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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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우리는 민주당 위성정당 아냐..창당도 선거도 도움 안 받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민주당과의 경쟁 협력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연 당직자 대상 조회 인사말에서 "우리는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아니다"며 "조국혁신당은 창당도 선거도 민주당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진보와 개혁 과제를 위해 민주당과 '확고한 협력 관계'이자 '생산적 경쟁 관계'임을 유념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조회에는 황운하 원내대표와 황현선 사무총장, 차규근 대표비서실장, 조용우 정무실장, 김보협·배수진·강미
    2024-04-30
  • 21대 국회 광주·전남 현안 법안들 결국 22대 과제로
    【 앵커멘트 】 21대 국회가 이제 한 달을 남긴 가운데 국회가 마지막 임시회 소집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 법안의 재의결과 특검법 등을 처리하는 데도 여야 이견이 커 21대에 통과되지 못한 지역 현안 법안은 결국 22대 과제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현안 법안 중 아쉬움이 남는 것은 인공지능에 관한 법률안입니다. 광주 국가 AI 집적단지 등과 연계돼 국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명시한 이 법안은 끝내 21대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4-04-30
  •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 3일서 9일로 연기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일이 다음 달 3일에서 9일로 연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30일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지난 29일 당선자 총회에서 후보의 정견과 철학을 알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초선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선관위에 같은 요청이 다수 있어 선관위가 만장일치로 이같이 일정을 변경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 공고를 다시 한 뒤 5일 후보 등록을 받고, 닷새간 선거운동을
    2024-04-30
  • 국회 연금특위 '소득보장안' 두고 여야 대립 격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공론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소득보장안을 두고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특위에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미래세대와 국가의 재정안정 관점에서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기금이 소진된 이후 미래세대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이 안에 따르면 지금 태어난 친구들은 40살이 되면 본인 소득의 43%를 내야 한다"며 "지금 태어난 아가에게 '너 40살 됐을 때 소득의 43% 낼래'라고 물으면 싫다고 하지
    2024-04-30
  • 홍준표, 새 원내대표 비판 맹공 "가만두고 보려니 너무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이철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데 대해 당을 향해 강한 수위의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30일 자신의 SNS에 "가만두고 보려니 해도해도 너무하다"며 "패장(敗將)을 내세워 또 한 번 망쳐야 하겠느냐"고 적었습니다. 당내 원내대표 선거 유력 주자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을 겨냥한 말로 해석됩니다. 홍 시장은 이어 "도대체 사람이 그리 없냐"며 "들러리 세워 원내대표를 노리고 있느냐. 주축이 영남인데 영남만 배제하고 정당이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2024-04-30
  • 집권 2년 영수회담 "차려놓은 밥상에 비해 먹을 것 없는 빈손 회담" [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권 2년만에 만남을 가진 데 대해 '큰 성과는 없는 회담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는 3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역사적인 영수회담이라 관심이 높았지만 차려놓은 밥상에 비해 먹을 건 하나도 없었던 빈손 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에게 직접 국민의 의사를 전달했다는 점과 앞으로 국회에서 좀 더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명분 쌓기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명분에
    2024-04-30
  • 조국 "사진 찍어 SNS 올리려고 야당 대표 만났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결과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30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시험에서 백지 답안을 냈다"며 "사진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려고 만났느냐"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어 "대통령은 국민의 물음에 답변해야 한다. 야당 대표는 총선에서 확인된 국민 물음을 질문지로 만들고 들고 갔으나 윤 대통령은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영수회담의 성과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며 "사진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려고 만났느냐"
    2024-04-30
  • 尹 대통령-이재명 700일만에 만남..지역민 "정치 회복의 계기 되길"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났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법안 등의 수용을 요구했습니다. 지역민들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보와 타협의 정치가 다시 회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초대해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총선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초대했고, 세 차례의 실무회담을 갖고서야 성사된 만남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채상병
    2024-04-29
  • 이재명, 尹대통령에 "가족 등 의혹 정리하고 넘어가면 좋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과거 거부권 행사에 대한 유감 표명과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특별법 수용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족분 주변 인사들의 여러 의혹도 정리하고 넘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 수용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대표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첫 양자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총선의 민의를 존중해 달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 권력으로 국회와
    2024-04-29
  • '지리멸렬' 與 원내대표 선거 "총선 민의는? 이대로라면 희망 없다" [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 유력 후보인 이철규 의원에 대한 비토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이대로가면 국민의힘의 희망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2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집권당의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꽃 중의 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입법권과 예산권을 총괄하는 자리에 있는 여당 원내대표 선거가 이렇게 파리 날리는 모습은 처음"이라며 "압도적인 여소야대 상황에서 독이 든 성배처럼 여겨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다시 도돌이표 처럼 돌고도는 것은 문제"라고
    2024-04-29
  •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상임고문 지명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지명했습니다. 4·10 총선 참패 이후 19일 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다음 날 사퇴한 뒤 18일 만입니다. 윤재옥 권한대행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선인 총회에서 "황 전 대표는 덕망과 인품을 갖추신 분으로서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이라며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5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와 여당 대표 등을 지냈습니다. 또 2021년 국민의
    2024-04-29
  • 광주·전남 당선인 상임위 배분 관심..서삼석·신정훈 위원장 유력
    【 앵커멘트 】 22대 국회 개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의 상임위 배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역의 현안 해결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인데요, 3선의 서삼석·신정훈 의원은 민주당 몫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전남 국회의원의 가장 선호 상임위는 농해수위입니다. 농도 전남 유권자들의 이해관계와 가장 맞닿아 있고, 농협중앙회 본사의 전남 이전 문제 등도 걸려 있습니다.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의 3선 서
    2024-04-28
  • 전라남도, 적법 광고물 게시 공공시설물 확충
    전라남도가 적법한 광고물 게시를 위한 공공시설물 확충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행정안전부 공공 게시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억 4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전남 곳곳에 현수막 게시대 최소 23곳, 전자 게시대 4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게시 시설 확충 뿐 아니라 주인 없는 간판과 도로변 불법 광고물 정비사업도 함께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2024-04-27
  • 전남대 의과대 29일 개강..온라인 방식으로 시작
    의대생들의 집단 이탈로 학사일정이 중단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29일 개강합니다. 전남대는 학생들의 장기간 불출석으로 미뤄진 의대 수업을 더는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다음주 월요일, 29일부터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 의대는 재학생 731명 가운데 575명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에 반대하며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했습니다.
    2024-04-27
  • 홍준표 "전력강화위원장도 나가라" 연이틀 축구협회 비판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올림픽 출전 불발을 두고 "전력 강화위원장이라는 사람은 외국 감독 면접 명목으로 해외여행 가지 말고 약속대로 책임지고 정몽규 회장과 같이 나가라"며 대한축구협회를 연이틀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SNS 글에서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탈락이라는 대참사를 야기하고도 그대로 뭉개고 자리 지키기에만 골몰한 건가"라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죽치고 뭉개면 참담하게 끌려 나가는 수도 있다'며 "스포츠맨답게 처신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홍 시장은 자신의
    2024-04-27
  • 강릉서 고물상 화재..폐자재 검은연기에 '외출 자제령'
    27일 오전 9시 57분께 강원 강릉시 두산동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100여 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초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쌓여 있는 플라스틱 폐자재가 워낙 많아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릉시는 불이 난 플라스틱 더미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인근 주민에 외출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강
    2024-04-27
  • 국민의힘 "尹-李 만남 협치 기반..강경 요구 도움 안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만남에 대해 "민생현안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회담 확정은 국민과 민생을 위한 회담에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는 데 서로 공감한 것이기에 국민의힘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유연한 자세로 오직 민생현안 해결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민생의 고통이 큰 시급한 현안을 먼저 살피라는 민심의 목소리를 받들고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려
    2024-04-27
  • 이재명 국내 정치인 첫 골드버튼..유튜브 구독자 100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내 정치인 가운데 처음으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넘어서 '골드버튼'을 받게 됐습니다. 지난 26일 이 대표의 유튜브 채널인 '이재명TV'의 구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유튜브는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한 계정에 '골드버튼'을 줍니다. 지난 2014년 5월 개설된 이 대표의 채널은 22대 총선 공식 선거 운동 기간 구독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현재 채널 영상은 2,700여 개이고 조회수는 약 2억 3천만 회입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7년 전 올라온 '형수 쌍욕
    2024-04-27
  •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친명' 박찬대 단독 입후보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친명계로 분류되는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습니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마감된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에 박 의원만 이름을 올렸습니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다음 달 3일 22대 총선 당선인 총회에서 박 의원의 정견 발표를 듣고 찬반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 확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박 의원은 재적 당선인의 과반이 찬성해야 원내대표에 선출됩니다. 당 주류인 친명계의 단독 후보로 출마하는 만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관측입니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2024-04-26
  • 이-조 전격 회동 "친구는 가깝게 적은 더 가깝게" [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전격 회동을 한 데 대해 "전략적인 만남"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2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영화 대부의 명대사 '친구는 가깝게 적은 더 가깝게' 같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전 단장은 "두 분은 경쟁자가 될 수 밖에 없고 대선 후보"라며 "대선 후보급이 어떻게 그 친구가 될 수 있고 협력만 할 수 있겠냐"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결국은 경쟁하는 걸로 가긴 가는데 그게 지금부터 경쟁하는 게 맞느냐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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