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느는 사망자..튀르키예, 정부 비판 트위터 차단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뒤흔든 강진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현지시각 8일, 지진 사망자가 9,067명 부상자가 5만 2,979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것을 합친 사망자 수가 2,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와 AFP, 로이터 통신 등은 이를 토대로 양국을 합친 사망자가 1만 1,6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