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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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여성, 부모와 다툰 뒤 아파트서 추락
    30대 여성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6일) 저녁 9시쯤 광주시 산월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5살 임 모 씨가 떨어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중탭니다. 경찰은 임 씨가 취업 문제로 어머니와 다툰 뒤 홧김에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9-06-07
  • 5월 단체, 한ㆍ미 양국에 미 기밀문서 공개 협조 요청
    5월 단체가 5.18과 관련된 미국 기밀문서를 공개해 달라고 미국과 한국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는 청와대와 주한 미국대사관에 5.18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미국 정부가 가지고 있는 기밀문서의 원본을 확보해야 한다며 자료 공개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미국 정부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진실이 드러날 수 있다며 미 기밀문서가 5.18의 진실을 밝히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19-06-05
  • 오는 12일, 호남고속도로 북광산IC-장성IC 구간 통제
    오는 12일 호남고속도로 북광산IC부터 장성IC 일부 구간이 통제됩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12일 호남고속도로 광주톨게이트에서 장성 방향 약 5백미터 지점, 순천기점 기준 90.5km지점에 광주외곽순환도로 횡단교량을 설치하기 위해 오전 9시 50분부터 10분, 낮 1시 50분부터 10분 동안 양방향의 차량 운행을 제한할 예정입니다. 도로공사는 순천 방향 차량은 장성IC로, 천안 방향 차량은 광산IC나 북광산IC에서 국도 1호선으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019-06-05
  • '안전한 대회'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테러 훈련
    【 앵커멘트 】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테러 대비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폭발물 제거부터 인질범 진압까지, 실전 같은 훈련 현장을 고우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effect) 경찰 특공대원들이 레펠을 타고 빠르게 하강하고, (effect) 곧바로 수영대회 경기장 안으로 진입해 테러범을 제압하고 관람객들을 무사히 구출합니다. ▶ 싱크 : - - "작전지역 상황보고. 테러범 3명 사살. 1명 생포. 인질 6명 구출. 작전요원 이상 없음"
    2019-06-04
  • 광주 세계수영대회 앞두고 대테러종합훈련 열려
    광주 세계수영대회를 한 달 여 앞두고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대테러 종합훈련이 열렸습니다. 대테러안전대책본부와 경찰특공대, 31사단 등 23개 기관 8백여 명은 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납치되거나 드론을 이용해 폭발물을 설치하는 등 테러 상황을 가정해 대응하는 방법을 연습했습니다. 오늘 훈련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용섭 시장, 김영록 도시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진행됐습니다.
    2019-06-04
  • 독성약초 '초오' 먹은 70대 숨져
    독성약초로 알려진 '초오'를 끓여 먹은 70대가 숨졌습니다. 오늘(4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시 쌍촌동의 한 주택에서 75살 양 모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양 씨가 독성약초인 초오를 끓여 먹고 쓰러졌다는 부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9-06-04
  • 생활폐기물 처리장 반대 주민들, 광주시장실 앞 점거
    생활폐기물 처리장 건설을 반대하는 광주 광산구 임곡동 주민들이 광주시장실 앞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광주 임곡동 주민 10여 명은 오늘(3일) 오전 10시부터 이용섭 광주시장실 앞 복도를 점거하고 업체가 시설물 사용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몰래 작업을 했다며 점유 허가까지 취소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쓰레기 처리장 설립을 반대하며 지난달 13일과 20일 김삼호 광산구청장실을 점거한 적 있습니다.
    2019-06-03
  • 정부, 5.18관련 미 기밀문서 공식 요청하나
    정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미국 정부의 기밀 문서를 공식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은 지난달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5.18 기밀문건과 관련해 서면질의했고, 이 총리가 제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또 미국 측이 기밀문서를 공개할 지 여부는 미국 내 절차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지만 이미 공개하거나 전달한 사례를 고려해 외교채널 등을 통해 미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06-03
  • 5월 단체, '전두환 기념석' 활용 방안 놓고 고심
    5.18민주화운동 당시 진압 작전을 수행한 제11공수여단에 세워졌던 '전두환 기념석'의 활용 방안을 놓고 5월 단체가 고심하고 있습니다. 5월 3단체 일부 회원들은 현재 광주 5.18자유공원 화장실 앞에 거꾸로 세워둔 비석을 시민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이름을 밟고 지나갈 수 있도록 땅에 묻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기념석을 훼손할 경우 '전두환 범종' 등 다른 5.18 상징물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2019-06-03
  • 황룡강 2.2km 구간 다음 달부터 낚시금지..과태료 3백만 원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황룡강 2.2km 구간에서 낚시가 금지됩니다. 장성군은 다음달 1일부터 장성읍 문화대교에서 황미르랜드 2.2km 구간을 낚시금지지역으로 지정하고 낚시를 하다 적발되면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장성군은 낚시객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와 떡밥 등으로 황룡강 수질이 오염돼 낚시를 금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2019-06-03
  • 광주 광산구, 구금고 운영기관 다시 공모
    광주 광산구가 구금고 운영기관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합니다. 광주 광산구는 심의위원 명단이 유출돼 선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5천 585억 원 규모의 기금을 운용하는 광산구금고 운영기관을 다시 공모합니다. 광산구는 명단이 유출된 심의위원을 모두 해촉한 뒤 심의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고 심사 기준 등을 바꿀 계획입니다.
    2019-06-03
  • "메스부터 수액까지 그대로".. 휴업 3년 서남대 부속 남광병원
    【 앵커멘트 】 사학 비리로 이사장이 구속되면서 폐쇄된 의과대학 병원 건물이 도심 속 흉물이 돼 가고 있습니다. 3년 전 문을 닫았지만 청산 절차가 늦어지면서 관리가 안 되고 방치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산산조각 난 출입문을 지나자 응급실 한 켠에 놓인 주사기와 수액이 눈에 띕니다. 최근까지 사람이 다녀간듯 모자가 떨어져있고, 서랍을 뒤져 진료실 열쇠 꾸러미를 찾아낸 흔적이 역력합니다. 메스와 갖가지 약 등 휴업하기 전 사용했던 의료도구도 고스란히 남
    2019-06-02
  • "미국은 알고 있다"..5.18 기밀문서 공개 요청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주 학살의 최고 책임자 전두환씨는 발포 명령도, 헬기 사격도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39년 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미국 정부의 기밀 문서를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백악관에 5.18과 관련된 미 정부의 기밀문서를 공개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한 달 안에 10만 명 이상이 청원에 서명하면 백악관의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민주
    2019-05-31
  • "80년 5월 21일 전두환 씨 헬기 탑승 목격"..검찰 증언
    5.18 당시 서울 공군 706보안부대장 운전병이었던 오원기 씨가 "전두환 씨가 헬기를 타고 광주에 가는 것을 직접 봤다"고 증언했습니다. 오 씨는 광주지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지난 1980년 5월 21일 미 8군 용산 헬기장에서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 씨가 귀빈용 공군 헬기에 혼자 탑승한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 육군 정보요원 출신 김용장 씨는 80년 5월 21일 낮 12쯤 전두환 씨가 헬기를 타고 광주에 왔다는 내용을 소속부대에 보고했다고 증언했습니다.
    2019-05-31
  • 이유없이 70대 노인 폭행 30대 조현병 환자 붙잡혀
    이유없이 70대 노인을 폭행한 30대 조현병 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제(29일) 오전 11시쯤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같은 단지에 사는 70대 노인의 머리 등을 폭행한 혐의로 36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현병을 앓고 있는 김 씨가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19-05-30
  • "감사합니다 119"..광주 정광고 학생들 편지ㆍ간식 전해
    광주의 한 고등학생들이 소방관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간식을 전달했습니다. 광주 정광고등학교 2학년 2반 학생 31명은 119가 새겨진 옷을 맞춰 입고 광산소방서 월곡119안전센터를 찾아 고마움을 담은 편지와 손수 만든 간식을 건넸습니다. 광산소방서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정광고를 찾아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법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019-05-30
  • 5.18 북한군 침투설 주장 지만원 씨 억대 손해배상금 지급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 침투설을 주장한 지만원 씨가 5.18기념재단에 억대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이 북한 특수부대의 배후 조종으로 일어난 폭동이라고 주장한 지만원 씨가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손해배상 선고 금액과 이자를 포함한 1억 8백만 원을 5월 단체 등에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 씨가 사과를 하면 끝날 일이었지만 사과를 하지 않아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며, 이번 일이 5.18을 왜곡하는 세력들에게 주는 경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19-05-30
  •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 반대"..다시 구청장실 점거한 임곡동 주민들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 설립을 반대하는 광주 광산구 임곡동 주민들이 다시 광산구청장실을 점거했습니다. 광주 임곡동 주민 20여 명은 오늘(30일) 오전 9시부터 김삼호 광산구청장실을 점거하고 업체가 밤에 몰래 작업을 하고 있다며 구청이 적극적으로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을 폐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13일에도 광산구가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에 시설 사용승인을 내줘서는 안된다며 구청장실을 점거했습니다.
    2019-05-30
  • 한전 협력 광주전남 전기공사 기술자 노조 파업 선포식
    한전 광주전남본부 협력업체의 전기 기술자 6백여 명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선포했습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 전기원지부 조합원 6백여 명은 오늘(29일) 광주전남지역 전기공사 기술자들의 임금이 전국에서 가장 낮다며 전국 평균임금에 맞춰 인상해 줄것을 요구하는 파업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노조는 내일(30일) 예정된 노사 교섭이 결렬될 경우 다음달 12일쯤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9-05-29
  • 요양보호사 노조 "평균임금 만 2천원 보장하라"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조 광주지부는 오늘(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표준임금인 만 2천원에 미치지 못하는 광주 지역 요양서비스 노동자들의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광주시가 요양보호사들을 직접 고용하고 노인들의 폭언과 폭행에 대한 보호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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