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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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끄럽다" 도서관에서 직원에 흉기 휘두른 40대 붙잡혀
    도서관에서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붙잡혔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쯤 전남 고흥군의 한 공공도서관에서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도서관에서 독서를 하던 A씨는 피해 직원이 책 정리를 하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양손이 베이는 부상을 입고 등과 허리를 다쳤습니다. A씨는 한 달 전쯤에도
    2022-06-17
  • 행보 넓히는 김건희 여사..이번엔 이순자 예방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전직 대통령 부인들을 잇따라 예방하며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16일) 오후 고 전두환 씨의 부인 이순자 씨의 서울 연희동 자택을 방문해 면담했습니다. 이날 방문에는 '지인 동행' 논란을 의식한 듯 부속실 행정관 1명만 대동했습니다. 면담은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됐으며, 김 여사는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2022-06-16
  • 혁신위 이어 최고위원 인선 놓고 이준석-배현진 '또 충돌'
    국민의힘 최고위원 인선 문제를 놓고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6일)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안철수 의원이 추천한 이른바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인선을 논의했습니다. 당직자들에 따르면 안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추천한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과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해 여러 차례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던 이 대표는 오늘 또다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추천 대상자 2명 모두 최고위원으로 부적합하다며 재고를 요청했지만 안 의원이 재론의 여지가
    2022-06-16
  • 다음 달 유류할증료 22단계 적용..역대 최고치 경신
    유가 상승의 여파로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이달(19단계)보다 세 단계 상향된 22단계를 적용합니다. 이 경우 편도 기준으로 거리 대비 최소 4만 2,900원에서 최대 33만 9,300원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 보전을 위해 운임에 별도로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운항 거리에 비례해 차등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10단계가 적용된 이후 4월 14단계
    2022-06-16
  • 새 정부 전월세 대책ㆍ분양가상한제 개편안 21일 발표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첫 대책 방인이 오는 21일 발표됩니다. 정부는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한 전월세 대책과 수도권 민간 분양 촉진을 위한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을 21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발표될 전월세 대책의 핵심은 임차인 부담완화와 물량 확대로 요약됩니다. 우선 오는 8월부터 계약개신청구권을 이미 사용한 세입자가 재계약을 못하고 새로 전세를 얻을 경우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확대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 부부 합산 소득 연 5천만원 이하인 소득기준을 상향하고
    2022-06-16
  • 北 해주시 일대 급성 장내성 전염병 발생
    북한 황해남도 해주시 일대에 급성 장내성 전염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6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급성 장내성 전염병 발생과 관련해 조선노동당 해주시위원회에 약품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에서 장내성 전염병으로 일컫는 질환들은 장티푸스나 이질, 콜레라 등 주로 대변을 통해 감염되는 여러 질병들을 뜻합니다. 상하수도 시설이 취약하고 주민들의 영양상태가 고르지 못한 북한에서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자취를 감춘 장티푸스 등의 질환으로 매년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2022-06-16
  • 결국 꺼내든 '자이언트 스텝'..0.75%p 초강수 기준금리 인상
    미국 사회가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결국 기준금리 0.75%p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연준은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한 것은 지난 1994년 이후 28년 만입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았다"며 큰 폭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했던 이유를 설명했
    2022-06-16
  • 누리호 발사 또 연기..기술 결함 발견돼 조립동서 재점검
    내일(16일) 발사 예정이었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15일) 오후 5시 15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점검 과정에서 기술 결함이 발견됐다며 발사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발사체조립종합동에서 종합점검을 마친 뒤 이날 오전 발사대로 이동했던 누리호는 기립 작업까지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기립 후 점검 과정에서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에서 신호 이상이 감지됐고, 결국 내일 발사는 불가능 하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현재
    2022-06-15
  • 외국인 투자자 매도 행렬..코스피 2,400선 붕괴 눈앞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이 또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며 연저점을 기록했습니다. 오늘(15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83% 낮은 2,447.38로 마감돼 올해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2,44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약 1년 7개월 만입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에 비해 2.93%나 폭락하며, 799.41로 1년 10개월 만에 800선 대가 깨졌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외국인
    2022-06-15
  • '최저임금 60% 지급' 상병수당 시범 시행..전남 순천 등 6개 지역
    몸이 아파도 유급휴가를 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정부가 수당을 지원하는 상병수당 제도가 전국 6개 지역에서 시범 시행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1년 동안 전남 순천과 서울 종로, 경기 부천, 충남 천안, 경북 포항, 경남 창원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상병수당을 지급합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15일)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근로자의 감염예방과 적시 치료 등을 위해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다음달 초부터 시행한다"고 말했습니다. 상병
    2022-06-15
  • 농협 직원 40억원 횡령.."도박으로 돈 잃어서"
    농협 직원이 도박으로 잃은 돈을 만회하기 위해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30대 농협 직원 A씨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4월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로 공금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40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가 농협에서 자금 출납 업무를 맡았기 때문에 거액의 회삿돈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농협은 자체 조사를 통해 A씨의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2022-06-15
  • 심상치 않은 원숭이두창..WHO 긴급회의 비상사태 검토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의 전 세계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중입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오는 23일 긴급회의를 열어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각) 언론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의 확산세가 이례적이고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국제보건규약에 따라 이 사태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
    2022-06-15
  • 화물연대 파업 전격 철회..안전운임제 연장 합의
    화물연대가 7일간 이어왔던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14일 저녁 8시부터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에서 2시간 40분간 실무협의를 벌인 끝에 협상을 마무리 하고 파업을 철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파업의 가장 큰 쟁점이었던 '컨테이너ㆍ시멘트 화물자동차에 대한 안전운임제'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안전운임제 적용 품목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화물 차량 운전자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와 과적ㆍ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2022-06-15
  • 이준석, 안철수 압박..국힘 최고위원 추천 갈등 깊어지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당 몫으로 추천된 최고위원 명단에 대해 재고를 요청하며 안철수 의원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4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당초 국민의당 출신들을 최고위원으로 추천해달라고 한 취지는 "국민의당 측 인사들이 와서 활동할 공간을 만들어주겠다는 것"이었다며 안 의원 측이 국민의힘 현직 의원인 정점식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추천한 것은 이상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한 자리에 최고위원으로 추천된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에 대해서도 "아무리 대선 중이라고 해
    2022-06-14
  • [이슈초대석]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당선인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광주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곳 바로 광주 서구청장 선거구인데요. 오늘은 민선 8기 광주 서구를 새롭게 이끌 김이강 서구청장 당선인과 함께 하겠습니다. △앵커: 지난번에 이 자리에서 후보이실 때 뵀었는데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김이강: 6월 1일 지방선거 결과가 이제 제가 서구청장으로 당선이 됐고요. 지난번에 제가 여기 왔을 때는 민주당 후보의 자격으로 왔었는데요. 이제는 서구청장 당선인의 신분으로 우리 KBC 시청자분들께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광주의 심장, 서구의 새
    2022-06-14
  • 누리호 2차 발사 날씨탓 하루 연기..16일 발사 예정
    당초 15일 발사 예정이었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2차 발사가 하루 미뤄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14일) 기상 악화 등을 이유로 누리호 발사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대가 위치한 고흥 나로우주센터에는 현재 강풍이 불고 있으며 향후 더 세질 가능성도 있어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항우연 기술진은 강풍과 비가 계속될 경우 누리호와 엄빌리칼 타워(누리호에 전기와 추진체 등을 연결하는 구조물)를 연결하는 작업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2-06-14
  • '검은 월요일' 피하지 못한 뉴욕증시..커져가는 물가ㆍ금리 우려
    물가 상승의 충격과 금리 상승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0,516.74로 전 거래일보다 2.79%(876.05p) 떨어지며 폭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 지수가 3거래일 연속 50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은 역사상 처음입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3.88%(151.23p) 급락한 3,749.6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1월
    2022-06-14
  • 북한, 서해에 재래식 추정 방사포 발사..대남 강경기조 이어가나?
    북한이 서해에 재래식으로 추정되는 방사포를 발사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늘 오전 8시 7분께부터 11시 3분께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 개의 항적을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날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남 강경기조를 밝힌 지 하루 만입니다. 북한이 발사한 방사포 기종은 122mm 또는 240mm 구경으로 추정되며 유도 기능이 없는 재래식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지난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한데 이어 8~10일 열린 노동당 전원
    2022-06-13
  • 치솟는 물가 공공요금도 계속 인상..다음달 가스요금 인상
    계속되는 고물가 행진 속에 공공요금들이 줄줄이 인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공사는 다음달부터 주택용과 일반용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를 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0.67원 인상된 1.9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도시가스의 원료인 LNG(액화천연가스)의 수입단가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에 포함되는 정산단가는 이미 지난달 0원에서 1.23원으로 인상된 바 있습니다. LNG 수입 단가 상승으로 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한 이후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한 동안 요금 인상을 억제해 왔지만
    2022-06-13
  • [여의도초대석]박지원 "尹, MB사면? 당신이 집어넣고..이재명 당대표 단정 일러"
    -박 前국정원장 "요직마다 검찰, 과유불급..조국·임종석 수사, 정치보복 안 돼" △앵커: 여의도초대석, 오늘은 광주·전남 시청자들께 친숙하면서도 반가운 얼굴 나오셨습니다. 돌아온 정치9단, 박지원 전 국정원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박지원: 박지원이 돌아왔습니다. △앵커: 돌아온 정치9단, KBC 여의도 스튜디오는 오늘 처음이시죠? ▲박지원: 첫 출연이고 사실상 오늘 아침 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을 했지만 제가 KBC 약속대로 TV 첫 출연입니다. △앵커: 감사합니다. 일단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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