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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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에 최소 47명 사망..中 광둥성 핑위안현 등에서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핑위안(平遠)현에서 21일 오후 3시(현지시각) 기준 폭우로 인해 추가로 38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21일 핑위안안(平遠)현에서 38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최소 47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핑위안현의 한 마을에는 지난 16일 하루에만 365.7㎜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후에도 많은 비가 계속 내렸고, 21일에도 199㎜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약 356㎞의 도로가 파손되고, 100개 이상의
    2024-06-21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책임론·尹心 놓고 신경전 가열
    국민의힘 차기 대표를 놓고 '4자 구도'를 형성한 주자들 사이에 21일 치열한 신경전이 오갔습니다.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입니다. 이들은 후보 등록을 사흘 앞둔 이날 상대방을 향한 견제구를 날리면서 공방을 주고받았는데 핵심은 총선 참패 책임론과 '윤심'이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권 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책임론을 고리로 집중 견제를 받았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
    2024-06-21
  • 의협, 여야가 재발의 한 간호법들 철회 요구
    새 국회에서 여야가 잇달아 '간호사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재발의하자 대한의사협회가 "간호사 특혜법"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의협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간호법안은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한다"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간호사법안은 특정 직역의 권리와 이익만을 대변하고 보건의료 직역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파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20일 당론 발의한 간호사법안은 '간호사 와 전문간호사는 검사, 진단, 치료, 투약, 처치 등에 대한 의사의 전문적 판단이 있은 후에 의사의 포괄적 지도나 위임에 따라
    2024-06-21
  • '생애 첫 만루홈런' 김도영의 간절했던 외침
    김도영의 이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 있었을까요? 지난 20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야구인생 첫 만루홈런을 기록한 김도영 타구를 바라보며 뛰던 김도영의 입에선 '제발' 이라는 말이 수차례 나왔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파울만 아니길 바랐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간절했던 이유는 앞서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전날에도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게 마음에 쓰였을 텐데요 이날 김도영의 만루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KIA는 재역전을 거듭하며 결국 승리했습니다.
    2024-06-21
  • 서울대병원, 휴진 중단.."환자 때문이지 정책 받아들여서 아냐"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4곳 병원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응답자 948명 가운데 73.6%인 698명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고,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20.3%(192명)였습니다.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는 투표 종료 직후 휴진 중단을 알리면서도 투쟁은 지속한다고
    2024-06-21
  • 北, 또 오물풍선 날릴 듯..김여정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 또 벌려"
    북한이탈주민 단체가 대북 전단을 또다시 살포한 가운데 북한이 오물 풍선으로 맞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앞선 20일 밤 10시~자정 사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경기도 파주에서 북쪽으로 전단과 USB, 1달러 지폐 등을 담은 대형 풍선 20개를 띄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2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국경부근에 또다시 더러운 휴지장과 물건짝들이 널려졌다"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024-06-21
  • 美 텍사스서 한인 태권도 가족, 성폭행범 제압해 '화제'
    미국 텍사스주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가족이 성폭행당할 뻔한 10대 소녀를 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각) 텍사스 휴스턴 일대 치안을 책임지는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에드 곤살레스는 엑스(X) 계정에 "착한 사마리아인들이 범죄 피해자를 구하러 돌진했다"며 휴스턴 외곽 '용인 태권도' 관장, 59살 안한주 씨 가족의 용감한 활약상을 소개했습니다. 안 씨 가족은 지난 18일 오후 4시쯤 태권도장 옆에 있는 상점에서 여성의 비명을 듣고 곧장 달려가 17살 여성 점원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을 제압하고 피해 여성을 구조했
    2024-06-21
  • '로컬콘텐츠의 미래를 담다'..2024 로컬콘텐츠페스타 개막
    전국 우수 지자체의 특색 있는 로컬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4 로컬콘텐츠페스타가 21일 개막했습니다.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과 경제, 문화, 산업, 먹거리 등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이번 페스타는 경기와 광주, 전남 등 광역지자체를 비롯해 광주·전남 23곳의 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로컬콘텐츠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영록
    2024-06-21
  • 북한군 군사분계선 또 침범 '벌써 3번째'..합참 "단순 침범"
    북한군 수십 명이 군사분계선을 진입했다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8일에 이어 이틀만이고,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것은 이번 달 벌써 3번째입니다. 합참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안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수 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했습니다. 우리 군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군은 바로 북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북한군 20~30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했고, 지난 18일에는 북한군 일부가 지뢰를 밟아 사상하기도 했습니다. 합참은 경고사격에 바로 북상한 점에서
    2024-06-21
  • 유시민, 한동훈 향해 "You win..그래, 당신 팔뚝 굵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벌금형을 확정받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작은 전투를 하나 이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한동훈 씨한테 내가 '유 윈(You win), 그래 당신 팔뚝 굵어'라고 얘기해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그가 잘 싸우는 방식으로 그가 유리한 코너에서 싸워서 이긴 거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 "기분 좋겠지. 그러니까 SNS에 어쩌고 저쩌고 그래, 네 팔뚝 굵다, 유 윈"이라며
    2024-06-21
  • "무의미한 도전이라 결론"..유승민, 당대표 불출마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에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무의미한 도전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절박함이 시작될 때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지난 19일 당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선출 시 당원선거인단 80%, 일반 여론조사 20% 결과를 반영하도록 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 데 따른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국민의힘 당권
    2024-06-21
  • 내일 장마 시작..광주·전남 100mm 이상 비
    【 앵커멘트 】 내일부터 광주와 전남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시간당 3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역대 6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울 정도로 기승을 부렸던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계속된 폭염에 지쳐버린 하이에나가 바닥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지난 19일 광주 낮 최고기온이 37.2도까지 올라 66년 만에 6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 인
    2024-06-21
  • '의정 대화 물꼬?' 올특위 출범, 서울대병원 휴진 중단 투표
    의료계가 의대 교수, 전공의 대표를 아우르는 특위를 구성한 데 이어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2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다음 주에도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에서 휴진을 이어갈지에 대한 투표를 전날부터 하고 있습니다. 투표는 만 하루 이상 진행될 예정인데 이르면 이날 중, 늦으면 22일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2024-06-21
  • 기후변화 지속하면 2100년 전세계 바다 68% '연중 폭염'
    온실가스를 지금처럼 배출해 기온이 상승하면 바다의 68%가 연중 폭염에 노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조양기 교수 연구팀은 21일 국제학술지 '지구의 미래'(Earth's Future)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연구진은 2100년 탄소 배출량이 지금의 두 배가 되는 고탄소 시나리오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저탄소 시나리오(SSP1-1.9)에 따른 평균 해수면 온도 변화를 비교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071∼2100년 평균 해수면 온
    2024-06-21
  • "문 닫지 말라 요청했는데"…환자, 파업 의사 고소
    문을 닫지 말아 달라는 환자의 요청에도 의원 문을 닫고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사가 환자에 의해 고소당했습니다. 21일 환자단체 등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자신이 다니던 경기도 광명시 모 의원 원장을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안과 질환을 앓던 A씨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휴진과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벌인 지난 18일 해당 의원을 방문했으나 휴진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A씨는 의협의 집단휴진 소식을 듣고 휴진 수일 전에도 해당 의원을 찾아 의협이 집단휴진을 해도 "문을 닫지 말아 달
    2024-06-21
  • 伊농장서 일하던 인도인 팔 절단사고 뒤 방치돼 숨져
    이탈리아 로마 남부에 있는 라티나 지역에서 발생한 비인도적인 이주 노동자 사망 사건에 현지 사회가 충격과 분노로 들끓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일간지 라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숨진 31살 사남 싱은 지난 17일 라티나의 한 농장의 멜론 비닐하우스에서 기계 작업을 하다가 오른팔이 절단됐습니다. 당장 수술해야 했지만, 고용주는 그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내가 경찰에 신고했고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싱은 자기 집 앞 도로에 팔이 잘린 채 방치돼 있었습니다. 절단된 팔은 과일 상자에 담겨 있었습니다.
    2024-06-21
  • 푸틴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큰 실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한다면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타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재검토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살상 무기를 우크라이나 전투 구역에 보내는 것과 관련, 이는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상응하는
    2024-06-21
  •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 통화 "이기는 당 만들겠다"
    국민의힘 차기 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전 위원장 캠프 관계자인 정광재 전 대변인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에게 어제(19일) 전화를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통화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보겠다"며 대표 출마 결심을 말했다고 정 전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에게 '열심히 하라'는 취지의 격려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통화를 두고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의
    2024-06-20
  • 정부, 북러 군사협력에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재검토"
    정부는 20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해 상호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북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의 정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6.25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먼저 침략 전쟁을 일으킨 전력이 있는 쌍방이 일어나지도 않을 국제사회의 선제공격을 가정해 군사협력
    2024-06-20
  • 당정 "상속세 인적·일괄공제 금액 인상..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정부와 국민의힘이 배우자·자녀 공제를 비롯한 인적공제와 일괄공제 금액을 인상하고, 가업상속공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대주주 상속세 할증을 재검토하고, 공익법인의 상속세 부담 완화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송언석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관계자, 세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속·증여세 개편을 주제로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다만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이 언급한 '상속세율을 최고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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