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수천만 원 훔치려던 보이스피싱 조직원, 피해자 아들에게 붙잡혀
    노인을 속여 수천만 원의 현금을 훔치려던 보이스피싱 조직 인출책이 피해자 아들에게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2일) 낮 12시 반쯤 60대 할머니에게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돈을 찾아 집에 보관하라고 한 뒤 광주시 금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현금 3천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대만 국적의 38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대만 국적의 피의자는 어머니가 오랜 시간 통화 중인 것을 이상하게 여긴 피해자 아들에게 붙잡혔습니다.
    2019-09-03
  • 5.18 진실 알리는 유튜브 채널 '5.18TV' 개설
    5.18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유튜브 채널이 문을 열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5.18을 왜곡하는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유튜브 전문 채널 5.18TV를 개설하고 북한군 침투설 반박 자료, 5.18 그날의 기록 등 70여 편의 자료를 업로드했습니다. 기념재단은 온라인을 통해 5.18을 왜곡하는 수많은 가짜뉴스를 막기 위해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2019-09-02
  • 전남 7개 시ㆍ군 호우주의보..남해안 지역 많은 비
    장흥과 완도 등 전라남도 7개 시ㆍ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밤까지 최대 100mm 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완도 70.5mm를 최고로 고흐 32, 강진 26.5mm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내일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남해안 일대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19-09-02
  • 4년 새 48% 증가 고령운전 사고..대책 실효성은 '글쎄'
    【 앵커멘트 】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4년새 무려 50% 가까이 늘었는데요.. 운전면허 자진 반납이나 재교육 등 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은 의문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학병원 응급실로 돌진한 승용차. 두 명의 부상자를 낸 이 사고차량 운전자는 77살 노인이었습니다. 지난 2월에는 70대 노인이 몰던 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고령 운전자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
    2019-09-02
  • 4년 새 48% 증가 고령운전 사고..대책 실효성은 '글쎄'
    【 앵커멘트 】 지난 4년간 전국의 교통사고 건수는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4년새 무려 50% 가까이 늘었는데요. 지자체별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나 재교육 등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은 의문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학병원 응급실로 돌진한 승용차. 두 명의 부상자를 낸 이 사고차량 운전자는 77살 노인이었습니다. 지난 2월에는 70대 노인이 몰던 차가 가로수
    2019-09-01
  • 광주 서구의회 '일반음식점 춤 허용 조례' 폐지
    광주 서구의회가 34명의 사상자를 낸 클럽 복층 구조물 사고를 계기로 일반음식점에서도 춤을 출 수 있게 허용한 조례를 폐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서구의회는 오늘(30일) 본회의를 열고 클럽 붕괴 사고에 대한 특별위원회의 조사 결과 해당 조례의 입법부터 시행까지 총체적 부실이 있었다며 해당 조례를 폐지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서구의회는 다음달 중순부터 열리는 임시회 회기에서 조례 폐지를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2019-08-30
  •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았다"
    【 앵커멘트 】 지난달 20여명의 사상자를 낸 클럽 구조물 붕괴 사고는 설계부터 시공, 관리까지 모든 게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조물을 본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무너지지 않은 게 신기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40여 명이 춤을 추다 무너진 구조물 30여 제곱미터는 최대 15명의 무게만 견딜 수 있게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천장과 구조물을 연결하는 기둥이 적정 규격보다 3배나 얇았기 때문인데, 두께가 얇다보니 용접도 허술했습니다.
    2019-08-30
  •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았다"
    【 앵커멘트 】 지난달 복층 구조물이 무너지며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클럽 내부 모습입니다. 경찰이 이 구조물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설계부터 시공 그리고 관리까지 모두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조물을 본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무너지지 않은 게 신기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40여 명이 춤을 추다 무너진 구조물 30여 제곱미터는 최대 15명의 무게만 견딜 수 있게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천장과 구조물을 연결
    2019-08-29
  • 법원, '직장 내 갑질' 일삼은 간부 해임 정당 판결
    '직장 내 갑질'을 일삼은 간부에 대한 해임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부는 광주시립도서관 과장 A씨가 광주시를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비위 정도가 심해 지방공무원법 징계 기준에 부합한다며 A씨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모범이 되어야 하는 간부 A씨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오히려 부하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2019-08-29
  •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 클럽 공동대표 2명 구속
    복층 구조물이 무너지며 27명의 사상자를 낸 클럽 붕괴사고와 관련해 클럽 공동대표들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업무상 과실치사상의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클럽 공동대표 3명 중 2명에 대해 범죄사실이 소명됐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또다른 공동대표 1 명의 경우 증축과 클럽 운영에 관여한 정도가 작은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2019-08-28
  • 조선대병원ㆍ광주기독병원 노조 파업 초읽기
    조선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 노조가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조선대병원 노조는 오늘(28일) 노조원 천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 전야제를 열었습니다. 광주기독병원 노조도 총파업 전야제를 진행하며 병원이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을 따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양 노조는 오늘 자정까지 교섭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일 아침 7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019-08-28
  •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 낸 운전자 잇따라 붙잡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27일) 새벽 4시쯤 광주시 치평동의 한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7%의 상태로 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33살 백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밤 10시 쯤엔 광주시 동천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78%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53살 황 모 씨가 붙잡혔습니다.
    2019-08-27
  • 화순 도로서 낙석사고..차량 한 대 파손
    도로 옆 절개지에서 낙석이 발생해 주행 중이던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어제(27일) 낮 12시 15분쯤 화순군 이양면의 한 도로 옆 절벽에서 암석과 토사물이 쏟아져 주행 중이던 차량 한 대가 부서졌지만, 다행이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화순군은 오전에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절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9-08-27
  • 술집서 다른 손님 때리고 달아난 20대 1년 7개월 만에 검거
    술집에서 다른 손님을 때린 뒤 달아난 20대가 1년 7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월 광주시 풍암동의 한 술집에서 사소한 시비로 다투던 30대 남성을 폭행해 전치 7주의 부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로 25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이어서 무거운 처벌을 받을까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08-27
  • 광주 첫 소방차 모는 여성 소방관 화제
    【 앵커멘트 】 불이 나면 가장 먼저 도착해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바로 소방관인데요. 광주에선 처음으로 소방차를 운전하는 여성 소방관이 탄생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effect) 화재 출동 화재 출동 출동 명령이 떨어지자 소방관들이 서둘러 소방차에 오릅니다. 소방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8년째 화재 현장을 누비고 있는 이승아 소방관. 지난 3월 소방차 운전에 도전한 지 4개월 만에, 광주에선 소방차를 운전하는 첫 여성 소방관이 됐습니다. ▶ 인터
    2019-08-27
  • 광주 첫 소방차 모는 여성 소방관 화제
    【 앵커멘트 】 불이 나면 가장 먼저 도착해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사람들, 바로 소방관인데요. 광주에서 처음으로 소방차를 모는 여성 소방관이 탄생해 화젭니다. 화재진압 대원이었지만 지금은 소방차를 운전하는 이승아 소방관을 고우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effect) 화재출동 화재출동 출동 명령이 떨어지자 소방관들이 서둘러 소방차에 오릅니다. 소방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8년째 화재 현장을 누비고 있는 이승아 소방관. 지난 3월 소방차 운전에 도
    2019-08-26
  • 참여자치21 "이용섭 시장, 시민단체 공적 비판활동 폄훼"
    시민단체가 이용섭 광주시장이 건전한 비판과 의견 제시를 폄훼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참여자치21은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광주형 일자리 입장문에서 이용섭 시장이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매사 비난만하고 폄하만 하는 일부 단체'라고 말한 것은 시민단체의 공적 비판활동을 폄훼하는 언행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또, 이 시장의 발언은 시민단체의 입을 틀어막겠다는 권위주의적인 발상이라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2019-08-26
  • 5.18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 복원 구체화 돌입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의 복원 사업에 구체화됩니다.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오늘(26일) 공모에 참가한 설계 사무소 세 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설계 기본방향과 지침, 복원 조건 등을 알린 뒤 다음 달 구체적인 설계 제안서를 받아 오는 10월 설계작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5.18단체 등과 협의해 최종 설계안을 채택한 뒤 대국민 설명회를 거쳐 이르면 내년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2019-08-26
  • "다른 사람 계정으로"..카카오택시 이용객 불안
    【 앵커멘트 】 카카오택시, 다들 한 번쯤 이용해 보셨을텐데요. 대기업에다, 택시 기사의 정보도 제공해 안심하고 집에 갈 수 있다는 걸 내세웠죠. 그런데 최근 자신의 계정을 쓸 수 없게된 택시 기사들이 다른 사람의 계정을 이용해 영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1년 째 택시운전을 하는 박정수 씨는 카카오 택시에 새로 가입한 계정에 더 많은 호출이 간다는 생각에 탈퇴와 재가입을 반복했습니다. ▶ 인터뷰 : 박정수 / 택시 기사 - "기사들
    2019-08-23
  • 성폭력 피해 상담 뒤 2차 피해 호소 여성, 목사 고소
    같은 교회 목사에게 성폭력 피해 사실을 상담했다가 오히려 2차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해당 목사를 고소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014년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한 피해자를 비난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험담해 명예를 훼손하고, 종교인으로서 지켜야 할 비밀을 누설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습니다. 피해자는 또 해당 목사의 목사직 박탈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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