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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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 면접 미끼 성폭행범, 구직사이트서 女 1천 명 이력서 훑었다
    거짓 아르바이트 구직 정보에 속아 찾아온 여성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30대 남성이 구직사이트에서 여성의 이력서만 1천여 개를 열람한 뒤 연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보고 법률 위반(위계에 의한 간음)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 대한 첫 공판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 주재로 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에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10대 재수생 등 6명을 상대로
    2023-10-12
  •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이라며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권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날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대패한 상황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강행할 경우 비판 여론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창업한 매체 위키트리와
    2023-10-12
  • [우ㆍ정ㆍ초] ㉟ 뜨거운 열기 속 개장 190일 만에 800만 관람객 돌파한 정원박람회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190일 만에 목표 관람객 800만 명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모두가 기대한 800만 번째 입장객은 과연 누가 됐
    2023-10-12
  • "우리 이름 좀 보세요!"..70만 명이 지은 쌍둥이 판다 이름 '루이바오·후이바오'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이름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로 결정됐습니다. 쌍둥이의 이름 '루이바오(睿寶)'는 '슬기로운 보물'을 뜻하고 '후이바오(輝寶)'는 '빛나는 보물'을 뜻합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아기 판다 생후 100일을 사흘 앞둔 12일, 언론에 처음으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실물과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오전 진행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오승희 사육사와 왕핑펭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 연구원이 쌍둥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나란히 안고 판다 관람장으로 나왔습니다. 태어날 당시 각각 18
    2023-10-12
  • '악마의 시' 루슈디..한쪽 눈 앗아간 피습 경험 '비망록'에서 고백
    "다시 태어나려면, 우선 죽어야 한다네(To be born again, first you have to die)" -악마의 시(1988), 살만 루슈디- 세계문학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작품인 '악마의 시'의 작가 살만 루슈디가 비망록을 펴냅니다. 비망록은 루슈디가 지난해 무슬림 교도의 암살 시도에서 목숨을 건진 경험에 대해 다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루슈디의 출판사인 펭귄 랜덤하우스가 그의 비망록을 내년 4월에 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망록의 제목은 '칼 : 암살 시도 이
    2023-10-12
  • 故이영승 교사, '제3의 학부모'에게도 사망 직전까지 시달려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의 고(故) 이영승 교사가 소위 '페트병 사건'과 무관한 학부모들로부터도 압박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일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보낸 '호원초 특정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이 교사의 사망 직전까지 학부모들이 학교에 직접 찾아와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고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학부모들은 이른바 '페트병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제3의 학부모들로 밝혀졌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학부모들이
    2023-10-11
  • 이예람 중사 사망에도..오히려 軍성범죄는 더 늘어
    성폭력 피해자인 고(故) 이예람 공군 중사가 2021년 사망한 뒤 이듬해에 군 성범죄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군 성범죄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 6월까지 모두 4,233건의 군 성범죄가 발생했습니다. 2020년 1,247건이었던 군 성범죄는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이 발생한 2021년에는 1,181건이었다가 2022년 들어 1,205건으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집계된 군 성범죄는 6
    2023-10-11
  • "차세대 패션크리에이터는 바로 나!"..호남권 콘텐츠 장인학교 2기 개강
    지역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패션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지원하는 장인학교가 2기 개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C광주방송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컬쳐 네트워크가 시행하는 '호남권 콘텐츠 기반 장인학교'는 오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2기 교육과정을 실시합니다. '호남권 콘텐츠 기반 장인학교'는 로컬성에 기반한 패션크리에이터를 양성·발굴하고 창업실습 교육을 제공해 사업 아이템 구체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입니다. 7월 개강한 1기 교육과정에서 2달 간의 교육 및 실습 과
    2023-10-11
  • '8분 늦어서' 고3 학생 뺨 때리고 목 조른 담임교사
    고3 담임교사가 지각했다는 이유로 학생의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8월 22일, 대전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고3 담임교사 A씨가 학생 B군의 목을 조르면서 벽으로 밀쳤습니다. 이는 등교 시간보다 8분 가량 늦게 교실에 도착한 B군에게 A씨가 지각 사유를 묻자, B군이 "늦잠 잤습니다"라고 대답한 뒤 벌어졌습니다. 곧이어 복도로 나간 B군이 A씨에게 "늦잠 잤습니다, 이 여섯 글자가 뭐가 잘못됐냐"고 하자 A씨는 B군의 뺨을 두 대 때렸습니다. 이를 목격한 일부 학생들이 교장실로 가 상황을 알
    2023-10-11
  • 김건희 여사,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관람..4개월 만의 재방문 '눈길'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았습니다. 지난 6월, 광주비엔날레 관람을 위해 광주를 찾았던 것에 이어 4개월 만의 광주 재방문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나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감독의 안내를 받으며 김건희 여사가 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장을 둘러봤습니다. 1시간 넘게 전시관을 모두 둘러본 김 여사는 예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갖는 고유의 이야기와 시간을 초월하는 디자인의 가치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2023-10-10
  • 尹,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 '교민·여행객 안전' 대책 마련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우리나라 교민과 여행객들의 철저한 안전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가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외교부가 중심이 돼 관계부처는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이미 1,500명 이상이 사망했고,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총격과 납치도 자행되고 있다"며 "이란과 헤즈볼라가 하마스를 지지하고, 미국을 비롯한 영국·프랑스·독
    2023-10-10
  • 휴일 대형 교통사고 2건 발생..6명 사망, 6명 부상
    【 앵커멘트 】 휴일인 어제(8일) 광주와 담양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송정동에서는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쳐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담양에서는 중앙선을 넘은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어제(8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사거리에서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쳤습니다.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에 진입해 승용차와 부딪힌
    2023-10-09
  • 과거 찍은 신체사진 받아도 '성착취물'..20대 협박범 징역형
    피해자가 과거에 미리 찍어둔 신체 사진을 받은 것도 성착취물 소지에 해당해 처벌 대상이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모바일 공개 채팅방을 통해 10대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신체를 촬영한 사진을 받아내 이를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23살 김 모 씨에 대한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적극적으로 신체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점에 미뤄 보관한 사진은 청소년성보호법에 규정된 성 착취물이라"고 판시했습니다.
    2023-10-08
  • 법원, 고지 없는 블랙박스 녹음은 '위법'..버스기사 무죄
    버스 회사가 블랙박스의 녹음 여부를 버스기사에게 고지하지 않았다면 해당 증거의 증거 능력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은 특수재물손괴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버스 기사 47살 A씨에 대한 재판에서, 사고 당시 "그대로 받아버려"라는 A씨 음성이 담긴 버스 내 블랙박스 녹음 파일을 사전 동의 없이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로 보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근무하는 버스 회사가 블랙박스의 녹음 기능 여부를 기사에게 고지하지 않았다며 해당 증거는 개인정보 보호법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2023-10-08
  • 광주·전남 날씨..흐리고 일교차 10도 안팎 벌어져
    절기상 한로인 오늘(8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한글날인 내일(9일)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광주 14도, 목포 15도 등 12~18도 사이를, 낮 기온은 광주 23도, 순천·광양 25도 등 22~25도 사이 분포를 보여 오늘보다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3-10-08
  • 휴일에 대형 교통사고 2건 발생..6명 사망, 6명 부상
    【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8일) 광주와 담양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송정동에서는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쳐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담양에서는 중앙선을 넘은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오늘(8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사거리에서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쳤습니다.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에 진입해 승용차와 부딪힌 뒤,
    2023-10-08
  • 신호위반 택시, 승용차 들이받고 횡단보도 보행자 덮쳐..3명 사망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덮쳐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8일 낮 1시 23분쯤 광주광역시 송정동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 운전자 60대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를 지나가던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사고 뒤 속도를 줄이지 못한 택시는 인근 횡단보도를 지나던 보행자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40대와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A씨와 택시 승객 1명, 승용차 운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
    2023-10-08
  • 과거 찍은 신체사진 받아도 성착취물..청소년 협박한 20대 징역형
    피해자가 과거에 찍어둔 신체 사진을 받은 것도 성착취물 소지에 해당해 처벌 대상이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8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23살 김 모 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습니다. 김 씨는 2022년 모바일 공개 채팅방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신체를 촬영한 사진을 전송받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 씨는 "피해자가 과거에 미리 촬영해
    2023-10-08
  • 마지막까지 모두 주고 떠난 '소록도 천사' 마가렛 장례 엄수
    39년 동안 소록도 한센인을 돌보다 지난달 29일 고국에서 선종한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장례식이 7일(현지시각) 고향 오스트리아 티롤주(州) 인스부르크에서 엄수됐습니다. 이날 오후 인스부르크 회팅 교구의 성당에선 마가렛 간호사의 유족과 지인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 미사가 거행됐습니다. 성당의 제대 앞에는 옅은 미소를 띤 마가렛 간호사의 영정이 흰 촛불과 함께 세워졌으며, 영정 앞에는 지인들과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 공영민 고흥군수 등이 바치는 조화가 세워졌습니다. 소록도에서 마가렛 간호사와 함께 한센인을 보
    2023-10-08
  • [항저우AG]구본철, 주짓수 男 77㎏급 금메달..피투성이 '투혼' 펼쳐
    주짓수 국가대표 구본철(26)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구본철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주짓수 남자 77㎏급 결승에서 바레인의 압둘라 문파레디를 어드밴티지(4-1) 승으로 꺾고 우승을 거뒀습니다. 큰 기합과 함께 경기를 시작한 구본철은 탑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그는 경기 종료 4분 31초를 남기고 어드밴티지 1점을 얻었고, 이어 날렵한 그라운드 기술로 어드밴티지 2점을 추가했습니다. 구본철은 경기 종료 4분 8초를 남기고 상대방의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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