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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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만에 또 "신림역서 여성 강간ㆍ살해할 것"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신림역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5일 밤 10시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 일대에서 여성을 강간ㆍ살인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해당글은 삭제됐지만 글에는 아이돌 그룹 멤버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이 첨부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글을 쓴 작성자에 대한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요일(26일)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
    2023-07-26
  • 다단계를 하는 당신이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
    국내에서 다단계 판매를 하는 판매원 중 80%는 판매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이른바 '후원 수당'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2022년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 정보 공개'를 내놨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다단계 판매업으로 분류되는 판매원 수는 705만 명으로 730만 명이었던 전년 대비 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판매원 수는 줄었지만 이들에게 지급된 후원수당의 총액은 전년(1조 7,742억 원)보다 4.5% 늘어난 1조 8,533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7-26
  •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4만 명..다시 마스크 써야 하나?
    이례적으로 감염병이 여름에 유행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1,995명을 기록한 이후 23일까지 6일 연속 4만 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4만 명대로 다시 올라선 건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보통 감염병은 건조하고 추운 환절기나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다가 습도가 올라가고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잦아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 같은 코로나19의 재유행은 이례적이라는 설
    2023-07-25
  • 닫힌 셔터 벌리고 기어들어가 스마트폰 훔친 10대들
    영업시간이 끝난 휴대전화 매장에 셔터를 열고 들어가 스마트폰을 훔친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자정쯤 의정부시의 한 지하상가 휴대전화 매장에 셔터를 벌리고 기어들어가 스마트폰 9대와 백화점 상품권 등 1,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10대 A양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시간대를 노려 매장에 접근한 뒤 한 명이 셔터를 들어 올리면 다른 한 명이 바닥 틈을 비집고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 등은 훔친 휴대전화를 모두 중고거래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2023-07-24
  • [날씨]23일 새벽까지 수도권 폭우..중대본 비상 2단계 격상
    22일 밤과 23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큰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23일 새벽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50~120mm, 많은 곳은 1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22일 밤 9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은 '심각' 단계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3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24일에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ㆍ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3-07-22
  • "먹태깡 구해요" 품귀 현상에 판매 개수 제한도
    지난달 첫 선을 보인 과자 제품 '먹태깡'이 인기리에 판매되면서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농심이 여섯 번째 '깡' 시리즈로 내놓은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돼 25일 만에 195만 봉이 판매됐습니다. 맥주 안주로 어울린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농심에서 내놓는 과자 제품을 통틀어 2위 수준에 해당하는 판매량입니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폭증하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농심 측은 온라인 판매 개수 제한에 나섰습니다. 자사 온라인몰인 농심몰에서 한 아이디당 한 번에
    2023-07-22
  • "시간 되면 터질 겁니다" 축제장 폭발 예고..2백여 명 대피 소동
    축제 현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SNS 글이 올라오며 관람객 2백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22일 새벽 4시 12분쯤 한 트위터 이용자가 "원신 여름축제 토요일 폭탄 설치했습니다. 시간 되면 터질 겁니다. 기대하세요"라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사제 폭탄으로 추정되는 물체와 행사장 사진도 첨부된 상태였습니다. 행사 주최 측은 뒤늦게 해당 글을 확인하고 즉시 행사를 중단했으며 경찰 등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특공대와 소방은 오후 2시 40분쯤 축제장에 출동해 폭발물 설치 여부 파악에
    2023-07-22
  • "교사 생존권 보장" 검은 옷 입고 거리로 나온 5천 명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2년 차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분노한 교사와 교대생들이 도심 추모식에 대거 참석했습니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검은 옷과 마스크 차림의 교사와 교대생 등 5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참석 교사들은 차례로 연단에 올라 숨진 A교사를 추모하고 각종 교권 침해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경기도에서 근무 중인 한 2년 차 교사는 "교사 커뮤니티에는 악성 학부모 민원에 대한 글이 넘쳐난다. 언젠가 나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퇴근 시간 이후
    2023-07-22
  • 윤석열 대통령 장모 항소심도 징역형 선고 법정구속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 모 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 제3형사부(이성균 부장판사)는 21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사문서 위조와 사문서 위조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최씨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 토지 매입 과정에서 2013년 4월~10월 사이 4차례에 걸쳐 저축은행에 347억 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최씨가 토지를 매입하기 위한 자금
    2023-07-21
  • 제5호 태풍 '독수리' 발생..장마 뒤 태풍올까 진로 주목
    많은 비를 동반한 장마로 전국에 대규모 비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진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9시쯤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300km 부근 해상에서 올해 5번째 태풍인 독수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수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60km 해상에서 필리핀 본토를 향해 서쪽으로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오는 24일에는 태풍 강도가 '강' 수준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6일에는 타이완 부근까지 다다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후 정확한 진로에 대해서는
    2023-07-21
  • 경찰 궁평지하차도 출동했다더니..거짓 보고 드러나
    청주 오송 궁평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감찰을 벌이고 있는 국무조정실이 경찰의 범죄 혐의를 발견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112 신고사건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가 발견됐다"며 "경찰의 대응 상황 파악 과정에서 총리실까지 허위 보고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수사본부가 해당 경찰관을 수사할 경우 그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검찰 수사 의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국무조정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찰은 궁평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발생한 지난 15일, 사고 발생 시간인
    2023-07-21
  • 무더운 날씨 이어져..내일부터 다시 장맛비
    오늘(21일) 광주와 전남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화순 33도, 목포와 순천 31도, 여수 27도 등 27도에서 33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부터 밤 사이에는 전남동부내륙 일부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춤했던 장맛비는 내일부터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새벽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광주ㆍ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023-07-21
  • 남양주 母女 살해 50대 남성..충남 보령서 '검거'
    경기 남양주시에서 모녀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오늘(21일) 60대 여성 A씨와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남성 B씨를 충남 보령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 집안에선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하고 행방을 쫓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친구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B씨가 충남
    2023-07-21
  •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내일부터 다시 장맛비
    중복인 오늘(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전 현재 서울과 경기ㆍ강원 일부,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중이며, 강원 동해안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ㆍ전주 등이 34도까지 오르겠고, 광주와 대구 33도, 부산 29도 등을 기록하며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무더위와 함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전국적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22일)은 남하했던 정체전선
    2023-07-21
  • 후반기 대반격 예고 KIA.."안정적으로 가을야구 진출"
    【 앵커멘트 】 2023 KBO프로야구가 내일(21일)부터 후반기 일정에 돌입합니다. 시즌 초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과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하위권까지 추락했던 KIA 타이거즈는 전반기 막판 전력보강과 함께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후반기에도 기세를 이어가며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이루겠다는 각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6연승을 포함한 9경기 7승 2패. KIA 타이거즈가 전반기 마지막으로 치른 이번 달 경기 성적입니다. 직전이었던 6월 한 달, 깊은 부진 속에 겨우 3할 승률에 머물며 9위까지 추락
    2023-07-20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징계 개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른바 '수해 골프'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에 대한 징계 절차 시작했습니다. 윤리위는 오늘(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홍 시장에 대한 징계절차를 개시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윤리위는 홍 시장에 대한 징계 사유를 △2023년 7월 15일 수해 중 골프 행위 관련 당 윤리규칙 제22조 제2항(사행행위·유흥·골프 등의 제한) 위반 △7월17일~18일 언론 인터뷰 및 페이스북 글 게시 관련 당 윤리규칙 제4조 제1항(품위유지) 위반
    2023-07-20
  • 국가대표급 진용 갖춘 페퍼저축은행 '꼴찌 탈출' 선언
    【 앵커멘트 】 광주를 연고로 한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후 세 번째 시즌을 앞두고 꼴찌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박정아, 오지영, 이한비 등 국가대표급 선수진과 최고 수준의 외국인 선수들, 그리고 미국 국가대표팀 지도 경력의 새 사령탑까지 어느 때보다 전력 상승의 기대가 높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새 진용을 갖춘 페퍼저축은행이 미디어데이를 통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알렸습니다. 지난 2021년 창단 이후 V리그에서의 두 시즌 모두 꼴찌에 그친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을 본격적인
    2023-07-19
  • 예천 실종자 수색 작업 해병대원 급류에 빠져 실종
    집중호우로 발생한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됐던 해병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오늘(19일) 오전 9시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 석관천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원 1명이 실종됐습니다. 실종된 부대원은 동료들과 함께 하천 주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갑자기 들이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병대 신속기동부대는 IBS(소형고무보트)를 동원해 실종된 대원을 찾고 있습니다. 한편 해병대는 지난 17일부터 IBS(소형고무보트) 4척과 제독차 7대, 급수차 2대, 방역장비 5대 등
    2023-07-19
  • 폭우에 수영하러 호수 뛰어든 50대 숨진채 발견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 수영을 하겠다며 호수로 뛰어든 50대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오늘(18일) 오후 2시 55분쯤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저녁 7시 40분쯤 옥정호에 수영을 하겠다며 뛰어들었고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함께 있던 A씨의 일행은 사고 직후 "A씨가 물에 들어갔는데 나오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행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하고 싶다"며 물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
    2023-07-18
  • 김준하 단장, "2025년 'AI도시 광주' 체감하게 될 것"[와이드이슈]
    김준하 국가AI산업융합사업단장이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광주 AI(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2025년쯤 체감할 만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단장은 17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국민들이 보기에 광주가 명실상부한 AI 기업도시로 비쳐질 시기가 2025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진행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1단계 과정을 인프라 구축의 기간이었다고 설명한 김 단장은 그간의 노력들이 서서히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AI 데이터센터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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