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필승조이자 2021 시즌 홀드왕 출신 장현식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습니다.
KIA 구단은 오늘(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현식이 서울의 한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와 골극(튀어나온 뼈) 정리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장현식은 나흘간 입원치료를 받은 뒤 재활치료와 보강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재활과 보강에는 최소 3개월에서 4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활이 늦어질 경우 내년 2월로 예정된 스프링캠프 참가도 불투명합니다.
2020년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에서 KIA로 이적한 장현식은 지난해 시즌 69경기 76.2이닝을 소화하며 34홀드로 생애 첫 홀드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투구로 혹사 논란이 일었고, 올 시즌 54경기 52이닝 19홀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7월 말부터 한 달 넘게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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