 수도 배관 역시 꽁꽁 얼어붙어 주방과 화장실엔 수돗물 공급이 모두 끊겼습니다. ▶ 싱크 : 집주인 - "보일러가 터져서 불도 못 때고 이러고 있네요. 계속 춥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3-01-26
  • 역대급 한파에 계량기 동파 급증
    【 앵커멘트 】 설 연휴 동안 이어진 한파로 광주·전남 지역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역대급 추위로 인해 수도관이나 보일러가 동파되면서, 많은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주택 외부에 설치된 보일러에서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역대급 한파에 보일러 배관이 동파된 겁니다. 수도 배관 역시 꽁꽁 얼어붙어 주방과 화장실엔 수돗물 공급이 모두 끊겼습니다. ▶ 싱크 : 집주인(음성변조) - "보일러가 터져서 불도 못 때고 이러고 있네요. 계속 춥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
    2023-01-25
  • 해남 간척지·갈대밭 잇따라 불..인명피해 없어
    전남 해남군의 간척지와 갈대밭에서 잇따라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23일 저녁 6시 55분쯤 전남 해남군 산이면 초성리의 한 간척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 직후 출동에 나선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여만인 밤 9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후 밤 9시 25분쯤 해남군 황산문 예정리의 한 갈대밭에서도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간척지와 갈대밭 주변에 민가 등 건물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24
  • 분뇨처리시설 수리하던 농장주 숨져..유독가스 중독 추정
    돼지 축사에서 분뇨처리시설 배관을 수리하던 농장주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0일) 오전 10시 5분쯤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분뇨처리시설 배관을 수리하던 농장 주인이 숨지고, 직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분뇨에서 나온 유독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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