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마무리 되면서 각 정당과 후보들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총선 경쟁에 나섰습니다.
오는 28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각 정당별 정책 공약과 선거운동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후보자 등록을 모두 마친 제22대 총선의 본격적인 표심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18개 선거구에 9개 정당, 72명이 입후보했습니다.
공식 선거 일정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지만 사실상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선거일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자와 캠프는 총력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16년 만에 호남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낸 국민의힘은 28석 중 3석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꾸준히 지역 득표율을 끌어올렸던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 어느 때보다 경쟁력 있는 후보들로 진용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 싱크 : 김윤 / 국민의힘 광주 서구을 후보
- "지금부터는 진짜 보름 동안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지 거기에 대해 제가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있습니다."
텃밭인 호남 전 지역 석권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이 큽니다.
현역 의원들이 대폭 물갈이 되면서 정치 신인 비율이 높지만 우려했던 제3지대 돌풍이 예상보다 거세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 싱크 : 양부남 /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후보
- "제가 검사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이 독재 정치의 실상을 잘 안다 그래서 제가 나서서 국회의원이 돼서 이 정부를 비판ㆍ견제함으로써 이 정부를 무너뜨리고 우리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21대 국회에서 원내 3당이었지만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 6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광주에서 지역구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강은미 / 녹색정의당 광주 서구을 후보
- "광주는 8명이 전부 다 그동안에 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이제 광주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 광주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마중물이 되고 싶습니다."
이 밖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출마한 광주 광산을과 국민의힘 소속 이정현 전 국회의원이 출마한 순천ㆍ광양ㆍ곡성ㆍ구례을, 경쟁력 있는 무소속 후보들이 민주당의 대항마로 나선 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과 광주 동남을 등이 이번 총선 최대 관심 지역이 될 전망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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