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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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끼인 80대 입주민 숨져
    아파트 엘리베이터 오작동 사고로 80대 주민이 숨졌습니다. 9일 아침 8시 27분쯤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 A씨가 엘리베이터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려던 A씨는 문이 열린 상태에서 승강기가 올라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엘리베이터 관리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4-12-09
  • 9호선 국회의사당·여의도역 무정차 통과..집회 인파 몰려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인파가 몰리면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습니다. 7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집회에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에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에서는 열차가 정차하지 않은 채 통과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열차가 오후 3시 10분부터 국회의사당역을, 3시 24분부터 여의도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5호선 여의도역에서는 열차가 정상 운행 중입니다.
    2024-12-07
  • "폭거·불의에 항거" 국회 인근서 50대 분신 시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A씨가 112에 전화를 걸어 "국회 부근에서 분신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A씨는 "폭거와 불의에 항거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는 서울 경찰에 공조를 요청하고 A씨를 추적했습니다. A씨는 약 1시간 30분 만인 낮 12시 20분쯤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여의도지구대 경찰관들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당시
    2024-12-07
  • KBC 다큐멘터리 '한강, 그 문학의 힘'..7일 방영
    KBC는 7일 오전 9시 25분 다큐멘터리 '한강, 그 문학의 힘'을 방영해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문학세계를 조명합니다. 다큐멘터리는 한강 작가의 성장 배경과 작품이 전 세계 독자들에게 미친 영향을 살피며, 지역 사회와 독서클럽의 반응을 통해 문학의 힘을 탐구합니다. 한강 작가의 작품은 고통과 치유라는 인간 본질을 다루며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높였습니다.
    2024-12-06
  • '尹정권 퇴진' 시위대에 "쥐어팬다"..흉기 협박 사진 올린 30대
    '정권 퇴진 촉구'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는 시위대를 향해 위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5일 20대 남성 A씨는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에 광화문 집회를 비난하며 '오후 3시 집회 시작 후 극성 시위대 10명만 쥐어패겠습니다', '주로 30∼40대로 추정되는 사람만 패겠습니다' 등의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이어 '장난 같지?'라는 문구와 함께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후 A씨는 서울 광화문 집회로 추정되는 시위대 인파 속에서 집회 현장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A씨가 올
    2024-12-06
  • 의대 교수·의협 회장 후보들 '尹 하야·탄핵' 촉구 잇따라
    의과대학 교수들과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후보 등 의료계가 잇따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6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의대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국민을 처단한다는 대통령은 당장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비대위는 "이번 계엄 포고령에서 의료인이 '처단'의 대상으로 지목된 건 지난 10개월간 대통령의 잘못된 지시에 순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처방을 의료인이 어찌 순순히 따를 수 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의료
    2024-12-06
  • '2차 계엄 논란' 국방차관 "절대 안 해"·李 "오늘 밤 위험"
    국방장관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차) 계엄 발령에 관한 요구가 있더라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일 김 차관은 용산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입장'을 통해 "오늘 오전 일각에서 제기된 '2차 계엄 정황'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방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군 검찰 인원도 파견해 합동수사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24-12-06
  • [On Live 노벨문학상]KBC 다큐멘터리 '한강, 그 문학의 힘'
    KBC가 광주 출신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문학세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를 선보입니다. 7일 오전 9시 25분 방영되는 KBC 다큐멘터리 '한강, 그 문학의 힘'은 한강 작가의 성장 배경과 작품 세계, 그녀의 문학이 세대와 지역을 초월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미친 영향력에 주목합니다. 한강 작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가로서 맨부커 국제문학상을 포함해 수많은 문학상을 통해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높였습니다. 특히 그녀의 작품은 고통과 치유라는 인간 본질에 대한 깊은 탐구를 통해 독자들에게 보
    2024-12-06
  • 9급 신입 공무원 8명..교육 몰래 빠져나와 '집단 낮술'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교육받던 신입 공무원 8명이 강의실을 빠져나와 낮술을 마셨다가 전원 퇴교 처분을 받았습니다. 6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은 교육생 A씨를 포함한 시·구 소속 9급 공무원 8명을 퇴교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시 서구 인재개발원에서 벗어나 무단결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인근 음식점에서 낮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행 중 1명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하기까지 했습니다. 인재개발원 측은 A씨 등의 무단결석
    2024-12-06
  • 남농 허건으로 바라본 호남의 근현대 미술..7일 학술대회
    호남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학술대회가 개최됩니다. 재단법인 남농미술문화재단은 오는 7일 전남 목포에서 '다시 읽는 한국 근현대미술, 남농 허건 연구'라는 주제로 첫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남농 허건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호남화단을 대표하는 인물로, 의재 허백련과 함께 두 축을 형성한 화가입니다. 허건은 남종화의 전통을 계승한 소치 허련의 손자로,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동양화의 한계를 넘어선 사경산수
    2024-12-02
  • "생활비 하려고.." 주운 신용카드로 돌 반지 4개 산 60대
    길에서 주운 신용카드로 금은방을 돌며 돌 반지를 사들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사기와 점유이탈물횡령 등 혐의로 6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저녁 6시부터 밤 8시까지 부천시 오정구 일대 금은방 3곳에서 분실 신용카드를 이용해 300만 원 상당의 돌 반지 4개를 구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당일 오후 5시쯤 서울 강서구 길가에서 카드를 주운 뒤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에서 600원을 결제했습니다. 주운 카드가 결제된 것을 확인한 A씨는 이후 부천으로 이
    2024-12-02
  • "여학생 찾는다" 굉음 내며 고교 운동장 난입 20대 男
    굉음을 내는 차를 타고 고등학교 운동장에 난입해 수업을 방해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일 인천지법 형사18단독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20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11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서구의 모 고등학교 운동장에 일행이 모는 차를 타고 들어가 수업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교사 B씨가 "수업 중이므로 학교에서 나가달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A씨와 그의 일행은 "어떤 여학생을 찾으러 왔다"며 "너 좀 맞아야겠다.
    2024-12-02
  • "건물 실질적 관리한 임대인 자녀, 대리인으로 볼 수 있어"
    타인이 건물주 대신 실질적으로 건물을 관리 했다면 건물주의 대리인으로 볼 수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지난 10월 24일 건물주 A씨가 상가 세입자 B씨에 청구한 건물인도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 2021년 5월 보증금 2,000만 원에 월세 110만 원, 관리비 5만 원을 조건으로 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만료일이 다가오자 건물을 관리하던 A씨의 딸은 B씨에게 월세·관리비 인상과 계약 기간 단축을 재계약 조건으로 내세웠습니
    2024-12-02
  • 롯데, '그룹 위기설' 지라시 작성·유포자 '수사 의뢰'
    롯데그룹이 모라토리엄설(지급유예) 등 허위 지라시(정보지)를 작성하고 유포한 사람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최근 지라시 작성·유포자를 찾아내 신용훼손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두 곳은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시했고 이튿날 관련 내용을 요약한 지라시가 유포됐습니다. 다만 유튜브 콘텐츠는 그간 롯데 계열사 관련 각종 보도 내용을 짜깁기하면서도 기사 수십 개를 나열해 둬 논란의 여지
    2024-12-02
  • '창설 30주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막 내려
    【 앵커멘트 】 올해로 창설 30주년을 맞이한 광주비엔날레가 8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늘(1일) 폐막했습니다. 7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으며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편, 외신에서는 이번 비엔날레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비판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9월 7일 막을 올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약 3달 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해 현대 사회의 복잡한 이슈를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2024-12-01
  • "외로울까봐 .." 외국인 여성 쫓아가 강제추행한 50대
    외국인 여성의 뒤를 밟아 거주지까지 들어간 뒤 강제추행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8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강제추행·주거침입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일 오후 5시 40분쯤 호주 국적 20대 여성 B씨를 따라 B씨가 거주하는 우암동의 한 빌라 공동현관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B씨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며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씨는 동네에서 평소 눈여겨보던 B씨를
    2024-11-29
  • 제6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 열려..이학수·김향순 대상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장인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어제(28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6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에서는 문화유산 부문에서 이학수 옹기장, 공연 부문에서 김향순 명창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동전통문화대상은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문화 나눔의 뜻이 담긴 기부금으로 운영됩니다.
    2024-11-29
  • 50년 같이 산 아내 흉기로 살해한 70대, 징역 18년
    50년 세월을 함께한 부인을 흉기로 잔혹하게 찔러 살해한 7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8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정성민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4시 15분쯤 군산시 조촌동의 자택에서 부인을 흉기로 16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아내를 죽였다"고 자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부인과 자녀들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다고 착각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살인은
    2024-11-28
  • 검찰, 체육계 비리 의혹 관련 진천선수촌 '압수수색'
    검찰이 체육계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등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8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상혁 부장검사)는 충북 진천선수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사 의뢰한 사건을 압수수색 중"이라며 "수사 대상이나 수사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선수촌 운영부 사무실에 위치한 용역업체 계약 담당자의 PC 등에서 심사, 계약 관련 문서 등 연관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진천선수촌이 지난해
    2024-11-28
  • "똥개 훈련도 아니고.." 소방 출동 점검한다고 일부러 불낸 경북도의원들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고의적으로 논에 불을 낸 뒤 소방에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입니다. 소방 출동 태세를 불시에 점검한다는 이유로 불을 지른 건데,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은 '갑질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28일 소방공무원 노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40분쯤 경북 상주시의 한 논두렁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신고자는 "길 건너 논두렁에 연기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형 펌프차 등 2대가 현장으로 출발했고, 논두렁에서 타고 있던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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