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주한미군 전투기 F-16 군산서 추락..조종사 탈출
    주한 미군이 탑승한 전투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조종사만 가까스로 탈출했습니다. 11일 오전 전북 군산 공군기지 인근에서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훈련 중 추락했습니다. 사고가 난 전투기는 서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투기에 탑승한 미군 조종사는 사고 직후 비상탈출해, 생존한 상태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산 공군기지는 우리 공군과 주한 미 7공군 예하 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전력이 배치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미 당국은 이번 추락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11
  • "이미 300명이 먹었는데"..스키장 식당 밥통서 수건 나와
    스키장 식당의 단체급식용 바트(밥통) 밑바닥에서 수건이 나오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중국도 일본도 아닌 국내 이용객들이 많이 모이는 강원도 스키장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낮 12시 반쯤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 단체로 스키를 배우러 간 20대 A씨가 식당 밥통에서 수건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A씨는 배식 줄의 뒤편에 서서 밥통이 거의 다 비어갈 때쯤 배식을 받았습니다. 바닥을 드러낸 밥통 바닥에서 수건을 발견한 A씨는 당황해 식당 관계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수건을
    2023-12-11
  • 혼자 사는 여성 집 침입해 폭행·감금·성폭행 시도까지
    일면식 없는 여성의 자취방에 화장실에 몰래 숨어있다가 귀가한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0일 새벽 2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감금한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홀로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한 뒤 화장실에 숨어 여성이 귀가하길 기다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감금된 지 7시간 반 만인 오전 9시 27분쯤 현관으로 달려가 "살려달라"고 외쳤습니다. 이에 피해자의 외침을 들은 이웃 주민
    2023-12-11
  • 내일 낮 기온 최고 19도..포근한 겨울 날씨
    토요일인 오늘(9일) 광주·전남은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은 18도에서 21도의 분포를 기록하며 포근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목포가 12도, 광주와 여수, 광양이 11도 등 7도에서 1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양 19도, 광주와 함평 18도 등 16도에서 19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8~9도 높겠습니다. 내일 저녁부터는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3-12-09
  • 술먹고 지인과 말다툼 끝에 칼부림한 외국인 노동자
    지인과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두른 외국인 노동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9일 충남 서천경찰서는 전날 밤 9시 50분쯤 서천군의 한 공장 숙소 인근에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베트남 국적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같은 국적의 지인 20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꺼내 한 차례 찔렀습니다. A씨의 칼부림에 B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가까운 공장에서 일하면서 알게
    2023-12-09
  • '관계 응하지 않는다'며 여성들 현관문·휠체어에 접착제 뿌린 60대 스토커
    이성 관계에 응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년배 여성의 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접착제 등으로 훼손하고, 한 때 연인이던 70대의 전동휠체어에 강력접착제를 뿌린 6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살이 기간이 늘었습니다. 9일 춘천지법 형사1부는 재물손괴, 폭행,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3일 강원 원주시 한 아파트 이웃 주민이자 한때
    2023-12-09
  • '위안부 피해자 승소' 2차 손해배상 판결 확정..日 상고 포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판결이 9일 확정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상고 기한인 이날 0시까지 상고장을 내지 않아 항소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앞서 서울고법 민사33부는 지난달 23일 이용수 할머니와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 유족 등 16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 2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 금액을 전부 인정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1심은 주권 국가인 일본에 다른 나라의 재판권이 면제된다는 이유로
    2023-12-09
  • 대마초 키워 김치찌개·김밥에 넣어 먹은 20대 실형
    직접 대마초를 재배해서 흡연한 것도 모자라 요리해 먹은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박 모(29)씨에게 최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월 대마초 종자를 구매해 올해 5월까지 자신의 주거지에서 대마초 5주를 직접 재배한 뒤 10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하고, 11회에 걸쳐 요리에 넣어 먹는 등의 수법으로 섭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씨는 대마초를 기르기 위해 자기 집에 텐
    2023-12-09
  • "유서 써" 70대 아내 묶고 기저귀로 목 감은 남편 '징역형'
    70대 아내를 때리고 유서를 쓰도록 강요한 것도 모자라 못 움직이도록 거실 난간에 손을 끈으로 묶고, 기저귀 천으로 목과 얼굴을 감은 70대 남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3단독 정지원 판사는 강요미수, 체포, 폭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76)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일 오전 11시 원주시 자기 집에서 아내 B(73·여)씨에게 '유서 써, 내가 어젯밤 너를 어떻게 죽일지 생각했어'라고 협박하며 유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했으나 B씨가
    2023-12-09
  • 봄처럼 따뜻한 주말..포근하지만 미세먼지는 '나쁨'
    주말인 오늘(9일) 전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 사이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강릉 14도 △대전 10도 △대구 9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2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
    2023-12-09
  • 문체부장관 "전남도청 복원 과정·운영에 지속적 관심 기울일 것"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월어머니들을 만나 내부 전시콘텐츠 조성과 복원 뒤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 장관은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오월어머니들을 만나 복원추진단이 오월 어머니들의 의견을 잘 청취하도록 주문했다고 말하고, 지난 10월에도 충실한 원형 복원 이행을 약속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업비 495억 원을 투입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훼손된 옛 전남도청의 원형을 되살리는 복원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12-08
  • '밤하늘 가른 총성'에 쓰러진 반려 거위..평화롭던 체리 농장의 참극
    "야생 오리인 줄 알고 그만 별 생각 없이 총을 쐈습니다.." 옆 동네 주민이 키우던 반려 거위와 닭을 총으로 쏴 죽이곤 모르쇠 한 60대 엽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8일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달 22일 밤 9시 10분쯤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의 한 체리 농장에서 반려동물로 기르던 거위 1마리와 닭 1마리를 총으로 쏘아 죽인 혐의(특수재물손괴)로 영동군 유해조수구제단 소속 엽사 A(69)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거위 1마리도 총에 맞았지만 죽진 않았고, 거위 2마리와 기러기 2마리는 사라진
    2023-12-08
  • [영상]생사 가른 '1초'의 순간..추락 트럭 비껴간 승용차 '아찔'
    간발의 차이로 절벽에서 추락하는 트럭을 비껴간 영상이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입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차량 추락사고를 목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글에는 목재를 가득 실은 트럭이 절벽에서 추락하는 영상과 함께 산산조각 난 트럭과 곳곳에 떨어진 목재로 아수라장이 된 도로 사진이 첨부됐습니다. 영상 속에는 갑자기 절벽에서 나타난 트럭이 바로 밑의 도로로 추락하고, 마침 도로를 지나던 검은색 그랜저 차량이 단 1초 차이로 충돌을 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담겼습니다. 글을 올
    2023-12-08
  • '덩치 봐, 너무 무서워~' 포항 앞바다서 죽은 상어 발견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상어가 발견됐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앞바다의 한 어선에서 상어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된 상어는 길이 7m 가량의 돌묵상어로 확인됐습니다. 돌묵상어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온순한 성격의 상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래상어 다음으로 큰 상어로 국내 동해안과 서해안에 자주 나타납니다. 해경 관계자는 "돌묵상어는 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어민이 직접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어 #그물 #해
    2023-12-08
  • 일행 女 옆 테이블 갔다고 흉기 난동 부린 50대 '무기징역'
    주점에서 옆자리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5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55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27일 경북 영천 한 주점에서 일행이던 B씨가 옆 테이블로 옮겨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다 죽여버린다"며 흉기를 휘둘러 옆자리 손님인 C씨를 숨지게 하고 B씨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앞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노래방에 가자는 제
    2023-12-08
  • '킬러문항 배제'에도 어려웠던 '불수능'..만점자 단 1명
    정부가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강조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국어·수학·영어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까다로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어영역의 경우 통상 시험이 어려우면 높아지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 수능보다 16점 급상승했습니다. 수학영역은 상당히 어려웠던 작년 수능보다도 약간 더 어려웠습니다. 영어영역 역시 절대평가 도입 이래 1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11월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7일 발표했습니
    2023-12-07
  • "치료해 줘서 고마워요~" 천연기념물 '칡부엉이' 자연 품으로
    아파트 발코니 난간과 창틀 사이에 낀 채 발견된 천연기념물 칡부엉이가 구조 후 치료를 마친 뒤 무사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제주대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아파트에서 칡부엉이가 유리창 충돌 후 발코니 난간과 창틀 사이에 끼어있다는 집주인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구조 당시 이 칡부엉이는 비좁은 틈에서 꼼짝 못 하는 상태였으며, 좁은 공간에서의 구조 과정에서 좌우 날개 균형이 맞지 않아 구조센터로 응급 이송됐습니다. 센터는 방사선 촬영 등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골절이나 깃 손상
    2023-12-07
  • 뇌병변 환자 항문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 징역 3년 6개월
    뇌병변 장애를 앓는 환자의 항문에 위생 패드 조각을 여러 차례 집어넣은 60대 요양병원 간병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안희길 판사는 7일 선고 공판에서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간병인 A(68)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10년간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을 제한했습니다. 또 요양병원 시설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로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병원장 B(56)씨에게는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안 판사는 "(A씨는) 간병인의 의무를 저버리고 피해자가 거
    2023-12-07
  • 차량서 극단선택 한 20대 2명..차주는 집에서 숨진 채 발견
    20대 남성 2명이 승용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지 3시간 뒤 차량 소유주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반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갓길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25살 A씨 등 20대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 행인은 "차량에서 연기가 나온다"며 "마약을 하는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운전석과 조수석에 각각 앉아 있던 A씨 등 2명은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후 이들은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2023-12-07
  • 검찰, '영풍제지 주가조작' 연루 변호사 구속영장 재청구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6일 영풍제지 주가조작 조직의 총책 이 모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변호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한 차례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30일 "범죄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이 씨 등 주가조작 일당은 올해 초부터 영풍제지 주식을 총 3만 8,875회(3,597만주 상당) 시세조종 해 2,789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현재까
    2023-12-0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