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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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입국자 코로나19 검사 대상에서 면제될까?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면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됩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늘(29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역 완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정부 측에서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특히 해외입국자의 PCR 검사 의무 면제 여부가 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입국시 코로나 검사 면제 요구는 여행 경기 활성화와 국민 불편 감소 차원에서 줄곧 제기돼왔던 문제입니다. 특히 최근 정부의 항체 양성률 조사에서 코로나19 자연 감염이나 백신
    2022-09-29
  • 초대형 허리케인 '이언' 美 플로리다주 상륙 비상
    최고 시속 250km의 강풍을 동반한 초대형 허리케인 '이언'이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상륙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각) 오후 3시쯤 '이언'이 플로리다 서부 해안이 섬 카요 코스타에 상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까지 3등급 허리케인으로 분류됐던 '이언'은 멕시코만을 거쳐 플로리다에 상륙하면서 4등급으로 위력이 격상됐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서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플로리다 남서부 해안지역의 해수면 수위가 5m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강풍과 함께 시간당 60cm의 폭
    2022-09-29
  •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또 발사..한미연합훈련 반발 무력시위
    북한이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긴장감을 조성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8일 오후 6시 1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지 사흘 만입니다.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을 비롯해 동해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 해상 연합훈련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분석됩니다. 확인된 미사일은 고도 약 30km 높이에서 마하 6의 속도로 360km 거리를 비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사일
    2022-09-29
  • '100년 만의 최강 허리케인' 플로리다 전역 비상사태 선포
    100년 만에 최대 규모의 허리케인이 불어 닥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미국 남동부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27일(현지시각) 카리브해에서 북상 중인 허리케인 '이언'이 28일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 주에 상륙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허리케인의 등급을 그 위력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하는데 '이언'의 경우 시속 200km의 강풍을 동반한 3등급으로 분류됩니다. 센터는 '이언'이 북상 과정에서 따뜻한 멕시코만을 지나며 위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2022-09-28
  • 아베 전 일본 총리 국장..한덕수 총리 참석차 출국
    한덕수 국무총리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한 총리는 1박 2일 '조문외교' 일정을 위해 오늘(27일) 아침 서울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한국 정부 대표 조문단은 한 총리가 단장을 맡았으며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윤덕민 주일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 중앙회장이 동행했습니다. 한 총리는 일본 도착 직후 첫 일정으로 29일 방한이 예정된 카멜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만날 계획입니다. 회담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의한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 등이 언급될지 관심입
    2022-09-27
  • 혼자 사는 여성 집 소리 녹음한 40대 남성 구속
    이웃집 여성의 집 안에서 나는 소리를 몰래 녹음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웃에 사는 여성의 집 현관문에 휴대전화를 밀착해 내부에서 나는 소리를 여러 차례 녹음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달 초부터 수 차례에 걸쳐 이 같은 행동을 저질렀는데 A씨를 수상히 여긴 피해 여성이 CCTV를 설치한 뒤 범행을 발견해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웃집 여성에게 범행이 발각된 이후 A씨는 이사 비용을 제공하겠다며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요구했고,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성적 흥분을 느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
    2022-09-27
  • 여중생 성폭행 혐의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구속
    업무차 방문한 부산에서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이 구속됐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자신들이 숙소로 머물던 부산광역시 동구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성폭행 한 혐의로 라이베리아 공무원 50대 A씨와 30대 B씨를 구속했습니다. 법원은 25일 열린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가 주최한 '한국해사주간'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지난 22일 부산역 인근에서 우연히 만
    2022-09-26
  • '이XX'는 야당이라더니..尹대통령 "국회 협력 기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을 떠나며 "대한민국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글로벌 펀드에 1억 달러 공여 약속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하고 행동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윤 대통령은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 참석 이후 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대통령 발언에서) 미국
    2022-09-23
  • '이XX 논란' 엄호 나선 국민의힘.."국익 망치려는 자해행위"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대해 '외교 참사'라고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국익마저 망치려하는 자해 행위"라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높게 평가한 점을 언급한 뒤 "비록 국가원수인 대통령의 외교성과에 대해서도 야당 입장에서 비판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도 최소한의 품격과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회동에 대해서는 "윤석열
    2022-09-23
  • 치킨 프랜차이즈,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 908건 적발
    최근 5년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식품위생법 위반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가 900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사례는 908건이었습니다. 2018∼2021년 4년간 동안은 연평균 203건이 적발됐고, 올해는 6월까지 95건의 위반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BBQ가 1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BHC(140건)와 교촌치킨(110건
    2022-09-22
  • 美, 또 자이언트 스텝..한은 금통위 선택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1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또 0.75%p 인상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되자 3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것)에 나선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0.75%p 더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2.25~2.50%인 미국의 기준금리는 3.00~3.25%로 인상됩니다. 2008년 1월 이후 14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팬데믹 관련 공급과
    2022-09-22
  • '스토킹 살인' 전주환 "진짜 미친 짓 했다..도주하려 한 것 아냐"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 전주환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전주환은 오늘(21일) 오전 7시 반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마스크는 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는 범행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다른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진짜 미친 짓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후 도주하려 했느냐는 물음에는 "그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범행 전 1,700만 원을 인출하려 한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님을 드리려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다른 질문에는
    2022-09-21
  • 尹대통령, 유엔 데뷔전.."자유" "자유" "자유" 21차례 언급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무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 10번째로 연단에 올랐습니다. 통상 각국 정상들에게 주어진 15분보다 짧은 11분간 연설을 이어간 윤 대통령은 '자유'와 '연대'를 특히 부각했습니다.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이 위기는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정신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는 21차례나 언급됐습니다. 이어 '유엔'이 20번, '국제사회
    2022-09-21
  • 멕시코 서부서 규모 7.6 강진..1명 사망·구조물 붕괴 등 피해 잇따라
    멕시코 서부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9일 낮 1시 5분쯤(현지시각)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 플라시타 데모렐로스 인근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1시간 25분여 뒤인 오후 2시 30분쯤에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2시간에 걸쳐 76차례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멕시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경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여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곳곳에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콜리마주 만사니요에서는 쇼핑센터 울타리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1명이
    2022-09-20
  • 한덕수 "영빈관 신축, 신문 보고 알아..어딘가 있어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계획에 대해 "저도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영빈관 신축 예산 편성 여부를 알고 있었느냐'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영빈관 신축 계획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 그 문제를 논의할 시간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도 모르는 예산이었나'라며 서 의원이 재차 질문하자 "모든 예산을 최고 통치권자와 총리가 다 파악하고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윤 대통령은 분명히
    2022-09-20
  • 태풍 북상에도 낚시하던 낚시객 숨져..곳곳 피해 잇따라
    일본에 상륙한 제14호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반경에 든 제주와 경남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8일 저녁 7시 47분쯤 제주 용담해안에서는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낚시객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3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구조 과정에서 해경 대원 3명도 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재 태풍이 가장 근접해 있는 부산과 경남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 오륙도에 초속 33.9m에 이르는 강풍이 부는 등 부산과 경남 곳곳에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18일 밤 8시 10분쯤 부산 금정구에서는 주택
    2022-09-19
  • 지하철에서 흉기 들고 난동 부린 50대 여성 붙잡혀
    지하철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5일 저녁 8시 25분쯤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흉기를 들고 남자 고등학생을 위협한 혐의로 5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열차 안에서 손에 흉기를 든 채 피해 남학생을 향해 "죽이기 전에 자리에서 나오라"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열차에서 내려 도주하던 A씨를 계산역 개찰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
    2022-09-16
  • 이번에는 8백억 원대 부속시설 신축..대통령실 왜 옮겼나?
    정부가 8백억 원대의 예산을 들여 대통령실 부속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제출받은 '국유재산관리기금 2022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외빈 접견과 각종 행사 지원을 위한 부속시설을 신축하기 위해 약 878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 정부에서 주요 국빈 행사장으로 쓰였던 청와대 영빈관의 기능을 대체할 시설을 새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신축 사업 기간은 2023~2024년으로, 내년도에만 약 497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습니다. 기
    2022-09-16
  • 뉴질랜드서 자녀 2명 살해 뒤 가방에 시신 유기..용의자 울산서 검거
    뉴질랜드에서 초등학생 자녀 2명을 살해한 뒤 가방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여성이 울산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청과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201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7살, 10살 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뉴질랜드 국적의 한국계 40대 여성 A씨를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달 오클랜드에서 경매로 판매된 가방 안에서 초등학생 시신 2구가 발견되자 살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남매 관계로 밝혀진 두 시신의 어머니인 A씨
    2022-09-15
  • 노후 원전 재가동 안전 괜찮나? 재가동 승인 3개월내 정지 사고 150회
    윤석열 정부가 원전 활용 확대 방침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노후 원전에 대한 안전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원전 재가동 승인을 받은 이후 3개월 내에 '가동 정지' 사고가 발생한 원전은 전국 21개로, 사고 횟수는 150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중에서는 재가동 승인이 난 당일 멈춰선 사례도 있었고, 승인 하루 만에 정지된 사례도 6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재가동 승인 후 일주일도 되지 않아 다시 정지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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