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벌목 작업하다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숨진 50대
    벌목 작업에 투입된 50대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숨졌습니다. 27일 오전 9시 40분쯤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인근 벌목현장에서 한국전력 직원 51살 A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전선에 걸쳐진 소나무를 제거하다가 나무가 A씨를 덮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벌목 #전선
    2024-03-27
  • 비밀번호까지 바꿔가며 고객 통장서 5천만 원 뺀 새마을금고 신입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신입 직원이 고객의 예금 통장에서 5천만 원을 횡령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25일 서울의 한 금고에서 지난 1월 입사한 신입 직원이 고객 예금 통장에서 5천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이 직원은 고객의 예금 통장 비밀번호를 바꾸기 위해 관련 서류도 조작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의 자녀로 추정되는 A씨가 사연을 온라인 상에 알리며 드러났습니다. A씨는 "엄마가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난리가 났고, 5천만 원이 출금됐다"며 "엄마는 헬스장에 있었고 새마을금고에서 90
    2024-03-27
  • 여교사 몰래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사과 한마디 없어"
    경남 사천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의 텀블러에 체액을 넣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남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경남 사천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하던 계약직 교사 A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 학교 남학생 B군이 A 교사의 텀블러에 체액을 넣었습니다. 당시 A 교사는 해당 건물에 여자 화장실이 없어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쉬는 시간을 이용해 다른 건물을 다녀왔는데, 그 사이 한 학생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교사는 사건 직후 나흘간 병가를 썼고,
    2024-03-27
  • 경사진 곳에 주차한 차량 밀리자 막아서다..30대 '참변'
    주차한 차량이 밀리자, 이를 막아서던 30대 남성이 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5일 밤 10시 45분쯤 제주시 일도이동의 한 빌라 야외 주차장에서 사람이 승용차에 깔려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승용차의 30대 운전자로, 신고 접수 1시간여 전인 9시 30분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경사진 곳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린 A씨가 차량이 뒤로 밀
    2024-03-26
  • 우회전하던 관광버스에 10대 치여 숨져
    부산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하는 관광버스에 10대가 치여 숨졌습니다. 25일 오후 4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하는 관광버스가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지나던 10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10대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의 도로교통법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횡단보도 #우회전
    2024-03-26
  • AI페퍼스 새 사령탑, 장소연 SBS스포츠 해설위원
    '최다 연패' 불명예를 쓰고 시즌을 마감한 AI페퍼스 새 사령탑에 장소연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선임됐습니다. AI페퍼스는 선수 시절 신인상과 MVP 등을 수상하고, 여자부 리그 해설위원으로서의 경험을 갖춘 장소연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용희 GS칼텍스 수석코치를 신임 수석코치로 영입해 장소연 감독과 함께 새로운 코칭 스태프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2024-03-26
  • 낮까지 봄비 5~10mm..낮 최고 11~14도
    광 주ㆍ전남은 어제(25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늘(26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광 6도, 광주와 함평 7도 등 6~9도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낮 최고기온은 목포 11도, 여수 13도 등 11~1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남해안에는 아침까지 초속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2024-03-26
  • 50대 보호관찰소장, 보호관찰 대상자 성추행 '구속'
    50대 보호관찰소 지소장이 보호관찰 대상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지난 21일 보호관찰 대상인 10대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수차례 만진 혐의 등으로 강원지역의 한 보호관찰소 50대 지소장 A씨를 구속했습니다. 피해 여성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서울 자택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검정고시를 도와주겠다며 만남을 이어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비위를 보고 받은 법무부는 A 소장을 직위 해제한 뒤 감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03-26
  • 의협, 오늘 새 회장 선출..누가 돼도 강경투쟁 가능성↑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새로운 대표를 선출합니다. 의협은 26일 저녁 6시 제42대 회장 결선 투표를 종료하고, 저녁 7시쯤 당선인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회장인 임현택 후보와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자 35대 의협 회장을 지낸 주수호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의대 2천명 증원'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 누가 당선되든 강경 투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현택 후보는 "의대 정원은 오히려 줄여야 한다"며 정부와의 협상에 대해서도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의 파면을 선행
    2024-03-26
  • 고민정 의원 살해 예고 글 올라와..경찰 수사 착수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15분쯤 한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서울 광진구에 출마한 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흉기로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를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검거해 형사 입건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협박글 #흉기난동예고 #고민정
    2024-03-26
  • 낮까지 전국 '봄비'..강원 산지, 최대 20cm '큰 눈'
    전국에 내리고 있는 봄비가 26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전라 5~10mm, 강원영동과 부산 경남 5~30mm, 대구와 경북 5~20mm 등입니다. 비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 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25일 저녁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원 산지에는 많게는 2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니, 피해 없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청주 5
    2024-03-26
  • "지갑 대신 '페이'로"..모바일 결제, 실물카드 첫 역전
    지난해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한 결제가 처음으로 전체 카드 결제액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 하루 평균 이용액은 2조 9,170억 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6.2% 늘었습니다. 접근 기기의 종류에 따라 나눠보면, 모바일 기기 등(모바일·PC·전화자동응답·생체인식)을 통한 결제(1조 4,740억 원)가 10.8% 증가했습니다. 이 결제 방식에는 온라인 쇼핑 등에서 이뤄지는
    2024-03-25
  • 정부, 의료계와 다시 대화 시도.."26일 서울대병원서 만나"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의료계 관계자들과 서울대병원에서 만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국무총리실은 25일 "한덕수 총리가 26일 오후 2시 서울대 연건캠퍼스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개혁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의료계 측 참석자와 논의 예정 안건은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건의를 수용해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에 대해 '유연한 처리'를 한 총리 등 내각에 주문했
    2024-03-25
  • '백현동 업자 금품수수' 의혹 전준경 前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영장
    검찰이 백현동 개발업자 등에게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용인시정연구원 원장 등으로 재직했던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6개 업체로부터 권익위 민원과 지자체 인허가 관련 청탁을 알선하는 대가로 7억 5,888만 원을 받은 혐의로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회장이 경기 용인 상갈지구 부동산 개발 인허가에 관한
    2024-03-25
  • 야단 치는 母 살해하고 '심신미약' 주장한 15살 아들..징역 20년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10대 아들이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10월 청주시 상당구 자신의 집에서 40대 모친의 온몸을 흉기로 28차례나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15살 A군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A군의 어머니는 외출했다 돌아온 남편에게 발견돼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파트 인근에서 붙잡혔습니다. 당시 A군은 어머니에게 아파트 놀이터 소음 문제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혼이 나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2024-03-25
  • 이범호-김태형, 신인 감독 첫 대결..26일 광주 KIA-롯데전
    2024 시즌 개막전에서 첫 승리를 기록한 '이범호호'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연승을 노립니다. KIA타이거즈는 26일 롯데 자이언츠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3연전, 29일부터 두산베어스와 원정 주말 3연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IA와 롯데는 1차전 선발로 각각 양현종과 찰리 반즈를 예고했습니다. 양현종은 지난 24일 키움과의 개막 2연전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해당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첫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KIA와 롯데의 26일 첫 경기는 두 신인 감독의 첫 맞
    2024-03-25
  • 최악의 시즌 보낸 AI페퍼스, 장소연 해설위원 신임 감독 선임
    '최다 연패' 불명예와 선수 간 괴롭힘 의혹 등이 불거지며 최악의 시즌을 보낸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새 진용을 갖춥니다. AI페퍼스는 25일 장소연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소연 감독은 1992년 선경인더스트리 여자배구단에 입단한 이후 현대건설, KT&G-KGC 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의 팀을 거쳤으며 2015년부터는 SBS 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 신임 감독은 리그 우승 경험과 베스트 미들 블로커 수상, 리그 MVP, 블로킹상, 공
    2024-03-25
  • 고압산소치료 받던 50대 숨져..동행 간호사도 중태
    제주 서귀포의료원에서 고압산소 치료를 받은 50대 남성이 숨지고, 치료 과정에 동행한 간호사도 중태에 빠져 제주도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귀포의료원에서 고압산소 치료를 받던 50대 다이버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고압산소 치료를 받은 뒤 통증이 계속되자 15일 오후 또다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두 번째 치료 도중 상태가 나빠져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와 함께 고압산소 치료기에 들어갔던 간호사도 구토와 함께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2024-03-25
  • 어머니 상습 폭행 뒤 발뺌한 40대 아들..법원 "하인 대하듯"
    어머니를 상습 폭행한 40대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은 지난 2013년 11월 경기 남양주시의 집에서 64살 모친을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아들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엔 어머니의 옆구리를 걷어차는 등 2021년까지 폭력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어머니는 아들의 폭력을 참지 못하고 결국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어머니에게 상해를 가한 사실이 없다"고 범행 사실을
    2024-03-25
  • 부산 대학병원 40대 의사 돌연사..경찰 수사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40대 의사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24일 새벽 4시 40분쯤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44살 A씨가 의식이 없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근처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A씨는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안과 의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의료 공백 사태
    2024-03-2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