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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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친과 연락을? 죽이겠다"..철제 공구로 여친 폭행한 30대
    여자친구가 전 연인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둔기와 주먹 등으로 사정없이 때린 30대가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8일 새벽 4시 반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20대 A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30대 남성 B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자신이 사는 집에서 여자친구인 A씨를 주먹과 철제 공구 등으로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A씨의 휴대전화를 보던 중 전 남자친구와 연락한 사실을 알고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는 집 안에 있던 철제 공
    2023-10-18
  • "구체적 행위 확인 없어"..성추행범 몰린 대학생, 총장 상대 승소
    대학교 수련모임(MT)에서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을 부축했다가 성추행범으로 몰린 남학생이 유기정학 징계를 받자, 대학 총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내 승소했습니다. 18일 인천지법 행정1-1부는 대학생 A씨가 모 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1월, A씨에게 내린 '유기정학 3주' 처분을 취소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대학 측이 부담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지난해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A씨는 여름방학을 앞둔 6월, 경기도 펜션으로 MT를 갔습니다.
    2023-10-18
  • 알몸으로 식당 들어가 "칼 갖고와라"..40대 남성 체포
    술에 취해 알몸으로 인근 식당에 들어가, 칼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7일 밤 10시 반쯤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에 가위와 소주병을 들고 들어간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나체 상태였으며 식당 내 사람들에게 "칼을 갖고 오라"고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를 받습니다. 식당을 나서려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습니다. A씨는 근처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술값 문제로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주점에
    2023-10-18
  • '피해 7억' vs '쉽게 지워지는 접착제'..검찰로 간 벨루가 방류 시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벨루가(흰고래) 방류 촉구 시위를 벌였다가 고소당한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활동가 8명을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내 벨루가 전시 수조에 '벨루가 전시 즉각 중단하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접착제로 붙이고 벨루가 방류를 촉구하는 시위를 약 1분간 벌였습니다. 이후 롯데월드는 "수조 외벽에 피해를 보아 7억 원 상당의 재물손괴를 입고 생물의 불안정한 반응
    2023-10-18
  • BJ에 109회 문자 보내며 스토킹한 40대 기소
    온라인 방송 진행자(BJ)를 스토킹한 40대가 구속기소됐습니다. 수원지검 형사3부는 17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9월 온라인 방송 BJ로 활동 중인 40대 B씨에게 한달여 동안 109회에 걸쳐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시도한 혐의입니다. A씨는 B씨에 대해 스토킹 범죄를 2회 이상 저지르고, 잠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는데도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2023-10-17
  • 대전 아파트 내 상가 화재..직원 숨지고 행인은 중상
    아파트단지 내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17일 오후 1시 50분쯤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의 한 아파트단지 내 상가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앞을 지나던 70대 여성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상가 한 동이 대부분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24대, 인원 72명을 투입해 24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인명수색 결과, 건물 안에서 상가 직원 30대 남성 A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2023-10-17
  • 대낮 유명 관광지서 흉기로 20대 여성 일행 위협한 60대 男
    대낮 유명 관광지 한복판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을 위협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16일 오후 3시 45분쯤 동구 대왕암공원 캠핑장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문구용 가위를 들고 돌아다니다가 20대 여성 B씨 일행을 찌를 듯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어떤 할아버지가 우리를 찌르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40분 뒤 공원 근처를 배회하던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다행히 A씨의 범행으로 다친
    2023-10-17
  • 어깨 치료비로 외모 가꾼 30대..극단 선택 피해자엔 '성폭행범' 주장
    성관계 중 부상당했다며 수천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뜯어내 피해자를 극단 선택으로 내몬 30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제22형사부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2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3월, 대학교 동창인 B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B씨가 자신의 어깨를 잘못 눌러 통증이 느껴진다며, 치료비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4,7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하지만 A씨는 B씨가 준 돈을 어깨 치료비
    2023-10-17
  • "화나게 해서 주먹으로.." 아내 때려 숨지게 한 60대
    사실혼 관계의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시 권선구의 한 주택에서 동거 중인 60대 A씨를 주먹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B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B씨는 지인 C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취한 뒤, C씨의 부축을 받고 귀가했습니다. C씨는 방 안에 숨져 있는 A씨를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화가 나서 (A씨를) 주먹으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2023-10-17
  • 친자확인 끝 혼외자 밝혀지자 아내 폭행 30대 '선고유예'
    친아들로 알고 키운 자식이 아내의 외도로 생긴 혼외자라는 것을 알고는 아내를 폭행한 남성이 선고유예를 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김재윤 판사는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한 선고를 유예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입니다. 만약 유예 기간에 자격정지 이상의 형에 처한 판결이 확정되거나 자격정지 이상의 형에 처한 전과가 발견되면 유예한 형을 선고합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남 창원시 주거지에서 5
    2023-10-16
  • 유튜브 올라온 인천 '빈대' 사우나..점검서 성충·유충 발견돼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빈대가 발견돼 행정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인천시 서구는 13일 관내 모 사우나 업체를 점검한 결과, 찜질방 매트 아래쪽에서 살아있는 빈대 성충과 유충을 1마리씩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구는 해당 업체에 경고 처분을 내렸고, 추후 점검에서도 청결 유지에 문제가 나타날 경우엔 영업 정지 등으로 처분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다만, 이 업체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목욕시설 소독과 부대시설 청소 주기는 준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주는 한 달 전부터 빈대가 출몰해 조치 중이지만 박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023-10-16
  • 도박 중독돼 빚 갚으려..대전 신협 강도 '구속기소'
    대전의 한 신협에 침입해 현금 수천만 원을 뺏고 베트남으로 달아났다 붙잡힌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은 특수강도와 상습도박 혐의로 47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8일,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들어간 뒤,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 3,900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미리 준비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A씨는 이후, 훔친 오토바이와 택시 등 여러 이동 수단을 바꿔 가며 CCTV가 없는 길만 찾아 도주로를 확보했습니다.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고 장
    2023-10-16
  • 낮술 하다 채무 두고 말다툼..흉기로 지인 찌른 30대 女
    낮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지인의 다리를 찌른 3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15일 낮 1시 반쯤 경북 칠곡군 지인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씨의 왼쪽 허벅지를 한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로 30대 B씨를 체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허벅지를 찔린 A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습니다. 경찰은 1차 조사 결과, 이들이 술자리에서 채무 문제로 말다툼하던 도중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안정을 되찾는 대로 추가 진
    2023-10-16
  • "전자발찌 늘려달라고!" 욕설·무단외출한 성폭행범 징역 1년
    강간상해죄로 징역을 살고 출소한 40대가 보호관찰관에게 '전자발찌를 늘려달라'며 욕설하는 등 거친 행동을 하고 무단으로 외출했다가 다시 실형을 살게 됐습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은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43살 A씨에게 지난 10일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5년 강간상해죄 등으로 징역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10년을 선고받고 수감됐습니다. 이후, 지난해 10월 형 집행이 종료돼 출소한 A씨는 출소 3개월이 지난 올해 1월부터 반복적으로 보
    2023-10-16
  • 화마 피해 11층 난간 매달린 여고생..15분 만에 무사 구조
    화마를 피해 11층 아파트 창문 난간에 매달려 버티던 여고생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반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불이 난 11층 창문 난간에 10대 여성이 매달려 연기를 피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즉시 불길을 잡으며 아파트 안으로 진입하는 한편, 추락에 대비해 고가사다리와 에어매트를 설치했습니다. 이후 대피로를 확보하며 집 안까지 진입한 안산소방서 조준형 소
    2023-10-13
  • 한동훈 장관 집 앞서 흉기·토치 발견..용의자 추적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현관에 누군가 흉기를 두고 가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1일 새벽 3시쯤 강남구 도곡동 한 장관의 아파트 현관문 앞에 누군가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계단 등을 통해 한 장관의 집 앞까지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진정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아파트 안팎 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한동훈장관 #용의자
    2023-10-13
  • 사찰서 일하는 여성 스토킹하고 잔인하게 살해한 70대..징역 20년
    사찰에서 알게 된 여성을 한 달 간 스토킹한 끝에 살해한 7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3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지난 3월 31일 서울 노원구 수락산 학림사에서 65살 A씨를 살해한 혐의로 72살 B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10년 부착과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B씨는 사찰에서 일하던 A씨에게 일방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면서 약 한 달 동안 찾아가고 말을 거는 등 스토킹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A씨가 "찾아오지 말라"며 냉담한 반
    2023-10-13
  • BTS 뮤비 연출 참여한 꿈 많던 30대, 5명 살리고 떠나
    자전거 사고로 의식을 잃은 30대 남성이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3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31살 김상우 씨가 심장과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해 5명을 살렸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0일,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넘어져 머리를 다쳤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김 씨는 안타깝게도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김 씨의 가족은 꿈 많던 아들의 장기가 다른 사람의 몸속에서라도 뛴다면 살아있는 것으로 위로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증에 동의했습니다
    2023-10-13
  •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구매자 4명 중 3명 '2030'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애플 아이폰1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4명 가운데 3명은 20대와 30대로 나타났습니다. 프로 모델에 대한 선호가 절반을 넘었고, 높아진 공시지원금 영향으로 기본형의 판매 비중도 늘어났습니다. 13일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약 44%가 20대, 약 33%가 30대였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전반적으로 젊은 고객의 아이폰 선호가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종으로는 프로 모델에 대한 선호가 많았고, 프로맥스와 기본형이 비슷한 수준으로
    2023-10-13
  • "돈 문제로 다투다.." 지인 차로 치어 숨지게 한 60대
    돈 문제로 다투던 지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6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골목길에서 지인인 60대 B씨를 고의로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와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차 앞을 가로막자 치고 지나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건사고 #살인 #금전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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