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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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숙 보유한 여수시의원 이번엔 규제 완화 강요..또 이해충돌 논란
    생활형숙박시설 규제 완화를 추진하다 이해충돌 논란을 빚은 여수시의원이 이번에는 집행부에게 규제 완화를 강요하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최정필 여수시의원은 지난 27일 제227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정기명 시장에게 웅천 생활형 숙박시설이 인허가부터 문제가 있었던 만큼 시가 주차장 조례를 완화해 생숙을 실거주가 가능한 오피스텔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언론에서 주차장 조례 완화를 특혜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관련 조례를 개정한 안양시와 제주시는 특혜를 준 것이냐"고 되물었습니다. 앞서, 조례 개정안
    2023-03-31
  •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칼부림 사건... 직원 크게 다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50대 직원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29일 오후 4시 10분쯤, 포스코 광양제철소 슬라브 1공장에서 부하직원 54살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상급자 58살 B씨가 크게 다쳐 광주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목에 깊은 상처가 났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가만히 앉아있으라는 B씨의 말에 화가 나 주머니에 있던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2023-03-30
  • 여수 구봉중 축구부 해체 수순…"선수 수급 안돼"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여수 구봉중학교 축구부가 해체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여수 구봉중학교는 기존 축구 부원들이 모두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가고, 올해 초등학교 졸업생이 단 한 명도 진학하지 않는 등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축구부를 해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975년 창단한 여수 구봉중 축구부는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중등부 명문팀으로 명성을 날려 왔으며, 신연호, 고종수 등 다수의 국가대표도 배출했습니다.
    2023-03-30
  •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서 지게차 바퀴 '펑!' 6m 날아간 링에 작업자 부상
    포스코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작업을 하던 50대가 지게차 휠링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28일 새벽 4시 30분쯤, 포스코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항운 노조원 50살 A씨가 지게차 뒷바퀴에서 이탈한 휠링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요철이 심한 구간에서 후진을 하던 중 지게차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휠을 감싸고 있던 링이 튕겨져 나가 6m 떨어진 A씨를 가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스코 측은 하역사가 지게차 정비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닌지 살피는 한편, 전 하역사를 대상으로 지게차 안전점검에 나서
    2023-03-29
  • 고종수 배출한 여수 구봉중 축구부 해체...도대체 왜?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여수 구봉중학교 축구부가 해체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구봉중학교는 기존 축구 부원들이 모두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가고 올해 초등학교 졸업생이 단 한 명도 진학하지 않는 등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축구부를 해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봉중 관계자는 "축구부 해체를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했지만 학생 수 감소와 연계육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안타깝게도 선수를 모집하지 못하고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여수시와 도교육청, 시체육회의 책임론도 불
    2023-03-29
  • 여수 양식장 저수온 피해 최종 46억..."신고액보다 줄어 왜?"
    전남 여수 양식장 저수온 피해 규모가 당초 신고액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수시는 저수온 피해가 난 양식장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벌여, 55개 어가에서 182만 4천 마리가 폐사해 최종 46억 9천만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당초 64개 어가에서 345만 2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92억 6천만 원의 피해가 났다고 신고한 규모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여수시는 어민들로부터 신고를 받는 과정에 중복된 경우가 있어서 피해 규모가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피해가 난 55개 어
    2023-03-29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5...국내외 기대감 고조
    【 앵커멘트 】 전 세계인들의 꽃축제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심 전체에 봄꽃도 활짝 피어나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개막을 눈앞에 둔 순천만국가정원이 푸르름으로 가득합니다. 드넓게 펼쳐진 정원에는 활짝 핀 봄꽃이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 인터뷰 : 서주영 / 여수시 여서동 - "오늘 꽃도 예쁘고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개막이) 기대가 됩니다." 정원박람회장 전체 전체 공정률은 현재 98%. 10년 전 박람회
    2023-03-27
  • 건설 현장 60대 근로자 추락사..중대재해처벌법 위반했나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오후 1시쯤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68살 A씨가 건물 3층에서 2m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3층 바닥의 철근 배근 작업을 점검하기 위해 이동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사를 맡은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동부는 사고 내용
    2023-03-26
  • 2백만 원 빌려주곤 "10배로 갚아!" 감금·폭행한 30대..항소심도 실형
    2백만 원을 빌려주고는 2천만 원을 갚으라며 피해자를 감금하고 폭행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1부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빌려준 돈을 받아낸다는 이유로 29살 A씨를 광주광역시의 한 건물 창고 등에 가두고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33살 B씨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B씨를 도와 A씨를 가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 33살 C 씨에게도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B씨와 C 씨는 피해자 A씨에게 빌려준 돈 200만 원을 몇 달간 돌려받지 못하자 A씨
    2023-03-26
  • 尹대통령 양곡관리법 거부권 초읽기, 여야 노란봉투법 대치
    여야가 법안 처리를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면서 정치권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의 법안 강행처리에 여권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권 단독 처리된 '쌀 초과생산량 매입 의무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이 법안이 정부에 이송되면 각계의 우려를 포함한 의견을 경청하고 숙고하겠다는
    2023-03-25
  • 환경운동연합, 광양제철소 원료부두 오염 해결 촉구
    광양환경운동연합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원료부두 오염에 대한 빠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발생한 철광석과 석탄가루가 30년 넘게 빗물과 함께 바다로 유출돼 환경오염을 불러왔다"며 신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또 부두를 관리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의 관련 기관도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하고 관련 책임자들도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3-24
  • 여수시의회, 부영주택 사회적 책무이행 촉구
    여수시의회가 부영주택에 대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라고 질타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부영은 여수지역 아파트의 23%를 지을 만큼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누렸지만 정작 편의시설 개선 등의 사회적 책무는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수 지역의 부영아파트 수는 순천의 2.4배, 광양의 7.5배에 달할 정도로 많지만 허가를 내준 여수시가 도시 이미지와 경관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부영그룹에 특혜를 줬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3-03-24
  • "광양 매화축제 또 바가지 요금에 교통체증까지"
    4년 만에 열려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던 광양 매화축제가 올해에도 역시 극심한 바가지요금 등으로 관람객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광양시는 축제를 앞두고 충분히 예견된 문제임에도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서 축제 기간 내내 5km 길이의 2차선 도로가 교통체증에 시달렸고, 음식점의 바가지요금까지 극성을 부렸습니다. 시는 10년 넘게 지적되고 있는 매화축제 문제가 이번에도 반복됐지만 개선안 마련은 커녕, 성공한 축제였다고 자평을 하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023-03-24
  • 부영아파트가 판치는 여수..."사회적 책무이행은 글쎄"
    전남 여수시의회가 부영주택에 대해 사회적 책무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부영은 여수지역 아파트의 23%에 달할 만큼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누렸지만 정작 편의시설 개선 등 사회적 책무는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수 부영아파트는 순천의 2.4배, 광양의 7.5배로 여수시가 도시 이미지와 경관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부영그룹에 특혜를 줬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영그룹은 지난 40여 년 동안 여수시에 23개 단지 1만 7,986세대의 공공임대 아파트를 건설했습니다. 이는 여수시 전체
    2023-03-24
  • 환경운동연합, 광양제철소 원료부두 오염 해결 촉구.."관리기관도 책임"
    광양환경운동연합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원료부두 오염에 대한 빠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발생한 철광석과 석탄가루가 30년 넘게 빗물과 함께 바다로 유출돼 환경오염을 불러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해양오염 발생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법 시행 이전에 준공된 부두라며 안일한 인식으로 수수방관한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두를 관리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련 기간도 대책마련에 나서야 하고 관련 책임자들도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권한
    2023-03-24
  • "안전 위해 설치한 보도가 오히려 사고 유발"..여수시, 도로행정 엉망
    여수시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설치한 보도시설이 오히려 사고를 유발시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여수시는 지난해 말 1,600만 원을 들여, 서시장 인근 택시승강장에 20m 길이의 보도를 설치했으나 보행 약자들이 시설 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을 방문한 노인들이 택시를 타기 위해 서두르다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시가 서둘러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가 철저한 사전 검토도
    2023-03-24
  • "광양 매화축제 또 바가지 상혼에 교통체증까지"...관람객 불만 폭증
    4년 만에 개최돼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던 광양 매화축제가 올해에도 바가지 상혼과 극심한 교통체증이 반복되면서 관람객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충분히 예견된 문제였지만 별다른 대책 없이 축제가 진행됐고, 축제 기간 내내 5km 길이의 2차선 도로는 교통체증에 시달렸고, 음식점의 바가지요금까지 극성을 부렸습니다. 광양시는 10년 넘게 지적되고 있는 매화축제 문제가 이번에도 반복됐지만 성공한 축제였다고 자평을 하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자료까지 내며 교통난 해소에 앞장섰다고 주장한 광
    2023-03-24
  • 순천시, 체류형 숙박시설 프리미엄 레저타운 조성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에 프리미엄 레저타운이 조성됩니다. 순천시는 시청에서 포스코건설 자회사인 포스코와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별량면 포라이즌CC에 2천억 원을 들여, 30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콘도가 완공되면 기존에 조성된 27홀 회원제 골프장과 골프텔, 글램핑장 등과 함께 프리미엄 레저타운이 마련되게 됩니다.
    2023-03-24
  • 여수 여도초 지원금 대부분 혈세...산단 출연금 17%
    공립화 전환을 반대하고 있는 여수 여도초등학교의 예산 80% 이상이 혈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수산단 대기업들이 출연해 설립한 여도초등학교는 전체 예산 가운데 17%는 여수산단에서 지원받고 나머지 83%는 국비와 시비로 충당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여수산단 출연금 90%는 교직원 4대보험과 복리후생비로 집행되고 있으며 보조 교직원 인건비는 1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앞서, 여수 여도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설문조사 형식으로 사실상 공립화에 반대해달라고 호소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2023-03-23
  • 여수 여도초 예산 83%는 혈세.."산단 출연금 비율은 고작 17%"
    공립화 전환을 반대하고 있는 여수 여도초등학교의 예산 80% 이상이 혈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수산단 대기업들이 출연해 설립한 여도초등학교는 전체 예산 가운데 17%는 여수산단에서 지원받고 나머지 83%는 국비와 시비로 충당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여수산단 출연금 90%는 교직원 4대보험과 복리후생비로 집행되고 있으며 보조 교직원 인건비는 1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재정 대부분이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산단 대기업 자녀들이 우선 입학하고, 주변 학생 520명은 매일같이 원거리 통학 전쟁을 치르고 있으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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