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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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 임신부 긴급 출산 가능한 병원 1곳뿐..사각지대 우려
    【 앵커멘트 】 지난주 코로나 확진으로 재택치료를 받던 임신부가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에서 아이를 낳은 일이 있었는데요.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 산모들이 급히 출산을 해야할 때 갈 수 있는 병원이 광주·전남 지역에는 딱 한 곳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임신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코로나 확진으로 재택 치료 중이던 30대 임신부 A씨는 지난 14일 구급차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2시간 넘게 출산이 가능한 병원을 찾았지만
    2022-02-27
  • 45일 만에 장례식.."말도 안되는 사고, 이제 없어야"
    【 앵커멘트 】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장례절차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사고 발생 45일만에 영정사진을 마주한 유가족들은 "다시는 이런 말도 안되는 사고가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광주 서구의 한 장례식장.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힌 위패 앞에 하얀 국화꽃 한 송이가 놓여집니다.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조용히 고개를 숙인 채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2022-02-25
  • 입찰 비리 연루된 현산 임원 구속영장 기각
    학동4구역 재개발 지역의 철거 공사 입찰 비리에 연루된 현대산업개발 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김혜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5일) 입찰방해 혐의를 받는 현대산업개발 상무 A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A씨는 학동4구역 재개발 지역의 철거업체 선정 과정에서 최종 선정업체 측에 구체적인 입찰 가액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2-02-25
  • 광주·전남 내일 흐림..밤사이 5mm 미만 비
    광주·전남은 내일 대체로 흐리다 밤부터 일부 지역에서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0도, 장성과 담양 -3도, 나주 -4도 등 -4~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광주와 나주 14도, 장성 13도 등 대부분 지역이 11~15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밤 9시부터 광주와 전남 북부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입니다. 장흥과 순천, 광양, 여수, 보성 등 전남 동부 지역에는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내
    2022-02-25
  • "광주 화정 아이파크 201동 전면 철거에 2년 걸릴 듯"
    광주 화정 아이파크 201동을 완전 철거하는데 2년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서구청 관계자는 201동 고층부에 매달려있는 잔재물을 정리하는 데만 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201동 전면 철거가 결정되면 이 작업에도 약 1년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비 입주자들은 모든 아파트 건물을 전면 철거한 후 재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현대산업개발은 안전 정밀 진단을 거친 후 철거 여부를 결정해야한다는 입장이어서 합의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2022-02-24
  • '붕괴' 화정 아이파크 201동 완전 철거에 2년 걸릴 듯
    지난달 11일 발생한 붕괴사고로 16개 층이 무너져 내린 광주 화정 아이파크 201동을 완전히 철거하는 데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서구청 관계자는 201동 고층부에 매달려있는 잔재물을 정리하는 데만 3~4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후 붕괴된 23~38층의 구조물을 치우는 데 7~8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동을 포함한 아파트 단지 전면 철거 여부를 두고 현대산업개발과 예비 입주자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201동의 온전한
    2022-02-24
  • 해남 폐비닐하우스에서 불..80대 남성 숨져
    해남의 한 폐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어제(23일) 오후 3시 반쯤 해남군 옥천면의 한 폐비닐 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하우스 안에서 84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텃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남은 불씨가 폐비닐하우스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2-24
  • "추위 점차 풀려요"..대기 건조 '주의'
    오늘(24일) 광주ㆍ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아침 -10~2도 분포를 보였던 기온은 오전부터 차츰 풀리기 시작해 낮 기온은 어제보다 3~4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광양 8도를 최고로 광주가 6도, 목포 5도 등 대부분 지역이 4~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장흥과 순천, 광양, 여수 등 전남 동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2-02-24
  • 폐비닐하우스 화재 대피 못한 80대 철조망 걸려 숨져
    전남 해남의 한 폐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23일 오후 3시 30분쯤 해남군 옥천면의 한 폐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하우스 한 동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불을 피해 대피하는 과정에서 비닐하우스 안에 설치된 철조망에 걸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화재 원인과 관련해 소방당국은 인근 텃밭에서 쓰레기를 태우고 남은 불씨가 폐비닐하우스에 옮겨 붙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경찰과 합동감
    2022-02-24
  • 일교차 큰 날씨..바람 강해 체감온도 '뚝'
    오늘(24일) 광주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담양 영하 10도, 곡성 영하 9도, 광주 영하 4도 등 영하 10도에서 2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고,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차차 회복돼 광주 6도, 광양 8도 등 4도에서 8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남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오늘 오전까지 약한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2022-02-24
  • 광주 동구 "노후 민간 건축물, 무료 안전 점검 해드려요"
    광주 동구가 오래된 민간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료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신청 대상은 건립된 지 40년이 지난 건축물 가운데 정기 점검 의무가 없는 3층 이하, 연면적 200㎡ 미만인 민간 건축물입니다. 건축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건물 기울기와 외부 균열 등 안전 취약 요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동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우수부터 불량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하고, 미흡 또는 불량 판정을 받은 건물 소유주에게는 보수공사나 정밀 안전 진단을 권유할 예정입니다.
    2022-02-23
  • 심헌문화재단, 지역인재 170여 명에 장학금 전달
    심헌문화재단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심헌문화재단은 오늘(23일) 2022년 제17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인재 169명에게 장학금 2억 2,05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모아건설에서 후원하는 심헌문화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된 이후 올해까지 1,365명에게 19억 2,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2022-02-23
  • "군대와 사회는 달라"..군 선임 폭행한 20대 예비역 입건
    술자리에서 군 복무 시절 알게 된 선임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새벽 4시 50분쯤 함께 술을 마시던 A 씨를 흉기 손잡이로 때린 혐의로 20대 남성 B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B 씨는 군대 선임이었던 A 씨가 술을 마시던 중 선임 대우를 해달라고 요구하자 군대는 사회와 다르다며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머리 부위를 맞은 A 씨는 큰 부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
    2022-02-23
  • 붕괴사고 희생자 가족, 현산과 합의..25일부터 장례
    【 앵커멘트 】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희생자 가족들이 현대산업개발과 모든 민·형사상 합의를 마쳤습니다. 장례 절차는 오는 25일부터 시작합니다. 사고 원인을 밝히고 책임자를 가려내기 위한 경찰 수사는 붕괴 원인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데 집중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희생자 가족들과 현대산업개발이 모든 보상 협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8일 마지막 희생자가 수습된지 2주 만입니다. 여섯 명의 희생자 중 지난달 장례를 먼
    2022-02-22
  • 대통령 후보자 현수막 훼손 잇따라..경찰 수사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현수막과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낮 12시쯤 광주 동구 동명동 한 거리에 걸려있던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일부 찢어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오전 9시쯤에도 지산동의 한 교차로에 설치된 이백윤 노동당 대선 후보의 홍보 펼침막 고정끈이 잘렸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현재 주변 CCTV를 분석하며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60대 남성이 서구 쌍촌동과 금호동에 걸려있
    2022-02-22
  • 경찰,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불법 재하도급 정황 확인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불법 재하도급 정황을 파악하고 관련자들을 추가 입건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오늘(22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철근·콘크리트 하청업체 A 법인과 펌프카 업체 대표 B 씨를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철근·콘크리트 전문 면허를 갖고 있지 않으면서 하도급을 받아 노동자를 고용해 타설 작업을 한 것은 불법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하청업체와 펌프카 업체가 노무제공 약정서를 체결할 당시에도 근로 시간이 아닌 콘크리트 양을 바탕으로 노무비를 책정
    2022-02-22
  • 함평 야산에서 불.. 2시간 반만에 완전 진화
    함평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3ha가 탔습니다. 오늘 낮 12시 40분쯤 함평군 나산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4대와 차량 7대 등을 동원해 한 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후 2시간 20여분만인 오후 3시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야산 인근에 위치한 벌목 작업장의 작업자들이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씨가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2-21
  •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조합, 현산에 시공사 교체 관련 입장 요구
    지난해 6월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사를 현대산업개발에서 다른 건설사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은 지난 11일 현대산업개발 측에 시공사 교체 관련 의견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조합 측은 현재 시공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고, 이사회와 대의원회에서도 계약 해지에 대한 검토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며 공문 발송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산업개발 측에 시공사 지위 유지 여부에 대한 입장과 사업일정에 대한 구체적
    2022-02-21
  •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조합, 현산 교체 움직임 시작
    지난해 6월 붕괴사고가 발생한 학동4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사를 현대산업개발에서 다른 건설사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은 최근 시공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조합원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며, 현대산업개발 측에 시공사 지위 유지 여부에 대한 입장 등을 제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조합은 4월 초 전까지 공문에 대한 답변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고, 현대산업개발로부터 답변을 받으면 이를 검토한 뒤 본격적인 시공사 교체 논의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2022-02-21
  • 광주·전남 구름..저녁부터 전남 서해안 약한 눈발
    오늘(21일) 광주·전남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저녁부터는 전남 서해안에 눈발이 흩날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광주 8도, 목포 7도 등 7도에서 8도 사이의 분포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후 사이 전남 서해안에는 약한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내일 저녁부터는 눈구름대가 강해지면서 23일 아침까지 서해안에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순천과 광양, 여수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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