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8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1심 유죄 판결을 언급하며 “우리 조국 전 장관이 안타깝습니다만 반칙과 특권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다”며 “조 전 장관 딸이 유튜브에서 여러 가지 억울하다 했는데 법원의 판결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가 김어준 유튜브에 나와 ‘떳떳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안타까운 면도 있습니다만 법원의 판결이 있으니까 따를 수밖에 없다”고 법원 판결을 거듭 강조하며 “조민 씨 같은 경우에도 좀 국민의 마음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다음에 활동하는 게 어떻겠냐 이런 생각도 든다”고 말했습니다.
“야권 지지자들 사이엔 한동훈 장관 딸이나 조카들의 이른바 ‘스펙 품앗이’ 논란이나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조국처럼 털어봐라’ 그런 심리가 있는 것 같다”는 진행자 언급에 윤 의원은 “진영 싸움”이라고 답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좌파 진영의 한 상징처럼 돼 있는데 그러다 보니 상대 우파 진영에 대해 ‘너희도 한번 까보자. 한동훈 너도 까보고 다 까보자’ 이런 식의 정치 논리다. 정치 발전을 위해 결코 도움이 되지 안된다”는 게 윤 의원의 인식입니다.
윤 의원은 특히, 조민 씨가 SNS 계정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 “거기 오는 응원 댓글들이 결국은 진영 논리에 휩싸인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한 진영만 보지 말고 그 진영 논리를 넘어서 국민 전체의 감성이나 정서를 봐 달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국민 정서를 헤아려 국민 마음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다음에 활동하는 게 어떻겠냐 이런 생각도 든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앞서 조국 전 장관 1심 판결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년 2개월 만에 1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 원을 선고 받았다”며 “조로남불 사필귀정 이재명도 이하동문”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적었습니다.
윤 의원은 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데 대해 페이스북에 “이재명과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집단 조폭행위를 저지르고 만 것”이라며 “이재명 사법 리스크에 대한 방탄으로 범죄 피의자인 이재명 단 한 사람만을 위해 결코 해서는 안되는 파렴치한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의원은 이상민 장관 탄핵안 발의 당시에도 “이제 아예 ‘대통령 탄핵 예행 연습’이라도 하려는 것이냐”며 “이 장관 탄핵안 헌재 기각 결정이 확실시 된다. 그 후폭풍은 민주당의 몫이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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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입맛대로 수사,,검찰 믿지 않는다,
제 식구는 무죄,,,김학의도 몰라보는 맹인들,,
입이 아프고,,팔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