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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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도로 등 시설피해 1만 건 넘겨..응급복구율 70% 미만
    지난 9일부터 계속된 호우로 전국의 주택·도로 등 시설 피해가 1만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오전 6시 기준 사유시설 피해가 3,285(충북 1,540, 충남 911, 전북 333, 경북 299 등) 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는 7,638(충북 3,399, 경북 2,012, 충남 1,593, 전북 249, 세종 186) 건으로 늘었습니다. 주택은 1,636채가 침수되고 140채가 파손됐습니다. 상가·공장 침수는 559건입니다. 도로&mi
    2023-07-24
  • [날씨]내일까지 전국 비..충청·전라권에 '물폭탄'
    월요일인 24일도 전국에 장마가 이어지겠습니다. 오전까지 전라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곳에 따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저녁 이후 차츰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습니다. 25일까지 권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많은 곳 경기남부 60㎜ 이상), 서해5도 5~20㎜ △강원내륙·산지 5~40㎜(많은 곳 60㎜ 이상), 강원동해안 5㎜ 내외 △대전·충청남부·충북남부 10~60mm(많은 곳 8
    2023-07-24
  • 제3회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명인명창명무전 '신명' 열려
    광주·전남 지역 출신 국악 명인 15명이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쳐 보였습니다. 사단법인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주최하고 김광복류피리산조보존회가 주관하는 제3회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명인명창명무전 '신명'이 어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대금과 아쟁의 '산조병주'로 시작해 판소리와 태평무, 한량무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인 뒤, 각 분야 명인들이 어울려 즉흥 연주를 펼치는 시나위합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2023-07-22
  • 이재명, 응급실 돌다 숨진 아이 "의료진 부족 때문에..대안 강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최근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숨진 오정욱 군 사고와 관련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려 자신의 생명을 깎아가며 일하는 의료진이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여러 정책적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여러 방안이 있겠으나 결국 높은 수익이 보장되는 분야로 의료인들이 쏠리는 현실이 바뀌지 않는 한 '도로 위의 비극'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말했습니다. 다섯 살 정욱 군은 지난 5월 급성폐쇄성후두염으로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수소문했지만, 인근 응급실이
    2023-07-22
  • 휴가철 동해안에 상어 출몰 이어져..3m 넘는 '식인상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한 동해안에서 그간 보기 힘들었던 공격성 강한 상어들이 잇따라 출몰하며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21일 새벽 4시 반쯤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그물에 걸린 상어가 잡혔습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3리 동쪽 4.6㎞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4t급 어선 A호는 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다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상어 사체를 측정한 결과, 몸 길이는 3.28m, 둘레는 1.56m의 청상아리 암컷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상아리는 청어나 다랑어, 다른 상어류를 잡아먹는 육식성 어류로
    2023-07-21
  • 숨진 초등교사 '국회의원 연루설' 첫 유포자, 피해 의원 찾아 사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국회의원 가족 연루설'을 최초로 유포한 여성이 해당 의원으로 지목된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을 찾아 선처를 구했습니다.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한 여성이 국회의원회관에 찾아와 자신이 해당 루머의 최초 유포자임을 밝히고, 한 의원에게 용서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여성은 며칠 전, 인터넷 커뮤니티에 '숨진 교사가 학폭 때문에 양쪽 학부모에게 시달리다가 교육청에 불려 갔고, 학부모의 가족이 3선 국회의원이라는 얘기가 있다"며 해당 학
    2023-07-21
  • '일어나세요' 취객 깨우는 척 하며 휴대폰 등 금품 훔쳤다
    취객의 주머니를 뒤져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2일 밤 12시쯤 제주시의 한 인도에 놓인 매트리스 위에 누워있던 피해자에게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틈을 타, 피해자의 주머니를 뒤져 휴대전화와 현금 180만 원을 훔쳤습니다. 당시 피해자의 주머니에는 지갑형 케이스를 씌운 휴대전화가 반쯤 삐져나와 있었습니다. A씨는 피해자를 깨우는 시늉을 하며 휴대전화를 빼낸 뒤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
    2023-07-21
  • [우ㆍ정ㆍ초] ㉔ 폭염 무섭다고요? 국가정원엔 더위 쫓을 '그늘'이 있어요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무더위 속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요즈음입니다. 야외에 나온 사람들은 뜨거운 햇살을 피해 나무 그늘을 찾아 이동하죠. 찌르릉 힘차게 울어대는 매미 소리
    2023-07-21
  • "어엿한 판다에요"..쌍둥이 아기판다 검은 무늬 생겨 '세상에'
    지난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의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몸에 판다 특유의 검은색 무늬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아기 판다들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8일 촬영한 영상 속에서 아기 판다들을 보살피는 강철원 사육사는 태어난 지 12일째를 맞아 아기 판다의 몸에 "검은 무늬가 제법 생겼다"고 소개했습니다. 강 사육사는 "귀에도 검은색 귀도리(귀마개)를 쓴 것처럼 변했고 선글라스를 쓴 것처럼 눈이 검어지기 시작했고요. 앞다리와 등으로 이어지는 라
    2023-07-21
  • 이번엔 교사 머리채 잡았다..초등학생이 교사 폭행
    최근 서울의 한 공립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폭행당해 사회적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유사한 피해 사례가 제기됐습니다. 20일 인천의 한 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이 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담당하는 A교사는 교실에서 학생 B양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당시 B양은 의자에 앉아있던 A교사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잡아당겨 의자에서 넘어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양이 다른 학생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자 A교사가 B양에게 주의를 준 직후 벌어진 상황이었습니다. 넘어진 A교사는 목 부위에 심한 통증을
    2023-07-20
  • 아내 외도 확인하려 휴대전화 숨겨 6시간 녹음한 50대
    아내의 외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무실에 휴대전화를 숨겨 타인과의 대화를 녹음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오늘(20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과 건조물 침입 혐의로 기소된 56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 3일 아침 8시 반쯤, 강원 원주에 있는 아내의 사무실에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습니다. 이후 사무실에 녹음기능을 켜 둔 자신의 휴대전화를 숨기고 아내와 제3자와의 대화 내용을 6시간 넘게 녹음했습니
    2023-07-20
  • 서초구 교사 극단 선택 원인 두고 의혹 번져..악성 민원에 국회의원 실명 거론까지
    서울 서초구의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가 교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원인에 대해 의혹이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와 SNS상에서는 숨진 교사가 맡은 학교폭력 업무와 관련한 민원이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숨진 교사 A씨가 자신이 맡은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해 특정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지속적으로 시달려왔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 해당 교사와 갈등을 빚은 극성 학부모의 배경 때문에 사건이 은폐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극성 학부모가 국
    2023-07-20
  •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D-50' 팝업 전시관 열려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50일을 앞두고 팝업 전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 신세계백화점 1층 '컬처스퀘어'에 마련된 팝업 전시관은 참여작가 4명이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 'Meet & Eat'를 미리 공개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Meet Desig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62일간 비엔날레 전시관을 포함한 광주 시내 곳곳에서 열립니다.
    2023-07-19
  • "D-50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팝업 전시관서 미리 만나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개막을 50일 앞두고 팝업 전시관을 열어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오늘(19일)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컬쳐스퀘어'에선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 나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참여작가인 마르코 브루노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관 오픈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이탈리아의 시모네 카레나, 마르코 브루노, 쥴리아 네스폴리 작가와 김민지 작가가 공동으로 작업해 만든 작품 'Meet & Eat'이 선공개됐습니다. 작가들은 해당 작품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3-07-19
  • 전남 곳곳 '비'..기온 크게 오르며 푹푹 쪄요
    오늘(19일) 광주·전남은 정체전선 등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엔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전남 담양과 여수 등에 5mm 미만 내리다 그치겠으며, 낮 들어서는 전남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최대 20mm입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으며, 습도까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을 기록해 무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 32도, 목포 30도 등, 27~3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3-07-19
  • 전세금 지키는 '임차권등기'..오늘부터 집주인 확인없어도 가능
    오늘(19일)부터 전세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인 '임차권등기'를 집주인 확인 없이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말 국회를 통과한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등기부등본에 미반환 된 보증금 채권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제도입니다. 임차권등기를 마친 세입자는 이사를 나가더라도 보증금을 돌려받을 권리(대항력·우선변제권)가 유지됩니다.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임대인에게 법원의 임차권등기명령 결정
    2023-07-19
  • 내년 최저임금 시급 1만원 못 넘겨..시급 9,860원·월급 206만 740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국 시급 1만 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19일)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을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을 206만 74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 580원)보다 2.5% 높아졌습니다. 최저임금위는 18∼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 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친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
    2023-07-19
  • 이낙연, 결혼식장서 봉변..흉기 소지 80대 달려들어 "1억 내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위협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의 한 예식장에서 이 전 대표에게 고성을 지르며 팔을 잡아당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남성은 허리춤에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흉기가 사용되진 않았으며, 주변에서 재빨리 제지에 나서 이 전 대표는 다치지 않고 자리를 피했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남성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자신이 지난 2014년 전남지사 선거 당시, 이 전 대표를 도와 1억
    2023-07-19
  • [날씨]장마 '일시멈춤'..다시 찾아온 무더위에 "푹푹 쪄요"
    수요일인 오늘(19일)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잠시 소강국면에 들어가겠습니다.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차츰 그치겠습니다. 아침까지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 전라동부내륙, 대구·경북서부, 경남내륙 등에는 오후 들어 5~20mm의 소나기
    2023-07-19
  • 생후 열흘 된 영아 시신 바다에 버린 비정한 친모 '구속'
    태어난 지 열흘 된 영아의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친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2017년 전주에서 출산한 아들이 사망하자, 시신을 가방에 넣어 충남 지역의 바다에 유기한 혐의로 30대 친모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외출하고 돌아와 보니 아이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출생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학대나 방임 가능성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친모가 영아를 고의로 살해했는지 여부에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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