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붕괴사고가 발생한 학동4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사를 현대산업개발에서 다른 건설사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은 최근 시공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조합원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며, 현대산업개발 측에 시공사 지위 유지 여부에 대한 입장 등을 제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조합은 4월 초 전까지 공문에 대한 답변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고, 현대산업개발로부터 답변을 받으면 이를 검토한 뒤 본격적인 시공사 교체 논의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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