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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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마닐라서 총에 맞아 숨진 日 관광객...범인은 '가이드'였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번화가에서 일본인 2명이 총에 맞아 피살되자 필리핀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체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일 현지 매체 ABS-CBN과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일본인 여행객 2명을 살해한 혐의로 필리핀인인 62세 형과 50세 동생 형제를 체포, 살인 등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 중 형은 53세, 42세 일본인 남성 2명의 관광 가이드 역할을 맡았고 동생은 이들을 총으로 직접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형은 지난 15일 밤 10시 40분쯤 필리핀 마닐라에서 희생자 2명과
    2025-08-20
  • 홍준표, 한덕수에 "허욕에 들떠 대통령 꿈 꾼 결과" 맹비판
    내란특검이 20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를 예고한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당시 국무위원이었던 한 전 총리 등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한 전 총리를 겨냥해 "대통령 직무대행을 하면서 대선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관리하는 게 50여 년 관료 생활을 아름답게 끝날 수 있을 거라고 누차 경고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윤통(윤 전 대통령) 부부, 그 추종 세력들이 작당하고 일부 보수 언론들의 부추김에 놀아나 허욕에 들떠 대통령이 되겠다고 허망한 꿈을
    2025-08-20
  • 충남 부여서 키운 한우, 경진대회서 대상...6,223만 원 낙찰
    충남 부여의 한 농가에서 키운 한우 한 마리가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6천만 원을 훌쩍 웃도는 경매가에 낙찰됐습니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충남 한우·돼지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부여 조은한우농장 전용기 씨가 출품한 한우가 비육우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전 씨가 출품한 한우는 도체중 523㎏으로, 근내 지방도와 등심 단면적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1㎏당 11만 9천 원의 경락가로, 전체 지육 가격은 6,223만 7천 원을 기록했습니
    2025-08-20
  • 트럼프, 우크라 평화 중재 이유? "천국 가고 싶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오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자기가 죽은 뒤 천국에 가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고 말하던 중 "난 가능하다면 노력해서 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가 듣기로 나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 난 정말 밑바닥에 있다. 하지만 내가 천국에 갈 수 있다면 이게(우크라이나 평화) 그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평소 자신만만한 성격
    2025-08-20
  •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비트코인 낙폭 확대…일주일새 9%↓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19일(현지시간)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39분(서부 오후 2시 3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74% 하락한 11만 3,54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전날 11만 5천 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데 이어 이날에는 한때 11만 2,70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11만 3천 달러선마저 내주기도 했습니다. 지난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14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12만 4,5
    2025-08-20
  • 김여정 "리재명, 역사 흐름 바꿀 위인 아냐…상호신뢰는 '망상'"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전날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협의회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정책 구상을 전달했습니다. 그는 "확실히 리재명 정권이 들어앉은 이후 조한(남북) 관계의 '개선'을 위해 무엇인가 달라진다는 것을 생색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진지한 노력'을 대뜸 알 수 있다"면서 "그러나 아무리 악취 풍기는 대결 본심을 평화의 꽃보자기로 감싼다고 해도 자루 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다"고 말했
    2025-08-20
  • '내란 가담' 한덕수, 16시간 피의자 조사…특검, 구속영장 청구 검토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소환해 16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19일 오전 9시 30분쯤부터 20일 오전 1시 50분쯤까지 약 16시간 20분 동안 한 전 총리를 상대로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여전히 내란에 가담하거나 동조하지 않았다는 입장인가', '추경호 의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어떤 이야기 나눴나', '대선 출마는 조사를 피하려고 한 건가' 등 취
    2025-08-20
  • 美 "철강·알루미늄 50% 관세 적용 확대"...韓 수출 영향 우려
    미국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한 품목 관세가 적용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 제품 목록 407개 제품 카테고리를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 결과에 따라 이들 제품의 철강·알루미늄 함량에 50%의 관세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IS는 "오늘 조처에는 풍력 터빈과 부품 및 구성품, 모바일 크레인, 불도저, 기타 중장비, 철도차량, 가구, 압축기 및 펌프, 수백 가지 다른 제품에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8-20
  • '빅5 병원' 전공의 7~80% 복귀 전망...지방서도 복귀 활발
    전공의 하반기 모집이 한창인 가운데 이른바 '빅5' 병원에서는 70∼80% 이상 전공의가 복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과 등 전공과목별로 복귀율에 다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인턴 77명, 레지던트 1년차 106명, 1년차를 넘는 상급연차 247명 등 전공의 430명을 정원으로 전날 모집을 마감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모집 정원의 50∼60%가량 복귀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보다는 많이 왔다"며 "현재 면접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8-19
  •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조율 중인데...밤새 추가 공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정상회담을 조율 중인 가운데 추가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지도자들의 회담 직후 중부 폴타바주의 크레멘크츠후크시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고 비탈리 말레츠키 시장이 밝혔습니다. 말레츠키 시장은 에너지와 교통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으로 수십 차례의 폭발음이 도시를 뒤흔들었다면서 "세계는 다시 한번 푸틴이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목도했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코후트 폴타바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다행히
    2025-08-19
  • 김건희 "주식 잘 몰라" 반박에...특검, 주식거래 추가녹취 제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인지 정황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증권사 측과 통화 녹취를 추가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조사에서 김 여사가 2009년 미래에셋증권 직원과 도이치모터스가 아닌 다른 종목 신주인수권 행사를 논의하는 내용의 녹취를 제시했습니다. 녹취에는 김 여사가 증권사로부터 해당 종목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면서 상장예정일 이틀 전 매매가 이뤄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주식 거래를 논의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8-19
  • 대법, '李대통령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보석 인용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청구를 대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대법원 1부는 19일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이는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민간업자 남욱 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민주당 대선 경선 자금 명목으로 8억 4,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
    2025-08-19
  • 日 홋카이도서 불곰이 물어간 20대 등산객, 숨진 채 발견
    일본 홋카이도에서 하산 중 불곰의 습격을 받아 실종된 20대 남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8일 NHK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쯤 홋카이도 동부 라우스다케산에서 26살 일본 남성 소다 게이스케가 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소다는 친구와 함께 하산하던 중, 약 200m 앞질러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소다는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고, 곰에게 허벅지를 물린 채로 숲 속으로 끌려 들어갔습니다. 친구는 즉시 곰을 쫓았으나 실패하고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구조대는 수색 끝에 사
    2025-08-19
  • 김건희, 20일 특검 건강 문제로 불출석..."자필 사유서 낼 예정"
    김건희 여사가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자필 사유서를 내고 오는 20일 소환 조사에 불출석하기로 했습니다. 김 여사가 특검팀 소환 요구에 불응하기로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19일 건강 악화로 조사받기가 어렵다는 사유서를 직접 써서 서울 남부구치소를 통해 특검팀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날 특검은 김 여사에게 20일 오전 10시에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사무실로 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6일 처음 특검에 소환된
    2025-08-19
  • "진격의 거인인가"...원주 마트서 알몸으로 뛰어다닌 50대 男
    강원 원주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나체 상태로 뛰어다닌 50대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원주 마트 등장한 나체남...안구 테러 주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 작성자는 마트 내부 사진 4장을 올리면서 "날 더워서 그러나...적당히 합시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마트에 장 보러 갔던 분들은 무슨 죄냐고요. 안구 테러에 거기다 뛰어 다니기까지ㅠㅠ"라며 황당함을 표시했습니다. 작성자는 이어 "경찰에 잡히긴 했더라고요.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답니다. 나이는 50대랍니다"라고
    2025-08-19
  • 젤렌스키 "전쟁 멈추려는 트럼프 구상 지지..3자 회담서 논의해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까지 참석하는 3자 정상 회담을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 앉아 "우리는 매일 공격받는다. 이 전쟁을 멈춰야 한다"며 "우리는 전쟁을 멈추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지지한다. 3자 회담에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 정상들과 함께한 다자 회담에서도 3자 회담을 언급했습니다. 3자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문제를 논의
    2025-08-19
  • 여교사에 음란 메시지 보낸 고교생 "교권 침해 해당"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행정심판위원회를 열고 "도내 한 고등학생이 여교사에게 음란 메시지를 보낸 사안에 대해 '교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교육청 행정심판위는 "해당 행위는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전주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가 교육활동과 연관성이 없다면서 교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을 뒤집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교육지원청은 교권보호위를 다시 열고 이 사안을 심의, 교권 침해로 의결한 뒤 후속 절차를 밟게 됩니다. 교권보호위가 교
    2025-08-18
  • 여섯 번 암 극복한 '불사조 할아버지' 별세...향년 83세
    숱한 질병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불사조 할아버지'로 불린 강용희 씨가 지난 17일 전북대학교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향년 83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고인은 1988년부터 최근까지 38년간 무려 21개 진료과 진료를 받으며 6차례나 암을 극복했습니다. 이 기간 응급실 진료는 45회에 달했습니다. 오랜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고 매번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고인에게 가족과 지인은 '불사조'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여러 언론에 이 별명이 소개되며 고인은 말기 암 등 불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의 상징으로
    2025-08-18
  • 특검, '통일교 입당 의혹' 국민의힘 2차 압수수색 시도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18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전산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의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명단을 제출받거나, 보거나 이런 작업은 아니다"라며 "시스템상 동일성 여부를 대조하는 작업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교 입당 의혹'은 지난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을 밀기 위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 모 전 통일교 본부
    2025-08-18
  • 공영방송 지배구조 대개편...'사장도 국민이 추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국무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 공포안을 의결함에 따라 KBS 이사회가 3개월 내 새로 구성되고 KBS·MBC·EBS 등 공영방송 사장 임명을 위한 사장후보 국민추천위원회가 꾸려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 개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입법인 방송법 개정안이 시행됨으로써 공영방송 지배구조가 큰 변화를 맞게 됐습니다. 방송법 등은 법이 공포되면 즉시 시행되도록 규정됐습니다. 시행 후 3개월 이내에 이사회를 구성하도록 해 KBS 등은 11월 안으로 새 이사진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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