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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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구정 롤스로이스 가해자 항소..."징역 20년 받아들일 수 없어"
    향정신성 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하게 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가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자 항소했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가해자 28살 신모씨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24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지 6일 만입니다. 앞서 피해자 유족은 이날 "1심 구형과 선고형에 아쉬움이 없진 않으나 항소를 요청할 필요성이 적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가해자인 신씨가 1심에 불복하면서 검찰과 신씨는 항소심에서 다시 한번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
    2024-01-30
  • 전남도, 아파트 화재 대비 특별지도 점검
    최근 서울 도봉구의 아파트 화재로 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아파트 화재를 대비한 특별지도 점검에 나섭니다. 전남도는 다음달까지 전문가 14명으로 점검단을 꾸려 도내 대단위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과 대피 공간 관리상태, 화재 시 초기 대응 방법 등에 대해 살펴볼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화재 예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입주민 스스로 피난 행동 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소방시설에 대한 유지·관리 등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024-01-27
  • 순천시 승주읍, '그린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조성
    순천시 승주읍 일대가 그린바이오 분야 혁신 거점으로 조성됩니다. 순천시는 승주읍 일원에 620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 생물전환 연구센터와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원료 공급에서부터 제품생산, 유통까지 원스톱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 2022년 설립된 남해안권발효식품 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원 후방산업인 식품, 화장품, 반려동물 사업도 함께 육성할 예정입니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45개 유명 바이오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2024-01-27
  • 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더 많이 배정받도록 대응"
    전남도가 정부의 외국인 근로자 배정을 더 많이 받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섭니다. 전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 제도인 E-9 발급 규모가 올해 역대 최다인 16만 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 5천명이 늘어나면서 배정 인원을 더 늘리기 위해 기업과 함께 다양한 대응책을 수립하고 실행에 나섰습니다. 외국인 고용 허가 업체 발표일은 다음달 28일이며 지난해 전남에서는 4,300개 업체에서 만 3천여명을 고용했습니다.
    2024-01-27
  • 이준석, 첫 주말 공식 일정 라보 타고 강서구 총선 표심 공략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당 지도부가 27일 창당 이후 첫 주말 공식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에서 신당의 정책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용달차 '라보'를 타고 강서구 일대 좁은 골목길 곳곳을 누비며 시민, 상인들과 인사했습니다. 이 일정에는 김용남 정책위의장, 천하람·이기인 최고위원 등이 함께했습니다. 강서구는 지난해 10·11 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에 참패를 안겨줬던 지역으로, 개혁신당 지도부는 이곳에서 신당 알리기에 나서며 총선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2024-01-27
  • 초등교사 노조 서울 도심서 집회..."서이초 교사 사건 재수사"
    초등교사노동조합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작년 7월 서이초 교사 A씨가 목숨을 끊은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정수경 노조위원장은 이날 집회 모두발언에서 "서이초 선생님 사건에서 학부모의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경찰 조사 결과와, 서이초 사건 의혹 글을 올린 현직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참담한 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아직 A씨의 순직조차 인정되지 않았다면서 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A씨 사건의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2024-01-27
  • 민주당, "검찰이 구속 압박해 남욱이 진술 변경"...검, "사실 왜곡"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구속을 언급하며 압박해 이른바 '대장동 일당'인 남욱씨의 진술이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하게 바뀌었다고 27일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그 누구를 상대로도 구속 등을 빌미로 회유·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23일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특혜개발 의혹 등 사건 재판에서 있었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언을 거론했습니다. 유씨가 '내가 대장동 사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는 남씨의 검찰 진술에 대해
    2024-01-27
  • 두 번 살인 저지른 60대, 가석방 출소 6년 만에 또 살인
    10대 때부터 두 번 살인을 저지른 무기징역수 60대 남성이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6년 만에 또 살인을 저질러 다시 무기 징역 선고를 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는 27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60대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주택에서 2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정신병원에서 서로 알게 된 사이로, 당시 B씨의 집에서 함께 지냈습니다. 사건 당일 B씨가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며
    2024-01-27
  • 무면허 운전으로 경찰서에 간 이근 전 대위, 검찰 송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근 전 대위가 면허 없이 차를 운전한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달 초 이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6일 오후 6시 10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자택에서 인근 수원남부경찰서까지 자신의 차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2022년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아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
    2024-01-27
  • "맥아더 장군, 74년 만에 '태극무공훈장 1호' 전달받았다"
    대한민국 정부 첫 번째 태극무공훈장 수훈자인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에게 무려 74년 만에 '실물 훈장'이 전달됐습니다. 국방부는 현지시간 26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시에 있는 맥아더기념관에서 주미 국방무관인 이경구 소장이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맥아더 장군의 태극무공훈장을 케네스 알렉산더 노퍽시장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6·25 전쟁이 발발한 1950년 9월 29일 서울 수복을 기념하는 '수도 환도식'에서 이승만 대통령에게서 대한민국 일등무공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시는 실물 태극무
    2024-01-27
  • 달빛철도, 여야 협치 '상징'..."국민 대통합 비전 보여줘"
    【 앵커멘트 】 영호남 숙원사업이었던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이 어제(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야 협치의 상징적 법안으로서 화합과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국민 대통합의 비전을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달빛철도 특별법은 지난해 8월 국내 헌정 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국회의원이 발의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야가 합의한 무쟁점 법안으로서 순조롭게 제정될 듯 보였으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대한 기재부 반대에 부
    2024-01-26
  • 여수딸기모찌, 약속과 달리 '곰팡이 딸기' 사과 안 해
    곰팡이가 핀 생딸기 아이스크림을 팔아 말썽을 일으킨 여수딸기모찌 가게가 사과 약속을 지키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3대 여수딸기모찌'는 지난해 12월 곰팡이가 핀 생딸기 아이스크림을 팔다 적발돼 사과하겠다고 밝혔지만 한 달이 넘은 지금까지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3대 여수딸기모찌 본점'은 위생 불량이 적발돼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2024-01-25
  • 전라남도, 여수 돌산-우두 4차로 확장 사업 추진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여수 돌산 도로에 대한 개선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여수 돌산 우두리에서 신복리를 잇는 국도17호선 길이 15km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에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여수 돌산 우두-신복 구간은 고급 리조트와 관관광시설이 밀집해 상시 정체되는 곳으로 오는 2027년 여수-고흥 간 11개 다리가 완공되면 현재보다 더 많은 교통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4-01-25
  • 여수시, 시립묘지 횡령액 축소 의혹에 재조사
    여수시가 시립묘지 공금 횡령액이 축소 보고 됐다는 의혹에 대해 재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는 시립묘지 관리 업무를 맡았던 공무직 A씨의 횡령 의심액이 당초 조사된 1,300만 원보다 더 많다는 내부 직원 제보를 확인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A씨는 화장비 등의 영수증을 민원인에게 발급하고 시에는 축소 보고해 1,300만 원을 중간에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내부 직원 B씨는 A씨가 빼돌린 횡령액이 크게 축소됐고 시가 횡령액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2024-01-24
  • 곰팡이 딸기 판매한 '여수딸기모찌', 사과 없이 언론 플레이만 '혈안'
    곰팡이가 핀 생딸기 아이스크림을 팔아 논란이 된 전라남도 여수의 한 딸기모찌 가게가 사과도 없이 홍보에만 나서면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3대 여수딸기모찌'는 지난해 12월 곰팡이가 가득 핀 생딸기 아이스크림을 판매해 보건당국에 적발된 이후, SNS 계정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넘도록 고객에 대한 사과는 물론 사과문 게재 약속 또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업을 홍보하는 언론 플레이만 집중하면서 먹거리 위생은 뒷전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2024-01-24
  • "여수 돌산 끔찍한 '교통난' 해결되나"..도로 개선사업 추진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전남 여수 돌산 도로에 대한 개선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여수 돌산 우두리에서 신복리를 잇는 국도 17호선 길이 15km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에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여수 돌산 우두-신복 구간은 고급 리조트와 관광시설이 밀집해 상시 정체되는 곳입니다. 케이블카와 향일암 등 주요 관광시설로 가는 길들이 원도심의 좁은 길을 거쳐 가도록 설계돼 있는 데다 입구가 항아리처럼 좁아 밀려드는 차들은 많아 오던 길이 아니면 나갈 곳이 없습니다. 특히 오는 202
    2024-01-24
  • "여수시, 공금 횡령액 축소 의혹받더니"...감사실 재조사 착수
    전라남도 여수시가 시립묘지 공금 횡령액이 축소 보고됐다는 의혹에 대해 재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 감사실은 시립묘지 관리 업무를 맡았던 공무직 A씨의 횡령 의심액이 당초 조사된 1,300만 원보다 더 많다는 내부 직원 제보를 확인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A씨는 화장비 등의 영수증을 민원인에게 발급하고 시에는 축소 보고해 1,300만 원을 중간에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내부 직원 B씨는 A씨가 빼돌린 횡령액이 크게 축소됐고 시가 횡령액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런
    2024-01-24
  • 고흥군, 전남 군 단위 첫 농수산물 수출 1억 달러
    고흥군이 전남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연간 농수산물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고흥군은 지난해 세계 41개국을 대상으로 김과 유자 등 30대 농수산물을 수출해 1억 3천만 달러, 우리 돈 1,7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영민 군수는 수출개척단을 구성해 미국, 중국, 유럽에서 특산품을 홍보하고 9차례에 걸쳐 5500만 불의 수출 협약을 맺었습니다.
    2024-01-23
  • 여수상의 회장 선거 '잡음'...또 돈 선거 '우려'
    다음 달 치러지는 제25대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당초 돈 선거를 막기 위해 추가 회비를 받지 않을 방침이었으나, 최근 추가 회비를 받고 투표권을 더 주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선거가 혼탁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제24대 선거의 경우 10억 원의 추가 회비가 납부되면서 투표권 수가 3,800표로 23대 선거 때보다 배 이상 늘어 금권선거 논란을 빚었습니다.
    2024-01-23
  • 다음 달 여수상의 회장 선거 앞두고 "또 돈 선거 우려"
    다음 달 치러지는 제25대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당초 돈 선거를 막기 위해 추가 회비를 받지 않을 방침이었으나, 최근 추가 회비를 받고 회원사 투표권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또다시 돈 선거로 혼탁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 제24대 선거의 경우 10억 원의 추가 회비가 납부되면서 투표권 수가 지난 선거 1,660표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3,800표로 집계되면서 금권선거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렇게 투표권을 돈으로 산 뒤 의원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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