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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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7월부터 '익명 출산' 가능..보호출산제법 국회 본회의 통과
    내년 7월부터는 익명의 산모도 출산 이후 출생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보호 출산제 도입을 위한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보호 출산제는 최근 출생신고 없이 태어난 영아가 살해·유기된 사건을 계기로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제정안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위기 여성이 신원을 숨기고 출산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산모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되 출생 기록을 충실히 남겨 현행 입
    2023-10-06
  • "의미 없는 끝 아닌 새 희망 되길"..뇌사 20대, 3명 살리고 떠나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여성이 장기 기증으로 3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났습니다. 6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은 지난달 14일 28살 이휘영 씨가 을지대병원에서 3명의 중증 환자에게 간과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8월 22일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씨의 가족들은 "기증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휘영이라면 어떠한 결정을 내렸을지 바꿔서 생각해 보니 삶의 끝에서 허무하게 가는 것보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명예롭고 보람된
    2023-10-06
  • [우ㆍ정ㆍ초] ㉞ 1억 송이 국화꽃 만발한 정원..'가을의 절정'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억만 송이의 화려한 국화로 뒤덮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그 어느 곳보다 특별한 정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봄과 여름, 계절에 맞는 꽃으로
    2023-10-06
  • 출근길 배웅하려다..손자가 몰던 지게차에 숨진 80대 노파
    출근하는 손자를 배웅하기 위해 따라가던 할머니가 손자의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40분쯤 군산시 산북동의 한 골목에서 80대 A씨가 40대 손자가 운전하던 7t 지게차에 깔렸습니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지게차로 출근하는 손자를 배웅하기 위해 뒤따라가던 중이었는데, 손자가 이를 보지 못하고 후진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불이행 혐의로 B씨
    2023-10-06
  • "어디로 단풍놀이 갈까?"..지난해 1위 불국사
    작년 단풍철에 쏘카 카셰어링(승차공유) 서비스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명소는 불국사, 남이섬, 화담숲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쏘카는 차량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단풍 명소 10곳을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전국 단풍 명소 기준 반경 500m 이내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쏘카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습니다. 지난해 단풍철이던 9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6주간 쏘카 이용자들은 불국사를 가장 많이 찾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남이섬, 화담숲, 남산둘레길,
    2023-10-06
  • 재개발구역 식당 냉장고서 성인 남성 시신 나와..신원 확인 중
    부산의 한 재개발구역 식당 내 업소용 냉장고에서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일 낮 12시 47분쯤 부산 남구 감만동 감만1구역 재개발 구역의 폐업한 식당 내 전원이 꺼진 업소용 냉장고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시신은 재개발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부패가 진행돼 정확한 사망 시기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현장을 보존하고 국과수 등과 함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시신은 성인 남성으로 옷을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 흔적은
    2023-10-05
  • [우ㆍ정ㆍ초] ㉝ 어느새 막달 접어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순천만국제정원의 가을밤 하늘을 아름다운 불꽃들이 수놓았습니다. 정원박람회가 막달에 접어들며 박람회장을 찾는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길
    2023-10-05
  • 가정집서 영아 백골 사체 발견..30대 친모 긴급체포
    대전의 한 가정집에서 백골화된 영아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친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4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서구 괴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백골 영아 사체를 발견했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았습니다. 집주인은 이 집에 살던 임차인이자 영아의 친모인 30살 A씨가 월세를 밀리고 연락도 끊기자, 명도 소송 강제 집행을 통해 집 내부에 있는 집기류를 다른 곳에 보관해왔습니다. 경매 처분을 위해 집기류를 정리하던 집주인은 A씨 소유의 가방 안에서 영아 사체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2023-10-04
  • 집 마당 꾸미려고..제주 해안 자갈 훔친 중국인 母女
    자신의 집 마당 조경에 쓰기 위해 제주 해안가의 자갈 100여 개를 무단으로 가져간 중국인 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수절도 혐의로 중국 국적 60대 A씨와 A씨의 딸 30대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모녀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박수기정 인근 해안가에서 자갈 100여 개를 허가 없이 무단으로 가져간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 모녀의 범행을 목격한 관광객 등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 모녀는 경찰에서
    2023-10-04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900억 원 코인 사기 혐의 구속기소
    불법 투자유치와 주식거래로 실형을 살았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7)씨가 900억 원에 달하는 코인 사기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 부장검사)은 4일 이 씨를 사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이 씨의 동생 이희문(35)씨와 형제가 운영하는 코인 발행업체 직원 김 모(34)씨도 함께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피카(PICA) 등 코인 3종목을
    2023-10-04
  • [가볼 만한 곳②] 비엔날레·ACC 등 연휴 기간 문화전시 '풍성'
    【 앵커멘트 】 모처럼 긴 추석 연휴,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모였는데 집에만 있을 순 없죠. 가족끼리 구경도 하고 서로의 생각도 나눌 수 있는 알찬 문화전시를 신민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기자 】 구식 쌀통에서 비스포크 냉장고까지. 불과 몇 세대 사이 평범한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가구에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어린이와 MZ, 실버세대 등 다양한 연령층의 필요에 맞춰 디자인된 세상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지향하는 세상입니다. ▶ 인터뷰 : 나 건 / 디자인비엔날레 총
    2023-10-01
  • 尹, '추석근무' 경찰·소방관 찾아 격려·의견 청취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와 중부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일선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도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먼저 찾은 을지지구대에서 현장 경찰관들과 지구대 관할구역, 치안 상황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올 연말 퇴직하는 고광범 지구대장부터 작년 12월 경찰에 임용된 박무성 순경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년간 근무하며 공권력 방해 사범으로 인한
    2023-09-30
  • 패러글라이딩 하던 조종사와 체험객 추락해 숨져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던 조종사와 체험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일 오후 3시 22분쯤 충남 보령시 남포면 옥마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조종사와 체험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조종사와 20대 여성 체험객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옥마산 정상에서 이륙한 것으로 보이는 이들은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산 중턱에서 추락했습니다. 산을 오르던 등산객이 사고 장면을 목격해 패러글라이딩 업체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기상 악화와 과실 여부 등
    2023-09-30
  • 대청호서 신원 미상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충북 보은 대청호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0일 오후 5시 14분쯤 충북 보은군 회남면 인근 대청호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남성의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돼 정확한 사망 시기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대청호
    2023-09-30
  • 즐거워야 할 추석 연휴에..지적장애 아들과 父 숨진채 발견
    추석 연휴인 30일 아버지와 지적장애 아들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119구급대와 경찰은 해당 아파트 화단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아파트 고층에 사는 주민임을 확인하고 주거지로 찾아갔습니다. 잠겨 있는 문을 강제 개방해 진입한 경찰은 방 안에서 A씨의 아들인 3
    2023-09-30
  • '엉덩이 X섹시하지 않냐' 군 복무 중 女부사관 모욕 20대
    부대원이 있는 자리에서 여군 상관의 특정 신체를 언급하면서 성적 행동의 대상으로 삼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한 20대가 상관 모욕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은 30일 상관 모욕, 폭행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병사로 복무하던 지난해 5~7월, 철원의 한 군부대 내 생활관에서 4∼5명의 부대원이 있는 자리에서 상관인 부사관 B씨에 대해 '엉덩이 X섹시하지 않냐', '엉덩이 때려주고 싶다'고 말하는 등 3차례에 걸쳐 상관을 모욕한
    2023-09-30
  • "이건 내 땅" 쇠말뚝으로 골목길 막아 이웃 다치게 한 60대 '실형'
    마을 사람들이 다니는 골목길을 쇠말뚝으로 막아 이웃 주민을 넘어져 다치게 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27일 대전지법 형사11부는 일반교통방해치상 혐의로 기소된 63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 세종시 연서면 자신의 집 옆 폭 2m의 골목길에 40㎝ 너비의 비계를 연결한 구조물을 설치해 통행을 방해했습니다. 2021년 5월에는 추가로 70㎝ 너비의 파이프를 연결하고 그로부터 다섯 달 뒤에는 옆에 화분과 벌통 등을 늘어놨습니다. 이어, 지난해 4월에는 비어있던 남은 1m
    2023-09-27
  • 보이스피싱에 뜯긴 돈, 2배로 돌려받은 '기막힌' 사연
    경찰이 보이스피싱 피해자 구제에 나선 가운데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2배 이상으로 회수한 기막힌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에 사는 49살 윤 모 씨는 지난 2017년 12월, 이자율을 낮춰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사기꾼에게 속아 제3금융권에서 대출받은 2천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윤 씨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을 때는 이미 늦어 2천만 원 중 5백만 원만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돈 1,500만 원은 코인으로 세탁돼 언제 돌려받을 수 있을지 기약도 없었습니다. 윤 씨는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2023-09-27
  • 스터디카페 알바 면접 빙자해 10대 성폭행한 30대 '구속 기소'
    거짓 아르바이트 구직 정보에 속아 찾아온 10대 재수생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27일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간음 유인,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온라인 구직 사이트에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재수생 B씨를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자신을 스터디 카페 관계자라고 사칭한 A씨는 면접을 보겠다며 부산진구의 한 스터
    2023-09-27
  • "즉석만남 해요" 남성 불러내 무차별 폭행한 10대들
    즉석만남을 미끼로 불러낸 20대 남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금품을 강탈한 뒤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7일 강도상해 혐의로 A군, B양 등 10대 3명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7일 새벽 0시 40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골목길에서 B양과 걸어가던 20대 남성을 목 졸라 넘어뜨린 뒤, 주먹과 발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현금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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