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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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외 앱 살인' 정유정..범행 전 살해 시도 2건 있었다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정식 재판을 앞둔 정유정이 범행 전, 두 차례나 다른 피해자를 물색해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2일 정유정에 대한 살인예비 혐의 2건을 추가로 확인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유정이 지난 5월 26일 피해자 A씨를 살해하기 전에 보인 수상한 행적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그 결과, 정유정의 휴대전화와 PC 등의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2건의 행적이 살인예비 혐의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2023-09-12
  • 역대급 불꽃쇼가 돌아온다..다음 달 7일 서울세계불꽃축제
    올 가을,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려한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주)한화는 다음 달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을 연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올해 행사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폴란드 3개국이 참가합니다. 먼저 중국팀(SUNNY)이 포문을 열고 약 15분간 '현실로 이뤄지는 꿈', '희
    2023-09-12
  • 탐험가 김현국, 119일 만에 유라시아 횡단 '성공'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탐험가 김현국 씨가 통산 6번째 유라시아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5월 16일 서울을 출발한 김현국 탐험가는 119일 만인 이달 6일, 15,000km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을 마치고 최종 목적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도착했다고 전해왔습니다. 세계 최초로 모터사이클을 이용해 시베리아를 단독 횡단한 김현국 탐험가는 이번에는 처음으로 자동차를 이용한 횡단에 나섰습니다.
    2023-09-11
  • 아이들 보는데서 유치원 교사에게 고성ㆍ난동 학부모 '논란'
    울산에서 학부모가 유치원에서 교사를 밀치고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워 교육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소란이 일어난 장면을 어린 원생들이 그대로 지켜본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과 경찰은 지난 6일 모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학부모 A씨가 찾아와 교실 옆 복도로 교사 B씨를 불러내 고성을 지르고 밀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당황한 B씨는 A씨와 함께 교실 옆 원무실로 자리를 옮겼지만 원생 여러 명이 소란이 일어난 장면을 그대로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B
    2023-09-11
  • 불우이웃 모금함 통째로 훔친 40대.."기초생활수급 혜택 끊겨"
    은행을 돌며 창구에 놓인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4일 사이 제주 지역 농협은행 3개소에서 창구 등에 놓여 있는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훔친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은행 직원이 자리를 비우거나 바쁜 사이를 틈타 미리 준비해간 쇼핑백에 모금함을 통째로 담아 가져갔습니다. A씨가 훔친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에는 약 20만 원이 담겨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5일 또다시 범행을 위해 농협을 찾았다가 이를 알
    2023-09-11
  • 연락 차단에 앙심 품고 찾아가 흉기 휘두른 20대 女
    자신의 연락을 차단한 친구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27살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24살 한 모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당시 한 씨가 휘두른 흉기에 A씨는 등에 2cm가량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던 시민 2명이 한 씨의 팔을 붙잡고 제지에 나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흉기를 들고 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씨를 체포했습니다. 한 씨는 고등
    2023-09-11
  • 모로코 강진 사망자 1천 명 넘어서..더 늘 수도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지난 8일(현지시각) 밤늦게 발생한 규모 6.8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9일 모로코 정부는 현지 국영방송에서 지금까지 중부 마라케시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전날 밤 11시 11분쯤 모로코 중부 마라케시 서남쪽 70㎞ 지점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건물 잔해에 깔린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2023-09-09
  • 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음식점..본사서 영업 중단 조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대전 교사의 가해 학부모 중 한 명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음식점이 프랜차이즈 본사 조치로 영업이 중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음식점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부모가 운영하는 대전 유성구의 해당 가맹점에 대해 영업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가맹점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확인 중"이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내용이 확인될 때까지 영업 중단 조치 중이며 향후 사실관계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2023-09-09
  • 야간 사냥 나섰다 낭떠러지로 추락..50대 2명 사망
    차를 타고 야간 사냥에 나선 엽사들이 추락한 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9일 오후 2시 반쯤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50대 남성 2명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엽사인 이들은 전날 야간 사냥에 나섰다가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가족들의 실종 신고로 수색 끝에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숨진 엽사들은 야간에 임도를 이용해 산길을 오르다 2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2023-09-09
  • 아파트 화재에 일가족 창문 매달렸다 참변..3명 사상
    부산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9일 오후 4시 18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7층 40대 A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A씨와 A씨의 장모 50대 B씨가 숨지고 A씨의 3살난 자녀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119 도착 당시 A씨 등은 모두 아파트 1층 바닥에서 발견됐습니다. A씨는 숨진 상태였고, A씨 장모는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지만 병원에서 결국 숨졌습니다. A씨 등은 불이 난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연기와
    2023-09-09
  • 이재명 조사 '건강상 이유' 8시간만 종료..12일 재소환 통보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조사가 이 대표의 건강상 이유로 8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수원지검은 9일 언론에 보낸 문자를 통해 "오늘 이 대표에 대해 오전 10시 30분부터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으나 이재명 대표로부터 건강한 이유를 들어 더 이상 조사받지 않겠다는 요구를 받아 피의자 조사를 오후 6시 40분에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조서 열람을 시작했으며, 나머지 조사를 위해 12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출석을 통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단식 10일 차
    2023-09-09
  • 경찰서에서 조사받다 달아난 태국인..1시간 만에 검거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서에서 조사받다 달아난 불법체류자가 도주 1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7일 밤 10시 40분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30대 A씨가 조사 도중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서로 임의동행돼 조사를 받던 A씨는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는 핑계로 조사실 밖에 나갔다가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후 경찰은 폐쇄회로 등을 확인해 A씨의 모습을 포착하고 추적 1시간 만에 A씨를 다시 검거했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 수치인 것
    2023-09-08
  • 제주에 9살 아들 버린 중국인.."한국서 입양돼 좋은 교육 받길"
    제주도에서 어린 아들을 공원에 버리고 사라진 30대 중국인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8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주지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공원에 잠든 아들 9살 B군을 버려두고 사라진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서귀포시 관계자가 잠에서 깨어나 울면서 아빠를 찾아다니는 B군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튿날인 지난달 26일, 서귀포시 모처에서 A씨를
    2023-09-08
  • [우ㆍ정ㆍ초] ㉚ 국가정원, 너무 넓어 걷기 힘들 땐? '스카이큐브' 타세요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수목이 조화롭게 심어진 순천만국가정원. 그런 국가정원과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순천만습지를 포함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의 규모는
    2023-09-08
  • 검찰, 선관위 압수수색..이재명 '쪼개기 후원' 혐의 관련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8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후원자 명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22일 수원지법 형사 11부 심리로 진행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 43차 공판기일에 검찰 측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당시 김 전 회장은 법정에서 이 전 부지사의 부탁을 받고 직원 등 여러 사람의
    2023-09-08
  • 코 곤다고 옆 병상 환자 살해 70대..참여재판서 징역 7년
    '코를 곤다'는 이유로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인 환자를 살해한 7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8일 전주지법 제13형사부는 배심원단의 양형 의견을 받아들여 살인 혐의로 기소된 71살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20일 밤 9시 50분쯤 전북 정읍시의 한 병원 내 같은 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가 옆 병상에서 시끄럽게 코를 곤다는 이유로 화가 나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
    2023-09-08
  • "수궁 어벤저스로 돌아온 별주부전"...광주시립창극단, 9~10일 정기공연
    광주시립창극단이 오는 9일과 10일 오후 3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59회 정기공연 창극 '23 별주부전-수궁 어벤저스'를 선보입니다. 이번 정기공연은 지난 1974년 처음으로 무대에서 공연된 김연수작 수궁가를 원형으로 재창작된 작품입니다. 원작 수궁가가 토끼의 팔난(八難, 8가지 재난)과 꾀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작품은 별주부의 충성심에 주목했습니다. 기존 수궁가와 다르게 별주부에 한국을 대표하는 충신,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스며들게 했습니다. 수궁가는 돌연 병을 얻은 남해 용왕이 토끼의 간이 명약이
    2023-09-08
  • 한희원 초대전 '존재와 시간'..광주시립미술관서 개막
    지역 대표 화가인 서양화가 한희원 씨의 초대전이 광주시립미술관 5, 6 전시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한희원 초대전 '존재와 시간'은 작가의 초기 작품을 포함해 최근의 신작에 이르기까지 회화 53점과 아카이브 30여 점을 선보입니다. 한 작가의 전체 작품 세계와 변화를 조망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이어집니다.
    2023-09-07
  • [아트엔JOY]막 올린 '디자인비엔날레' 등 풍성한 문화 전시 '주목'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 가을이 됐습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고들 하는데, 바쁜 일상 속에서 정작 마음의 풍요로움은 챙기지 못한 것 같아 스스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요. 다가오는 주말엔 광주 곳곳에 풍성한 문화 전시가 펼쳐진다고 하니 짬을 내어 방문하고 감성을 충전해 갈까 해요. 저와 함께 하시겠어요? 오늘은 코로나 시기를 거쳐 100% 대면 전시로 돌아온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사전 기획전시를 소개해 드릴게요. ◇막 올린 디자인비엔날레, 볼거리·체험 등
    2023-09-07
  • 포획 금지 '빵게'..수족관에 넣었다 몰래 내다 팔았다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와 체장 미달의 어린 대게를 불법 포획해 유통·구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구매자들에게 암컷 대게와 어린 대게를 판매한 유통 총책 60대 A씨와 불법 포획 대게를 공급한 선장 40대 B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중간 유통책과 단순 구매자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어선으로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 약 2,700마리, 체장 미달 대게(9cm 이하) 약 2,300마리를 포획·판매한 혐의를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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