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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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국민의힘 '추경호 체포동의안, 27일 표결' 합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표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10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경기 광주시 도척면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리는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3일과 27일 본회의를 열기로 국민의힘과 오늘 오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3일에 추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을 보고하고, 27일 표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재판 항소 포기에 대해 국민의
    2025-11-10
  • 이준석,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에 "李, 파란 尹 되려는 거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검찰의 대장동 비리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 포기를 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를 '채상병 사건'에 빗대며 "이재명 대통령이 '파란 윤석열'이 되려는 것이냐"고 직격했습니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을 폭로한) 박정훈 대령에게 불합리한 탄압을 하기 시작했을 때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 대통령이 일선 검사의 항소까지 막아 세우면 똑같은 말로를 겪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검찰은 판결문에 적시된 성남시 수뇌부가
    2025-11-10
  • 종묘 찾은 金총리 "초고층 개발?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사안 아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宗廟)를 직접 방문해 서울시의 인근 고층 재개발 계획에 대해 "마구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경민 서울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등과 함께 종로구 종묘를 찾아 외부 조망 등을 점검했습니다. 김 총리는 종묘 앞 풍경을 바라보며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몇 층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냐"고 물었고, 김 교수는 "20층 건물이 80∼90m쯤 된다"며 "더 가까운 건물이 더 높게 지어지는 것"이라고
    2025-11-10
  • 연대 이어 고대서도 '카카오톡' 집단 부정행위 "시험 전면 무효"
    고려대학교의 대형 비대면 교양 과목에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관계를 파악한 학교 측은 중간고사를 전면 무효화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수업은 교양과목인 '고령사회에 대한 다학제적 이해'로, 총 1,400여 명이 수강하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입니다. 이 강의에선 지난달 25일 중간고사를 컴퓨터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치렀습니다. 그런데 일부 학생이 시험 시간에 오픈채팅방에 문제 화면을 공유하며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다른 학생들의 제보로 드러났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달
    2025-11-10
  • "尹, 비상계엄 위해 군사상 국익 저해"...내란 특검, '이적죄' 기소
    12·3 비상계엄 관련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팀은 10일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또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및 허위공문서 작성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형법상 외환죄 조항 가운데 당초 외환유치 혐의 적용도 일각에서 거론됐으나, 특검팀은 수사 끝에 적국과의 '통모'가 요
    2025-11-10
  • 정성호 "대장동 항소포기, 李대통령과 무슨 관계? 성공한 수사·재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항소를 안 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대검찰청에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10일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문답)에서 취재진에 "원론적으로 성공한 수사, 성공한 재판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검찰의 구형보다도 높은 형이 선고됐고, 검찰 항소 기준인 양형기준을 초과한 형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법무부가 대검찰청에 지시를 하거나 지침을 제시했는지와 관련해선 "다양한
    2025-11-10
  • 정부, 도수치료 등 비급여 관리급여 추진…의료계 긴장
    정부가 과잉 우려가 큰 일부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해 본인부담률 95% 수준으로 책정하는 '관리급여' 목록 논의를 본격화합니다. 오는 14일 열리는 제3차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회의에서 관리급여 항목 선정 기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논의 대상에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 고액 비급여 항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리급여가 시행되면 가격과 진료량이 제한될 수 있어 의료계는 긴장한 상태입니다. 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시장 자율성을 훼손하고 실손보험사 이익만 대변하는 정책"이라며 졸속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
    2025-11-10
  • 북한 해킹, 스마트폰·PC '먹통' 공격
    북한 배후 해킹 조직이 국내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PC를 원격으로 장악해 주요 데이터를 통째로 삭제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커들은 안드로이드 기기와 PC를 장악한 뒤 카카오톡 계정을 탈취해 지인들에게 악성 파일을 대량으로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피해자가 외출한 시점을 노려 스마트폰을 원격 초기화하고, 웹캠과 구글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행동을 감시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PC는 '먹통' 상태가 되어 피해자는 즉시 대응할 수 없었
    2025-11-10
  • '대장동 항소 포기' 검찰총장 대행·법무장관 등 고발당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이 9일 보수성향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이날 직무유기·직권남용·업무방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노 대행과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또 항소 포기에 법무부와 대통령실이 개입한 의혹도 있다며 정성호 장관과 이진수 차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봉욱 민정수석비서관 등을 직권남용·업무방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함께 고발했습니다.
    2025-11-09
  •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즈메의 문단속' 넘어 국내 日 영화 흥행 1위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가운데 흥행 1위에 올랐습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날 8천여 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 559만3천여 명을 넘겼습니다. 이는 종전까지 역대 일본 영화 흥행 1위였던 '스즈메의 문단속'(2023)의 558만9천여 명 기록을 넘은 수치입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우두머리인 키부츠지 무잔이 귀살대원들을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으로 끌어들이며 대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2025-11-09
  • 주소 잘못 찾았다가...총 맞아 즉사한 청소업체 직원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가사도우미가 주소를 잘못 찾았다가 집주인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8일(현지시간) ABC, NBC방송 등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과테말라 출신 청소업체 직원 32살 마리아 플로린다 리오스 페레스가 지난 5일 아침 7시쯤 인디애나폴리스의 외곽 화이츠타운의 한 가정집 앞에서 총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거침입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현관에서 남편의 품에 안긴 채 숨진 페레스를 발견했습니다. 눈앞에서 아내를 잃은 남편은 총알이 느닷없이 현관문을 뚫고 나왔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남
    2025-11-09
  • 영화감독 김창민, 뇌출혈로 4명에 장기 기증하고 하늘로
    영화 '구의역 3번 출구' 등을 연출한 김창민 감독이 지난 7일 오후 1시쯤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9일 전했습니다. 향년 40세. 여동생은 고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0월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오빠는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두레자연고를 졸업했습니다.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 담당을 시작으로 '대장 김창수'(2017), '마약왕'(2018), '마녀'(20
    2025-11-09
  • 전한길 "이재명 지지자, 성폭행당하고 중국에 팔려가 보라"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가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성폭행 당하고 중국에 팔려가 보라"며 막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전씨는 지난 4일 유튜브 '전한길뉴스'를 통해 정부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씨는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은 밤에 성폭행 당하고 중국인들한테 팔려가고 한 번 당해보라"라며 "중국 범죄가 얼마나 많은지 알고 하는 소리냐"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끝까지 (이 대통령을) 지지하십시오. 그래서 성폭행 당하고, 막 되어보라. 당하고 난 뒤
    2025-11-09
  •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에...野 "이재명 정권에 굴종"
    국민의힘은 9일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자 이를 지시한 윗선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항소 포기 지시는 직권남용이자 직무유기"라며 "이재명 정권의 잔인한 권력에 굴종한 수뇌부가 결국 이 대통령으로 향하는 대장동 범죄 수사를 스스로 봉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수사는 물론 국정조사까지 해야 하는 사안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명백한 탄핵감"이
    2025-11-09
  • 연세대서 600명 수업에 190명이 부정행위?...AI에 캠퍼스는 '혼돈'
    연세대학교 한 강의의 중간고사에서 집단적인 부정행위 정황이 발견돼 학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학생이 챗GPT 등 AI(인공지능)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대 신촌캠퍼스의 3학년 대상 수업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담당 교수는 최근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다수 발견됐다"며 적발된 학생들의 중간고사 점수를 모두 '0점' 처리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자연어 처리와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를 가르치는 이 수업은 약 600명이 듣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1-09
  • 브라질서 돌풍에 6명 숨지고 600명 부상...건물 90% 손상
    브라질 남부 지역을 덮친 돌풍으로 최소 6명의 사망자와 6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주 정부가 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브라질 파라나주 정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어제(7일) 저녁부터 토네이도가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에 영향을 미쳤다"며 "지금까지 6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실종자도 보고되고 있어서, 최종 사망자 집계는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또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600여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지붕이 날아간 주택, 벽
    2025-11-09
  • 오세훈 시장과 명태균 '여론 조사비 대납' 대질 조사 종료...치열한 공방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이 8일 오 시장과 명태균 씨 간 대질신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전 9시 40분 부터 오후 6시까지 약 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양측이 서로 상반된 주장을 반복하면서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번 대질에서 오 시장이 후원회장 김한정 씨를 통해 여론조사 비용을 우회 지급했다는 명 씨의 진술을 집중적으로 검증했습니다. 경향신문 등에 따르면 특검은 명 씨의 진술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 정황을 새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
    2025-11-08
  • 중국산 차로 위장한 마약, 제주 해안서 잇따라..."80만 명 투약분"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도민 사회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한 낚시객은 "바다에서 떠밀려온 중국산 차 봉지를 발견해 안을 뜯어보니 하얀색 결정체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마약을 의심해 신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물체는 중국산 유명 우롱차 상표로 포장돼 있었으며, 간이 시약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케타민 1㎏인 것으로 보고 수사에
    2025-11-08
  • "야속한 비까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흘째 수색 난항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매몰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8일로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밤 야간작업에서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날이 밝은 후 현장에는 때때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져 더 애를 태우는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밤사이 구조대원 40여 명을 5인 1조로 30분씩 교대로 투입하고, 드론, 열화상 탐지기, 내시경 카메라를 동원해 현장을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매몰자는 모두 7명으로 실종자 2명을 제외하고 사망자는 3명
    2025-11-08
  • 尹부부 집서 발견된 명품백에 김기현 “아내가 김건희에 선물...예의 차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에서 압수한 로저 비비에 클러치백과 관련, "제가 2023년 3월 당 대표로 당선된 후 아내가 김건희 여사에게 클러치백 1개를 선물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여당 대표와 대통령이 서로 원만히 업무 협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덕담 차원의 간단한 인사말을 기재한 메모를 동봉했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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