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이엉잇기..가을 '진풍경'
【 앵커멘트 】 요즘 낙안읍성에서는 겨울 채비로 분주합니다. 낡은 초가 지붕을 전통 방식으로 새단장하는 이엉잇기가 한창인데,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이색 풍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초가 지붕 위에 황금빛 새 볏짚을 입힙니다. 한겹 한겹 정성스레 펼친 볏짚을 새끼줄로 고정하고, 튀어나온 밑단을 가지런히 정리합니다. 어느새 모양을 갖춘 초가 지붕, 꼭대기에 용마름을 올려 이엉잇기를 마무리합니다. 5명의 작업자가 하루 한,
201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