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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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18층 호텔 '큰 불'..1시간 반 만 진화 '경상 18명'
    인천의 18층짜리 호텔 주차장에서 큰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2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8층짜리 호텔로 화재가 발생한 곳은 주차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 신고 16분 만인 밤 9시 18분쯤 인접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펼쳤습니다. 불은 밤 10시 31분쯤 꺼졌습니다. 이 불로 연기
    2023-12-17
  • 서울 목동6단지 아파트 한때 정전…1시간만에 복구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아파트 전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1시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17일 오후 6시쯤 발생한 정전으로 약 1,300 가구가 불편을 겪었고, 8명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전기는 정전 발생 1시간여 만인 저녁 7시 10분쯤 재개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이번 정전이 한전의 송·배전망이 아닌 아파트 자체 설비 문제로 인한 정전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정전 #목동아파트
    2023-12-17
  • 당진서 100kg 곰, 사육농장 탈출.."외출 삼가야"
    충남 당진의 곰 사육농장에서 100㎏짜리 곰 1마리가 탈출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1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쯤 당진시 송악읍 석포리의 곰 사육농장에서 곰 1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진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곰이 탈출했으니 인근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기를 바란다"는 긴급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경찰의 공동 대응을 요청받고 관계 기관이 현재 탈출한 곰을 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사고 #곰 #탈출 #속보
    2023-12-17
  • '60대 할아버지 애 낳을 희생종 구함' 현수막 건 50대..2심도 집유
    여중·고 앞에 '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희생종 하실 13~20세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건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5일 대구지법 형사항소2-2부는 아동복지법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9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형량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기각 이유에 대해 "A씨의 건강이 좋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원심의 형이 가볍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대구
    2023-12-15
  • "아내와 다퉜다" 조두순, 무단외출 후 40여분 만에 귀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40여분 만에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두순은 아내와 다투고 외출해 집 인근에 있는 경찰 방범초소 주변을 배회하다가 적발됐습니다. 15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두순은 지난 4일 밤 9시 5분쯤 경기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 가량 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아내와 다퉜다"고 말하는 등 가정불화를 이유로 무단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이
    2023-12-15
  • '용산경찰서 칼부림 예고글' 올린 30대 男..벌금 5백만 원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예고글을 인터넷에 올린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은 협박 혐의로 기소된 30살 백 모 씨에게 지난 8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 8월 18일 저녁 7시 53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용산경찰서에 가서 칼부림한다"는 글을 올려 경찰관들의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했습니다. 백씨 측은 특정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람을 골탕 먹이기 위해 해당 아이디로 글을 작성한 것이며 협박에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
    2023-12-15
  • 조국, 영화관 설치된 '두더지 게임'에 "내 제안 받았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코엑스 소재 메가박스 영화관 내부에 설치된 오락기기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오락기기는 '두더지 잡기'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12.12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 상영관 앞에 설치돼 있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 사진을 공유하며 "이 영화관이 일전 저의 공개 제안을 받은 것인가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진 속 '서울의 봄' 포스터 아래에는 '과몰입 스트레스, 무료로 잡고 가세요'라는 멘트가 적혀 있었습니다. 또, '기회는 한 번씩, 순서를 지켜
    2023-12-15
  • 세월호서 죽은 아들 소식 7년간 몰랐던 친모..국가배상 3억 7천만 원 인정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엄마가 뒤늦게 제기한 국가배상 소송에 대해 청구 가능 시점이 지나 '본인 몫의 위자료'는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14일 대법원 3부는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A씨의 아들은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숨졌습니다. 하지만 2000년 이혼 후 전 남편은 물론 아들과 별다른 교류 없이 지낸 A씨는 아들의 죽음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A씨는 세월호 참
    2023-12-14
  • "성관계 파트너 하지 않으면 폭로" 전 여친 협박한 30대 男
    성관계 파트너를 해달라며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4일 인천지법 형사6단독은 협박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봉사 4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7일 밤 10시 21분쯤 전 여자친구 B씨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성관계 파트너를 해주지 않거나 1억 원을 주지 않으면 B씨와 관련한 내용을 폭로하겠다고 겁을 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협박한 내용을 보면 죄질이
    2023-12-14
  •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낮아서.." 2천만 원 익명 기부한 80대
    부산에서 익명의 80대 여성이 나눔 캠페인 기부온도가 낮은 게 안타깝다며 2천만 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일 부산 연제구는 지난 8일 오후 한 80대 여성이 연제구청을 찾아와 성금 기탁을 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매일 뉴스를 보는데 "올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온도탑의 기부 금액이 적은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며 "그동안 모은 돈을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문지에 싼 5만 원권 100장 다발 네 묶음을 복지정책과 직원에게 전달했습니다. 여성은 이름을 물어보는 구청 직원에게
    2023-12-14
  • 가수 박유천, 세금 4억 원 안 냈다..'쌍칼' 박준규도 억대 체납
    가수 박유천 씨와 배우 박준규 씨가 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 등 수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억 원이 넘는 소득을 몰래 빼돌렸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TV드라마 '아이리스' '옥중화' 작가 최완규 씨는 '조세포탈범'으로 명단 공개 대상이 됐습니다. 국세청은 14일 고액·상습 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 사항을 국세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습니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 원 이상의 국
    2023-12-14
  • '감히 날 저격해?' SNS에 칼부림 예고 글 올린 중학생
    학교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고 예고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4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1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중학교에서 칼부림해야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협박)로 중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당시 A군의 게시글을 본 같은 학교 학생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군의 주거지를 방문해 혼자 있던 A군을 임의동행해 조사했습니다. A군은 당일 학교에 출석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학교 친구가 SNS에 자신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홧김에 그랬다는 것으로
    2023-12-14
  • 밤사이 기온 '뚝'.."아침 출근길 추워요"
    오늘(13일) 광주와 전남은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이 최저 2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며 도로에 살얼음이 얼거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보성 2도, 광주 7도 등 2도에서 7도로 어제보다 2~8도 가량 낮겠지만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낮 기온은 화순 16도, 광주 15도 등 14도에서 1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3-12-13
  • 코로나19 시기 '대면예배' 전광훈 목사..벌금 300만 원
    코로나19 확산 시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한 전광훈(67)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이석재 부장판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게 최근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전 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종교시설의 대면 활동이 금지된 2021년 7월 18일, 신도 약 150명을 집합시켜 대면예배를 하는 등 같은 해 8월 15일까지 총 5차례 서울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했습니다. 감염병예방법 49조 1항은 질병관
    2023-12-13
  • "퇴마의식 하다가.." 입원 중인 장모에 불 붙인 사위 '징역형'
    암 투병을 하며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장모의 몸에 불을 붙인 사위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13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44살 김 모 씨에게 최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29일, 폐암 말기로 서울 노원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장모 68살 A씨를 간병하던 중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여 A씨에게 던졌습니다. 이로 인해 A씨는 두피와 왼손, 얼굴·목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김 씨 측은 퇴마의식을 하는 과정에서 불
    2023-12-13
  • BJ에 100만 원 쏘더니..계모 돈 노리고 살해·암매장한 40대
    의붓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검찰 조사 끝에 결국 구속됐습니다. 12일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지난 10월 19일 서울 영등포구 집에서 의붓어머니 70대 이 모 씨를 살해한 뒤, 경북 예천군의 한 갈대밭 주변에 암매장한 혐의로 40대 남성 배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배 씨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 우발적 살인을 주장했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더 수사한 결과 직접적 범행 사유는 금전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이 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동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같은
    2023-12-12
  • "버스 타세요~" 한신대, 유학생 22명 속여 공항 직행 '강제 출국'
    경기 오산시 소재 4년제 사립대학인 한신대학교가 자교 어학당에서 공부하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2명을 학기가 끝나기 전 강제로 출국시켰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한신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이 대학 측은 자교 어학당에 다니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3명에게 돌연 대형 버스에 탑승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버스는 화성시 병점역에 정차해 사설 경비 업체 직원들을 태운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고, 함께 있던 교직원들은 그제야 "체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귀국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법무부 출입
    2023-12-12
  • "개 식용 금지는 권력남용..1마리당 200만 원 보상해라"
    대한육견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개 식용 금지 입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육견협회는 12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개 식용 여부는 국민의 식주권과 기본권의 문제"라며 "당사자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개 식용 금지 입법을 하는 것은 정부와 입법부의 권력남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정부와 국회가 국민 먹거리 위생관리를 하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축산견 사육 농민과 식당 등 종사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23-12-12
  • 30대 공무원, 지인과의 성관계 몰래 촬영해 '불구속 송치'
    경북 의성군의 30대 공무원이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30대 공무원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인과의 성관계 장면을 여러 차례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월, A씨의 휴대전화에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벌였습니다. 의성군은 최근 A씨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혐의가 상당 부분 파악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불법
    2023-12-12
  • "동네 망신 당해볼래?" 사주 본 손님 불륜 폭로 협박 '집행유예'
    사주 상담을 통해 알게 된 불륜 사실로 돈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1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은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김 씨는 2021년 11월 중고 거래 앱 당근마켓에 '사주를 봐주겠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A씨와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김 씨는 상담 과정에서 A씨의 불륜 사실과 채무 관계 등을 알게 되자 이를 주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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