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반영구 시술 1천만 시대..비의료인 눈썹 문신 시술 '무죄'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문신, 반영구 화장 시술을 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인조 색소를 묻힌 바늘을 이용해 표피에 색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3명에게 문신 시술을 해주고 1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 '의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검찰은 눈썹 문신을 의료행위로 보고 A씨를 무면허 의료행위로 약식 기소했습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
    2023-12-22
  • 주택 침입해 여성 성폭행한 남성, 17년 만에 DNA 분석으로 덜미
    17년 넘게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던 성폭행 사건 피의자가 DNA 분석으로 뒤늦게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006년 6월 서울시 신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혼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인근에 CCTV가 없는 데다 현장에서 확보한 체모의 DNA와 일치하는 정보가 없어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경찰과 검찰이 성폭력 장기 미제 사건을 전수조사하다 당시 용의자의 DNA와 일치하는 사람을 찾아내며 실마리가 풀렸습니다.
    2023-12-22
  • 2023 중딩영화제 개최..영광 홍농중학교 대상
    청소년들의 다양한 영상 창작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중딩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21일 2023 중딩영화제 시상식을 열고 전국 16개 권역에서 출품한 116편의 작품을 심사한 끝에 전북 순창중, 전남 고흥여중 등 13개 팀의 작품을 우수 창작 영상물로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대상은 성적에 따른 차별과 서열화를 비판하는 영광 홍농중학교 유강민 군의 '나의 이름은'에 돌아갔습니다.
    2023-12-22
  • 제44대 광주전남기자협회장 KBS 류성호 기자 당선
    제44대 광주전남기자협회장으로 KBS 류성호 기자가 당선됐습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어제(21일) 협회장 선출 문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선거인 533명 가운데 49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류성호 후보가 74.08%를 얻으며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류성호 당선인은 2005년 KBS에 입사해 언론노조 KBS본부 지회장, KBS전국기자협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3-12-22
  •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폭발 사고..직원 1명 숨져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숨졌습니다. 21일 낮 1시 20분쯤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 화약 저장실에서 원인불명의 폭발 사고가 나 직원 1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직원은 정년퇴임 후 계약직원으로 다시 채용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8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지만 폭발 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관련 기관과 협조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국방과학연구소 #화약 #폭발
    2023-12-21
  • 달빛철도특별법 국토위 통과..복선화ㆍ주변 개발 예타 면제 삭제
    광주와 대구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달빛철도 특별법)'이 국회 국토위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21일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달빛고속철도'를 '달빛철도'로 바꿔 일반철도로 명시하고, '복선화' 부분 삭제, 주변 지역 개발사업 예비타당성(예타) 면제 대상 제외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달빛철도 특별법을 수정 의결했습니다. 지난 8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특별법에는 헌정 사상 최다인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역대 가
    2023-12-21
  • "내 욕했어?"..초등학생 성착취ㆍ집단폭행한 중학생들, 실형
    초등학생을 성 착취하고 집단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녀 중학생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지난 6월 서귀포시의 한 놀이터에서 12살 초등학생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16살 A양에게 징역 2년 8개월에 단기 2년 2개월, 16살 B군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단기 1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A양은 피해 학생이 자신에 대해 험담을 한다는 이유로 B군 등을 불러 피해 학생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피해 학생이 경찰과 아버지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며 도움을 호소하자 사흘 뒤, 공범 1명과 피해
    2023-12-21
  • '미투' 서지현 전 검사, 안태근ㆍ국가 상대 손배소 최종 패소
    국내 '미투' 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서지현 전 검사가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강제추행과 보복인사로 피해를 보았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최종 패소했습니다. 대법원 2부는 21일 서 전 검사가 안 전 국장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소멸시효의 기산점, 권리남용 등에 관한 법리오해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 전 검사는 안 전 국장이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시절 자신을 강제추행하고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승진한 뒤
    2023-12-21
  • "혹시 내 것도?"..'짝퉁' 에어팟 2만 개 밀수ㆍ판매한 일당 검거
    애플 에어팟을 위조한 중국산 '짝퉁 에어팟' 2만 개를 국내에 판매한 일당이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관세청 부산세관은 애플 사의 에어팟을 위조한 중국산 무선 이어폰 등 2만 개 물품을 밀수입하고 판매한 혐의로 20대 베트남인 A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A씨는 세관의 눈을 피하기 위해 26명의 명의를 도용했으며 밀수입한 물품은 시가로 38억 원에 달했습니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년간 중국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에어팟 위조품을 한 개에 약 3000원에 구매한 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학생 등에게 구매가
    2023-12-21
  • KBC시청자위 "잊혀져가는 전통 기록에 힘써달라"
    KBC시청자위원회가 잊혀져가는 광주의 전통을 기록하는 역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C시청자위원회는 지역민방 공동제작 프로그램인 '핸드메이드 인 아시아'에 대해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사라져 가는 전통을 주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새해에는 국민 마음을 위로하고, 소외된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2023-12-20
  • '서현역 흉기난동' 의인 등 18명, '제야의 종' 친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가하는 18명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서울시는 20일 오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 대표 18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1953년부터 70년째 이어온 한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입니다. 이번 시민 대표에는 지난 8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 활동을 펼친 18살 윤도일 군, 자신의 안경원 밖에
    2023-12-20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전 여친에게 협박 편지 보낸 혐의 인정
    구치소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수차례 협박성 편지를 보낸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2부는 20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30대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두 달 동안 부산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3차례 협박성 편지를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전 여자친구에게 "주민등록번호를 알고 있다"거나 "'돌려차기 사건'과 관련해 나를 도운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는 사실을 직장에 알리겠다"며 협박했습니다.
    2023-12-20
  • 호남고속도로 눈길 10중 추돌사고..1명 심정지
    전북 정읍 지역에 6cm 가량의 눈이 내린 가운데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일 오후 2시 10분쯤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17km 지점에서 1톤 트럭과 고속버스 등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트럭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70대 고속버스 승객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정읍 지역에는 사고 당시까지 6.3cm의 눈이 내렸습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20
  • "아이 찾으려면 2억 보내"..초등학생 유괴범 긴급체포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납치해 부모에게 돈을 요구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19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시 도봉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선 초등학생을 흉기로 겁박해 옥상으로 끌고 간 혐의 등으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납치한 초등학생을 결박한 뒤 휴대전화를 빼앗았고, 학생 어머니에게 "2억원을 가져오지 않으면 아이를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후 A씨는 학생만 남겨둔 채 옥상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옥상에 홀
    2023-12-20
  • "미추홀구 애들 욕 달고 다녀..청라에선 못 봐" 인천시의회 의장 발언 논란
    인천 교육이 공산주의를 가르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또다시 구설에 휘말렸습니다. 허식 의장은 19일 오전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 축사에서 미추홀구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 의장은 "지난주에 기자를 한 분 만났다. 자기는 청라 살다가 미추홀구로 이사 왔는데 두 가지 면에서 다시 청라나 송도로 가야겠다고 했다"며 "첫째는 애들이 초등학생인데 욕을 입에 달고 다닌다. 청라에선 그런 걸 못 봤다고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3-12-20
  • 경복궁 두번째 낙서범 "전 예술을 한 것 뿐이에요"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모방범행' 피의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예술을 했을 뿐"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방범행' 피의자 20대 남성 A씨는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미스치프가 말하는 짖궂은 장난을 치고싶었다"며 "죄송합니다. 아니 안죄송해요. 전 예술을 한 것 뿐이에요"라고 적었습니다. '미스치프'는 2019년 결성된 미국 아티스트 그룹입니다. A씨는 "스펠링을 틀린 건 조금 창피하다. 하트를 검은색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미스치프의 이름을 적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말했습니
    2023-12-20
  • [여론조사④]민주당 지지도 석달새 9.4%p↑..정당 쏠림 현상 심화
    【 앵커멘트 】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75%를 기록했습니다. 한가위 조사때와 비교해 9%p 이상 높아진 겁니다. 반면 다른 정당들은 하락해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제3지대 신당에 대한 지지도 역시 저조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지지층이 강하게 결집하는 모양새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75.7%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국민의힘 7.2%, 정의당 3.0%, 진보당 2.8% 순이었고, 없음/모름은 8.6%였습니다. 지난 9월 여론조사와
    2023-12-19
  •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 낙서한 10대 검거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뒤 달아난 용의자가 사흘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발생 사흘 만인 19일 저녁 7시 10분쯤 경기도 수원시의 한 주거지에서 17살 A군을 붙잡았습니다. A군은 지난 16일 새벽 경복궁 담장 일대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영화 공짜' 문구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구 등을 낙서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습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공범과 배후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복궁 #경복궁훼손 #사건사고
    2023-12-19
  • "올해도 그 천사일까"..5,900만 원 두고 사라진 기부천사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보내온 익명의 기부 천사가 올 연말에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천만 원을 놓고 사라졌습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50분쯤 모금회 사무국 모금사업 팀장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시민은 "사무국 앞에 성금을 두고 간다"고만 말한 뒤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가 말한 곳에는 현금 5,925만 6,320원과 손 편지가 담긴 상자가 놓여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전쟁과 보릿고개를 겪으며 가난과 희생으로 현재 풍요함의 밑거름이 된 어르신들께
    2023-12-19
  • 北 김일성 찬양 이적표현물 부대 화장실에 붙인 해군 병장 기소
    현역 해군 병사가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이적물을 만들어 부대 안에 유포하다 적발됐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와 해군 등은 지난해 5월 해군에 입대한 뒤 휴가 기간 집에서 북한 김일성 일가와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만든 혐의 등으로 A병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병장은 부대로 복귀한 뒤 영내 화장실에 자신이 만든 이적표현물을 붙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방첩사는 A병장을 압수수색해 이적표현물을 모두 회수했습니다. A병장은 또 해상작전 중 군사기밀에 해당하는 소속 함정의 위치를 신분을 알 수
    2023-12-1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