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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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산단 정수기 부품 공장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 하남산업단지 정수기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4일) 오후 7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내 정수기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공장 1개 동이 모두 탔고, 매캐한 연기가 확산해 재난 안전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5
  • 전남 중부 소나기…낮엔 더워요
    수요일인 오늘(5일) 늦은 오후 전남 중부 내륙에 5mm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전남에는 내일 오후에도 1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모레까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으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습니다.
    2024-06-05
  • 한국전쟁 광주·장흥·화순 양민학살 유족 손배 승소
    6·25한국전쟁 당시 광주와 전남 화순·장흥에서 군경에 의해 학살당한 희생자 유족들에게 국가 배상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14부는 한국전쟁 당시 장흥군 대덕면과 광주 광산군에서 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숨진 희생자들의 유족 68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11단독도 한국전쟁 때 부역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경찰에 강제연행된 뒤 화순군 이서면과 너릿재에서 총살된 민간인 희생자 3명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
    2024-06-05
  • 태국서 가져온 '대마 젤리' 먹은 남매 혐의 없다…왜?
    태국에서 가져온 젤리를 먹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에 입건된 남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외관상 젤리에 대마가 들었다고 의심하기 어려워 남매가 '대마 젤리'인 줄 모르고 먹은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입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4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30대 여성과 20대 남동생에 대해 전날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10일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젤리를 나눠 먹었는데, 동생이 고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의 요청으로
    2024-06-05
  • 낮 최고 31도까지 올라 덥다…곳곳 소나기 예보
    수요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전남 내륙, 경북 내륙, 제주도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전북 남동 내륙, 전남 중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5∼20㎜, 그 밖의 지역은 5㎜ 안팎입니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8.3도, 인천 17.9도, 수원 15.5도, 춘천 14.0도, 강릉 15.5도, 청주 17.7도, 대전 16
    2024-06-05
  • '여장'하고 여자 화장실 간 할아버지…이유 들어보니
    대낮에 여장을 한 채 공원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8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여성 복장을 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로 8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쯤 여장을 하고 익산시 모현동의 한 공원 여자 화장실에 성적 목적으로 들어간 혐의입니다. A씨는 당시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여성 속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여장을 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여장한 상태
    2024-06-04
  • 광주 진곡산단 정수기 부품 제조업체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 진곡일반산업단지 정수기 필터 제조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4일 밤 7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 내 정수기 필터 제조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 건물 1개 동이 모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진화차 28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동원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화재 #진화
    2024-06-04
  •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 사망에…"연구 환경 개선" 청원
    전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 스트레스를 호소하다 숨진 것을 계기로 열악한 연구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 단체들은 4일 유학생 100여 명이 서명한 '전남대 외국학생 청원서'를 대학본부에 전달했습니다. '전남대 정신건강 인식에 대한 구조적 변화 요구'를 제목으로 한 청원서에는 유학생들의 연구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들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이 숨진 비극의 근본적 문제는 유학생과 연구자들이 업무 전반에 걸쳐 직면하는 극심한 연구 압력과 가혹한 태도에서 비롯한다"며
    2024-06-04
  • 유명 가수 개인정보 빼낸 경찰, 집까지 찾아갔다
    충남의 한 여성 경찰관이 유명 트로트 가수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빼내 집까지 찾아갔다가 형사 입건됐습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은 30대 여성 경찰관 A씨를 직위해제하고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경찰 내부 전산망을 통해 유명 트로트 가수 B씨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해 집 주소를 알아낸 혐의입니다. A씨는 사적인 목적으로 B씨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뒤 서울에 있는 B씨 집을 찾아갔다가 신고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필요하면 집 주소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를 열
    2024-06-04
  • 허위 이력으로 신안군에 조각상 납품한 70대 사기범 송치
    거짓 이력으로 군청을 속여 10억 원대 조각상을 납품한 70대 사기범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신안경찰서는 지난 2019년 하의도에 개관한 '천사상 미술관' 조성사업 과정에 자신의 이력을 속여 대표로 참여한 뒤 작품 318점을 판매하고 사업비 19억 원을 가로챈 71살 최 모 씨를 송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해외 대학교수나 미술 작가로 활동했다는 허위 이력을 내세워 천사 형상의 조각을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6-04
  • 성탄절 아버지 살해한 아들 징역 12년
    성탄절 당일 거실에서 자고 있던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아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해 12월 25일 전남 순천시 아파트 자택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해 26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학생 때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A씨가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다면서 범죄의 중대성에 상응하는 처벌만큼 적절한 치료도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6-04
  • 후임병 6명 13차례나 강제추행했는데 집행유예
    군 복무 중 상습적으로 후임병들을 성추행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22살 예비역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13차례에 걸쳐 부대 내 샤워실·생활관에서 후임병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후임병 6명을 상대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
    2024-06-04
  • 성탄절에 거실서 자던 아버지 살해한 아들, 징역 12년
    성탄절 당일 거실에서 자고 있던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밤 8시 반쯤 순천시 아파트 자택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아파트 단지를 배회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비극적인 사건이고, 피고인은 물론 유족들에게도 평생 치유되기 어려운 고통과 정신적 충격이 있었다고 보
    2024-06-04
  • 해병대 복무 중 후임 추행하고 가혹행위..20대 집유
    해병대 복무 당시 후임들을 괴롭힌 20대가 전역 이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군인 등 강제추행과 위력 행사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해병대 예비역 22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11월 사이 후임병들에게 강제로 음식 등을 먹게 시키거나 취침 시간 중 게임을 하자는 빌미로 4시간가량 잠을 못 자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후임병의 옷을 강제로 벗기거나 부대 내 샤워장에서
    2024-06-04
  • "운전대 틀어" VS "졸음운전"..송정저수지 추락 진실은?
    【 앵커멘트 】 지난 2003년 차량을 저수지에 빠뜨려 아내를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해 재심재판이 열리고 있습니다.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검증도 이뤄졌습니다. 무기수로 복역하던 장동오씨는 재심 재판을 앞두고 지병으로 숨졌는데, '억울하다'는 장씨의 항변이 받아들여 질 지 관심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직선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삼거리 앞 송정저수지로 향합니다. 법원 현장 검증에서 21년 전 장동오씨가 몰던 화물차가 저수지에 추락하기 전까지의 상황을 재연한 겁니다. ▶ 인터뷰 : 박은준 /
    2024-06-03
  • 음주 교통사고 낸 광주 경찰관 2명 해임
    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들에게 해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음주 교통사고를 낸 동부경찰서 A 경감과 서부경찰서 B 경감을 각각 해임 처분했습니다. A·B경감은 의무 위반 근절 특별경보 기간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추돌 사고를 내 입건됐습니다.
    2024-05-31
  • 5·18조사위, 내란목적살인·집단살해죄 계엄군 12명 고발
    【 앵커멘트 】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5·18 당시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 지휘관과 장병 총 1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광주를 봉쇄하고 시민들을 무차별 학살하는 등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겁니다. 전두환 신군부 5명에 대한 형사 처벌을 제외하고는 첫 사법 처리 움직임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1980년 5월 당시 시민 학살에 책임이 있는 계엄군을 고발합니다. 조사위원 8명이 전원위원회를 열고 고발 안건을
    2024-05-31
  • 만취 상태로 '쾅쾅'..광주경찰관 2명 '해임' 처분
    음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들에게 해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음주 교통사고를 낸 광주 동부경찰서 A 경감과 서부경찰서 B 경감에 대해 각각 해임 처분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동부경찰서 소속 A 경감은 지난달 12일 밤 8시 2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운전면허 취소 수치) 만취 상태로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서부경찰서 소속 B경감도 같은 달 3일 저녁 9시 20분쯤 서구 금호동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2%(운전면허 취소 수치)로 만취해
    2024-05-31
  • 또래 성희롱한 초등생.."교육 잘못한 부모가 손해배상"
    성희롱 등 학교폭력 피해를 본 학생에게 가해 학생 부모가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12단독은 학교폭력 피해를 본 A 초등학생과 부모가 가해 학생 2명의 부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1천4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장은 가해 학생의 부모가 자녀 교육과 감독을 소홀히 했기 때문에 피해 학생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다면서 정신적 고통을 배상하라고 판단했습니다.
    2024-05-30
  • 영광 이어 곡성군수도 당선무효형…다른 단체장은?
    【 앵커멘트 】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상철 전남 곡성군수에 대해 당선 무효형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선거법 위반 확정판결로 직을 잃은 강종만 영광군수에 이어 전남 현직 단체장 중 두 번째 낙마입니다. 전남에서는 다른 단체장 7명도 재판이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상철 곡성군수가 대법원의 당선무효형 확정 판결로 군수직에서 낙마했습니다. 이 군수는 8회 지방선거 일주일 뒤 식당에서 선거 운동원 등 66명에게 553만 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하며 당선을 자축했습니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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