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오페라와 같은 경험'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발표
    【 앵커멘트 】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오는 9월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소리와 공간이 하나로 어우러진 오페라와 같은 경험을 관람객에 선사할 예정입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판소리-모두의 울림' 오는 9월 열리는 열다섯 번째 광주비엔날레의 공식 주제입니다. 우리 주변 다양한 생명체들과 감응하며 동시대의 공간을 창의적으로 탐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전 세계 30개국 작가 73명을 초청해 판소리 정신을 재현하겠다고 강조
    2024-03-26
  • "소리·공간 함께하는 오페라 같은 전시"..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명단 발표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전 세계 30개 나라에서 73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올해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비엔날레에 대해 "판소리를 소리와 스토리(이야기), 형식이 결합한 하나의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면 이번 전시는 소리와 공간이 함께 하는 오페라적인 전시"라고 설명했습니다. 부리오 감독은 "이런 관점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공간을 보는 작가들을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참여작
    2024-03-26
  • [영상]"나는 달린다..도로를.." 짧은 자유 만끽하고 붙잡힌 타조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도로에서 타조가 뛰어다니는 모습이 발견돼 포획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반쯤 "타조 1마리가 도로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도로를 수색한 끝에 오전 10시 25분쯤 상대원동의 한 공장 건물 부지에서 타조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포획 과정에서 다행히 부상자나 재산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타조는 이날 오전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해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붙잡힌 타조
    2024-03-26
  • "내가 해결해 줄게" 온라인 연인 믿고 보이스피싱 수거책 된 女
    로맨스스캠(연애빙자 사기)에 속아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전락한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26일 경기 가평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실직 후 별다른 직업이나 일정한 주거 없이 고시원에 주로 살았습니다. 그런 A씨에게 올해 초, 신원 미상의 남성 B씨가 SNS를 통해 접근했습니다. 자신을 사업가라고 소개한 B씨는 "지금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사귀고 싶다"며 사진을 전송했습니다. B씨에게 푹 빠진 A씨는 결국 그의 지시에 따라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
    2024-03-26
  • 농수로 옆 밭에서 60㎜ 구경 '불발탄' 발견돼
    강원 춘천의 밭에서 불발탄 1발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에 나섰습니다. 25일 오후 1시쯤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의 한 농수로 옆에서 불발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농수로 옆에서 전기 신규 공급 공사를 하던 주민이 불발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불발탄 수거에 나서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불발탄은 우리 군에서 사용하던 60㎜ 구경의 포탄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폭발 위험성이나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3-25
  • 아버지는 불 끄고, 아들은 주민 대피..소방관 부자의 활약
    쉬는 날을 맞아 외출한 부자(父子) 소방관이 식당에서 난 불을 조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지난 23일, 경북 경산소방서 자인119안전센터 이윤철 소방위와 같은 소방서 예방안전과 이형준 소방사가 비번을 맞아 외출을 했습니다. 부자지간인 두 소방관은 낮 12시 17분쯤 경산시 평산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들은 즉시 현장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이 소방사가 주변에 있던 사람을 대피시키는 동안, 아버지 이 소방위는 수돗물을 이용해 식당 주방에 타고 있던 불을 끄기 시
    2024-03-25
  • 검붉은 불꽃 '활활'..이천 돈사 화재로 돼지 '1만8천여 마리' 타 죽어
    25일 새벽 5시 45분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의 한 돈사에서 난 불로 1만 마리 넘는 돼지가 타죽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6개 동 중 4개 동이 타고, 새끼돼지 1만 6천여 마리와 어미돼지 2,300여 마리 등 1만 8천여 마리의 돼지가 죽었습니다. 새벽 하늘을 가르고 치솟는 화염으로 107건에 달하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돈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19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가 없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불길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화재신고 18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관
    2024-03-25
  • ACC 신비한 극장서 펼쳐지는 디지털 탈출 여정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ACC 신비한 극장'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랙박스형 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내일(23일)까지 열리는 공연은 몰입형 사운드, 레이저 아트, 영상, 조명이 결합된 무대기술로 '고비(The Gobi)'라는 주제 아래, 디지털 사회에서의 자아 탐색 여정을 선사합니다. 관람은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한 예매가 가능합니다.
    2024-03-22
  • 합의금 마련 위해 이웃 초등생 납치한 40대..'징역 10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자 초등학생을 납치한 뒤 부모에게 돈을 요구한 4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2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영리약취·유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2살 백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등교하던 여자 초등생을 흉기로 위협해 옥상으로 데려갔습니다. 이후 백 씨는 피해자의 부모에게 현금 2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청테이프로 결박된 상태였던 피해자는 백
    2024-03-22
  • '큰일 날 뻔..' 女고객 집 도어록 열고 침입한 우체국 택배원
    여성 고객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우체국 택배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20분쯤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한 우체국에서 택배원으로 근무하는 A씨는 20대 여성 고객의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를 이용해 고객의 집 도어락을 열고 무단으로 침입했습니다. 당시 여성 고객은 집 안에 있었습니다. 여성은 A씨를 돌려보낸 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범행 약 1시간 후에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졌
    2024-03-22
  • 합천 농장서 1톤 넘는 '상위 1% 슈퍼한우' 3마리 동시 출하
    경남 합천의 한 한우 농장에서 무게 1톤(1,000kg)이 넘는 '슈퍼한우'가 동시에 출하됐습니다. 이번에 출하된 소 3마리의 무게는 각각 1,247㎏, 1,100㎏, 1,050㎏입니다. 합천군에 따르면 전국 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되는 거세우는 연간 46만여 마리로, 이 중 무게가 1,000kg가 넘는 소는 상위 1%의 우수한 개체입니다. 무게 기준 슈퍼한우 경남 최고 기록은 1,271㎏입니다. 2021년과 지난해 전국에서 출하한 한우 중 무게가 1,200㎏를 넘는 개체는 7마리뿐이었습니다. 출하한 3마리 중 무게
    2024-03-22
  •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국가 상대 소송 '부실수사' 책임 묻는다
    귀가 중인 20대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따라가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김진주(필명)씨가 부실 수사 책임을 물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21일 김 씨를 대리하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서울 서초구 민변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를 이해하려는 법 집행자들의 의지와 능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부실한 수사에 대한 국가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민변은 "이 사건에서 수사기관은 객관적인 증거를 수집할 권한과 책임이 있음에도 성폭력 의심 정황을 모두
    2024-03-21
  • 日바다서 전복된 한국 선박..시신 1구 인양, 한국인 '확인'
    일본 시모노세키 앞바다에서 전복된 우리나라 선적 선박에 타고 있던 우리나라 선원 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1일 일본 NHK 방송 보도에 따르면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선원 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의 국적은 한국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사고 선박은 한국 선적의 화학제품 수송선으로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전날 아침 7시쯤 "배가 기울고
    2024-03-21
  • 안산 '매국노' 발언 논란..불매운동·자영업자 간 다툼 비화
    양궁선수 안산의 '매국노' 발언 논란이 불매운동과 자영업자 간 다툼으로 번져나가는 모양새입니다. 19일 안산 선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로 인해 큰 상처를 입으신 해당 외식업체 대표님과 점주님, 관련자 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온라인상에선 '일식집 불매운동'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지난 2021년 유포된 '민원 촉구' 포스터를 공유하며 대한양궁협회 홈페이지에 몰려가 민원성 게시글을 수천 건씩 올리고 있습니다. X(옛 트위터)에서 한 누리꾼은 "A 일식집은 일본식 발음을
    2024-03-21
  • 문신 자랑에 침 뱉고 손님 쫓고..식당서 난동 부린 20대 조폭
    술주정을 제지한다는 이유로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20대 조직폭력배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0일 충북경찰청은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25살 A씨 등 총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 지역 폭력 조직 소속인 A씨는 지난 1월 새벽 시간대 충북 음성의 한 음식점에서 난동을 피우며 2시간 가까이 음식점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다가 상의를 벗고 문신을 보이며 바닥에 침을 뱉고 기물을 부쉈습니다. 또, 식사 중인 다른 이용객들에게 욕설하며 음식점에서 쫓아내기도 했으며 이를
    2024-03-20
  • '돈 마음대로 쓰려고..' 업어 키운 할머니 살해한 남매 기소
    설 연휴 첫날, 자신들을 헌신적으로 돌봐주던 할머니를 무참히 살해한 손자, 손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9일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 1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 남매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동생인 A씨는 지난 설 연휴 첫날인 2월 9일 밤 11시 52분쯤 새해 인사를 핑계로 할머니 집을 찾아간 뒤, 마구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한 뒤 "할머니가 화장실에 쓰러졌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할머니의 몸에 남아 있는 상처, 현장 상황 등 객관적 증거와 A씨 진술에 모순되는 점을 발견
    2024-03-19
  • 복지부, 의협 박명하·김택우에 '3개월' 면허정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의 의사 면허가 '정지'됐습니다. 18일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정부로부터 면허정지 행정처분 본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도 같은 행정처분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박 위원장의 경우 4월 15일부터 3개월간 의사 면허가 정지됩니다. 면허 정지는 그간 잡혀있던 진료 일정 등을 고려해 통지 이후 시간적 여유를 갖고 집행됩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에게 의사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관한 사전 통
    2024-03-18
  • "힘들어서.." 10년 병간호 끝에 아내 살해한 50대 남편
    장기 투병 중인 아내를 10년간 보살폈지만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살해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8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양산시 물금읍 자택에서 거동이 불편한 50대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A씨는 직접 112에 자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20대 딸과 함께 뇌경색을 앓고 있는 아내를 10여년 간 간호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실직한
    2024-03-18
  • '최고급 한우' 만드는 귀한 씨수소 정액 훔쳐 달아난 30대
    축산 연구소에 침입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우 씨수소의 정액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엄선된 씨수소의 정액은 후대 한우의 품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어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전북 장수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저녁 8시쯤 장수군의 한 축산 연구소에 침입해 씨수소 정액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에 앞서 정액의 변질 등을 막는 저온 질소 용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철저한 계획을 세
    2024-03-18
  • "친구 돼 줄래?" 女 초등생에 연락한 30대 성범죄 전력자
    30대 성범죄 전력자가 이웃에 사는 초등학생 여아에게 사적으로 연락을 했다가 부모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 성범죄 전력자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신상정보가 공개된 상태로, 최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미수 혐의로 30대 성범죄 전력자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쯤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 내 광장에서 본 초등학생 B양에게 접근한 뒤 휴대전화로 연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당시 B양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빌려 연락처를 알아낸
    2024-03-1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