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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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관계 몰카ㆍ성착취물 소지 육군 장교 항소심도 실형
    상습적으로 성관계 몰카를 촬영하고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대량으로 소지한 육군 장교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형진 부장판사)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1년 2월까지 20여 회에 걸쳐 피해자 15명으로부터 동의 없이 성관계 모습을 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육군 장교 28살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제한 명령 등의 처분
    2023-05-28
  • "31일 도심집회" vs. "강경대응"..민주노총 집회 앞두고 긴장감 고조
    경찰이 집회와 시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민주노총이 대규모 도심 집회를 예고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반(反) 노동자 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투쟁을 민주노총은 오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경고파업 결의대회를 엽니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 조합원 등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회는 경찰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뒤 처음으로 개최되는 집회이기 때문에 그 대응 방식과 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16~17일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노숙 집회
    2023-05-28
  • 가짜 석유 팔다 적발되자 '적반하장' 단속원 폭행
    자신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가짜 석유를 팔다 적발되자 단속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주유소에서 등유와 경유가 섞인 이른바 '가짜 석유'를 판매 및 보관하고 단속 기관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62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기관 직원들이 단속을 나와 가짜 석유가 들통날 상황에 처하자 3시간 40분 동안 단속원들이 시료를 채취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시료 채취
    2023-05-28
  • [날씨]최대 100mm 전국 하루 종일 흐리고 많은 비
    일요일인 오늘(28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현재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경기 남부와 충청권ㆍ남부지방ㆍ제주도 등에는 30~80mm, 경북과 전북 지역에는 100mm 이상, 서울과 인천ㆍ경기북부ㆍ강원도에는 20~60mm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충청권 이남 지역에서는 밤부터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와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광주와 대구 24도, 부산 21도 등 18~24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
    2023-05-28
  • "커피 없어요" 북촌ㆍ인사동 전통 찻집에서도 "커피 팔아요"
    커피 판매가 허용되지 않았던 서울 북촌과 인사동 전통찻집에서도 이제 커피를 사 마실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전통찻집의 커피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북촌ㆍ인사동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변경안 적용 대상 지역은 북촌(가회동 외 10개 동)과 인사동길 주변(경운동 90-18번지 일대)입니다. 북촌 지구단위계획은 현재 세부용도가 '전통음료·차·음식·빵·떡·과자 등 전통음식제조·판매점(100㎡ 미만)'으로 규정돼 있지만 변경
    2023-05-28
  • '5·18 들불열사 7인 정신 계승', 합동추모식 열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산화한 들불열사 7명을 기리는 합동추모식이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추모식을 개최하고 민주화운동 전후로 숨진 박기순·윤상원·박용준·박관현·신영일·김영철·박효선 등 들불열사 7명의 발자취를 되돌아봤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들불야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들불상에서는 올해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선정됐습니다.
    2023-05-27
  • "누리호 차세대소형위성 2호, SAR안테나 펼쳤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궤도에 오른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주 탑재체인 영상레이다(SA 안테나를 펼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부탑재위성 중 도요샛은 1,2,4호 신호 수신에 성공했고, 산업체 큐브위성 중 루미르와 카이로스페이스 위성도 운용에 들어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7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위성 상태를 확인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앞서 신호 수신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던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어제(26일) 오후 6시 30분 길이 5.2m SAR 안테나를 펼
    2023-05-27
  • 尹대통령 "인권존중 국정철학, 부처님 가르침서 나와"
    윤석열 대통령이 부처님오신날인 오늘(27일),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인권 존중과 약자 보호, 세계 평화의 국정철학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모든 인간은 존귀하고 존엄하며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보듬고 어루만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언급한 뒤 "부처님의 세상은 바
    2023-05-27
  • 항공기 출입문 개방 30대 "답답해 내리고 싶어 문 열었다"
    항공기 착륙 직전 출입문을 개방한 30대 남성은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어제(26)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약 213m 상공에서 항공기 출입문을 연 30대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이틀째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최근 실직 후에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었다"며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전날 대구공항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된 이후 일체 진술을 거부했으나
    2023-05-27
  • 러시아, 미사일로 우크라 댐까지 폭파..."홍수를 무기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한 댐을 폭파해 홍수를 무기로 사용했다고 현지시간 26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이날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러시아군이 전날 동부 도네츠크 지역 카를리우카 댐 수문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하류 보급로 차단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도네츠크주 군사행정 수장 파울로 키릴렌코는 텔레그램을 통해 파괴된 댐에서 급류가 쏟아져 나오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키릴렌코는 러시아가 지난 수개월간 이 댐을 "지속해서 폭격했다"며 "주로 민간인들이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YT는 이번 공격으로
    2023-05-27
  • 윤석열 대통령,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국민 모두에게 함께하길"
    윤석열 대통령이 부처님오신날인 오늘(27일)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국민 모두에게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축전 형식의 기념 메시지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부처님의 자비 정신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밝혀주고 있다"며 "따스한 온기가 우리의 이웃들에게 널리 스며들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05-27
  • 의대정원 확대 입시판도 영향 촉각..."의대쏠림 더 심화할수도"
    정부가 의사 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고심 중인 가운데 의대 증원이 입시 판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정부는 의사 수를 늘리기 위해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줄였던 351명을 원상 복귀하는 것부터 500명 이상 늘리는 것까지 여러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학년도 기준 총 38개 의대 정원은 3천58명으로 의대 1곳당 평균 모집 인원은 80여 명입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 의대뿐만 아니라 이공계 학과 등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입시업체들은 일단 정
    2023-05-27
  • 미-러 공중전력 발트해 상공에서 이틀만에 또 대치
    미국과 러시아의 공중전력이 발트해 상공에서 또다시 대치하는 위기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발트해 지역에서 미군의 전략폭격기와 러시아 전투기가 대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에 대해 성명을 내고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2대가 러시아 영공에 접근해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출격시킨 전투기는 SU-35S와 SU-27P 2대로 파악됐습니다. 러시아 전투기들은 미군 전략폭격기가 기수를 돌린 뒤 기지로 복귀했습니다. 발트해 상공에서 미-러 공중전력이 대치한 것은 이
    2023-05-26
  • [날씨]흐린 날씨 속 천둥ㆍ번개 동반한 소나기
    오늘(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전에는 충청권과 경북권, 경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강원 남부 내륙과 충청 내륙, 전라 동부 내륙 등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입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광주와 대구 26도, 부산 22도 등 22~28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2023-05-26
  • 오늘(25일) 한국은행 금통위..기준금리 3연속 동결하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늘(25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경제·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월과 4월에 이어 다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합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3.7%)이 14개월 만에 3%대로 떨어져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줄어든 상태에서, 굳이 한은이 무리한 금리 인상으로 가뜩이나 위축된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이유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분기
    2023-05-25
  • "경위서 안 써"..교사 밀쳐 전치 12주 상해 입힌 고교생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기 평택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무실에서 1학년 A군이 교사를 밀쳐 넘어뜨려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혔습니다. 이 교사는 A군이 다른 학생과 다투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교무실로 데려가 경위서를 쓰게 했습니다. 하지만 A군은 경위서를 쓰지 않고 교무실에서 나가려 했고 교사는 이를 막으려다 A군에게 밀려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22일 A군에 대한 학생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2023-05-25
  • '자녀 입시비리ㆍ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조국 2심 재판 시작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2심 재판이 오늘(25일) 시작됩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오늘 오후 4시 조국 전 장관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사건의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 조사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 및 딸 장학금 부정수수 혐의 등으로 2019년 12월 기소됐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 취임 당시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를 어기고 재산을 허위신고한 혐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관한 감찰을 무마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2023-05-25
  • 누리호 밤샘 점검..오전 중 발사 재개 여부 결정
    컴퓨터 통신 문제로 발사가 미뤄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문제 해결을 위해 작업자들이 밤샘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오늘(25일) 오전까지 점검을 진행한 뒤, 그때까지 이뤄진 작업 결과를 토대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누리호는 어제(24일) 오후 3시쯤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사이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미뤄졌습니다. 연구진은 설비를 재구동하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을 가능한 한 조금씩 수정한 뒤 다시 점검해 밸브가 움직이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식으로 작업을
    2023-05-25
  • 구름 많고 곳곳 짙은 안개..낮 최고 기온 26도
    오늘(24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와 담양 12도, 광주와 광양 14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2도, 장성과 구례 25도, 광주 26도 등 21~26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2023-05-24
  • 19명 숨진 남미 가이아나 기숙사 화재 '학생 방화' 무게
    지난 21일 인구 80만 명의 남미 가이아나 전역을 슬픔에 빠지게 한 중등학교 여학생 기숙사 화재 참사는 이 학교 학생에 의한 방화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간) 가이아나 일간지 '스타브로크 뉴스'와 AP통신에 따르면 가이아나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이아나 중부의 탄광도시 마디아의 기숙사 화재 사건과 관련, 불이 내부 화장실에서 처음 발화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드웨인 스코틀랜드 소방청장(직무대행)은 "우리는 누군가 악의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보고 있다"며 "누가 그랬는지는 확인 단계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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