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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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뺑소니·음주운전 꼼짝마! 도주차량에 '찰싹' 붙는다
    【 앵커멘트 】 탄성 접착제가 얇고 넓게 펼쳐지며 멀리 떨어진 목표물에 달라붙는 기술을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발사부착탄엔 GPS나 무선 카메라 등이 장착돼 치안·구조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추격을 피해 이리저리 달아나는 차량의 꽁무니에 탄성 접착제가 달라붙습니다. 경찰의 시야에서 벗어난 도주 차량, 하지만 접착제에 장착된 GPS추적으로 순식간에 붙잡힙니다. ▶ 스탠딩 : 고영민 - "위치추적발사탄이 찰싹 달라붙어 도주차량을 쉽게 쫓을
    2024-12-24
  • 공사 현장서 노동자 사망..하청업 대표 2심도 '집유'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하청업체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지난달 22일 안전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노동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50대 대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의 원심판결을 유지했습니다. 앞서 A씨는 2021년 6월 강원 평창군의 한 공사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60대 근로자 B씨를 작업에 투입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B씨는 천장 도장공사 준비 작업을 하던 중
    2024-12-24
  • 한덕수 "쌍특검법·헌법재판관 임명, 여야 머리 맞대달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쌍특검법'과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 등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님을 중심으로 우리 국회가 헌법과 법률에 부합하는 해법을 마련해주실 것을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여야가 타협안을 토론하고 협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국회로 공을 넘겼습니다. 그는 "정치의 본령은 이견을 조정해 국민을 통합하는 데 있다"며 "정치가 그 역할을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법 처리나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처럼 법리 해석과 정
    2024-12-24
  • 채용비리 등 전횡 '서영대' 이사장·총장 전원 해임
    【 앵커멘트 】 무더기로 비위 행위가 적발된 서영대학교와 학교 법인 서강학원 이사 8명에 대해 교육부가 해임을 결정했습니다. 이사 전원을 해임한 교육부는 서영대에 임시이사를 파견해 학교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서영대는 임원 취소가 부당하다며, 임원 승인 취소에 대해 가처분신청과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교육부가 서영대학교 이사장과 총장 등 이사 8명 전원을 해임했습니다. 지난 3~4월 교육부 종합 감사에서 법인의 비위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 싱크 : 교육부 관
    2024-12-23
  • 정부 "내란·김건희 특검법, 내일 국무회의 상정 어렵다"
    정부가 24일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법안들의 24일 국무회의 상정에 대해 "조금 쉽지 않겠다"며 "여러 헌법적·법률적 요소를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률안 재의요구권 행사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정부가 해온 것처럼, 어떤 정치적인 흐름을 타고 좌지우지되는 게 아니라, 헌법과 법률, 국가의 미래를 바라보며 결정하겠다는 일관성을 지키겠단 말씀으로 이해해 달라"고 답했습니다. 우
    2024-12-23
  • 크리스마스 이브 영하 15도 '맹추위'..눈 소식 없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와 충북, 경북 등 일부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매우 낮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춘천 영하 12도, 철원 영하 15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1도 등 영하 15도에서 영상 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도, 대전 5도, 전주 6도, 대구 8도, 부산 10도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로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2024-12-23
  • "신분증 보여달라고?" 담배 구입 10대들, 종업원에 술병 휘둘러
    신분증 확인을 요구받고 분개한 10대들이 술병으로 종업원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3일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17살 A군과 17살 B양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 밤 11시쯤 동두천 지행동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20대 남성 종업원을 술병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담배를 구매하던 중 A군은 편의점 밖에 있던 빈 술병을 들고 와 종업원의 머리를 내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양도 A군과 함께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폭행당한 종업원은 편의점에서 빠져나와
    2024-12-23
  • 홍준표 "대구시장 졸업 시기 빨라질 수도..조급해진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라며 대선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Nomad(유목민) 인생이다. 태어나서 23번째 이사한 것이 대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어차피 대구시장은 4년만 하고 졸업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혁신 100플러스 1을 압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전했습니다.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자신의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 시장은 "어차피 선출직은
    2024-12-23
  • 80대 아버지가 휘두른 흉기에 60대 아들 숨져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가 휘두른 흉기에 아들이 숨졌습니다. 21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40분쯤 양주시 고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남성 A씨가 6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들은 이날 술을 마신 뒤 말다툼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1
  • 동짓날 '눈폭탄'..5중 추돌·항공기 결항 등 눈길 피해 잇따라
    절기상 동지인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1일 낮 1시 20분쯤 전북 완주군 소양면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소양1터널 입구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반쯤에는 전북 장수군 장계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 138㎞ 지점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해 2명 다쳤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오전 10시 55분쯤에 원주공항에서 제주도로 가려던 항공편 1대가 결항했습니다. 기상청은 낮은 기온으로 빙판길 교통사고와 건
    2024-12-21
  • 계엄 당일 '햄버거 회동' 정보사 전 대령 구속
    비상계엄 당일 햄버거 가게에서 계엄을 모의한 혐의를 받는 김용군 전 육군대령이 구속됐습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이훈재 부장판사는 내란 실행 혐의를 받는 김용군 전 대령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전 대령은 계엄 당일인 지난 3일 경기 안산시 롯데리아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국방부 조사본부 소속 현직 장교 2명과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김 전 대령의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들은 계엄 이후 꾸려질 방첩사 합동수사
    2024-12-21
  • '동지' 전국 곳곳 눈 소식..중부 최대 10cm 쌓여
    절기상 동지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토요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1~8cm, 강원도와 전라권 1~10cm, 경상권 1~5cm 등입니다. 눈은 이날 오후 대부분 그치겠지만, 울릉도와 제주도 등엔 일요일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주말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춘천 영하 3도, 부산 4도, 대구 0도, 제주 6도 등 영하 5도에서 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도, 대전 4도, 대구 6도
    2024-12-20
  • 총장 자녀 채용비리·부인 억대 명퇴수당..서영대 이사 '전원 해임'
    교육부가 서영대 이사장을 포함한 법인 이사 8명을 전원 해임했습니다. 교육부는 광주광역시의 사립전문대인 서영대와 이 대학을 운영하는 서강학원의 이사장 등 이사 8명에 대해 임원 취임 승인 취소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과 4월 해당 법인을 종합감사해 각종 비위를 적발했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은 당초 공개 채용 방식을 특별채용으로 임의로 변경해 총장의 아들인 A씨를 정규직 교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또, A씨가 군 복무 외에는 특별한 경력이 없지만, 통상 신입 직급인 9급이 아닌 5급으
    2024-12-20
  • 33주 산모, 병원 못 찾아 천안→전주 130km 헬기 이송 후 출산
    충남 천안에 사는 33주 차 임산부가 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해 헤매다 130㎞ 떨어진 전북 전주에서 출산했습니다. 19일 오전 11시 40분쯤 천안 동남구 대흥동에서 20대 외국인 임산부 A씨가 복통이 있고 양수가 터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구급대는 충남과 대전 등 인근 병원 18곳을 수소문했습니다. 하지만 병원들은 전문의 부재 등을 이유로 수용 불가를 통보했습니다. 수소문을 이어가던 구급대는 신고 후 100여 분 만에 전주의 한 병원에서 응급 분만 수술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소방헬기로 이송된
    2024-12-20
  • '흑백요리사' 안유성 셰프, 명장 명판서 '윤석열' 가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안유성 셰프가 대한민국 조리 명장 명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가려 화제입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주광역시에 있는 안유성 셰프의 가게 앞에 비치된 명판의 모습이 공유됐습니다. 지난해 9월 안 셰프가 조리 명장으로 선정돼 받은 명판에는 '제698호 대한민국 명장 요리직종 안유성'이라는 설명과 함께 '대통령 윤석열' 부분에 윤석열 세 자가 동그란 은박지로 가려졌습니다. 안 셰프가 운영하는 다른 식당에서도 윤 대통령의 이름이 가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
    2024-12-20
  • 전국 비 또는 눈..서울 등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20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 또는 눈은 이날 오전부터 충남서해안과 제주도에서 시작해, 밤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5mm 안팎, 경상권과 제주도 5~20mm 등입니다. 낮은 기온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날 아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7도, 대전 영하 3도, 부산 3도 등 영하 8도에서 3도 분포를 보이며 영하권 강추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
    2024-12-19
  • 검찰, '비상계엄 체포조 의혹' 경찰 국가수사본부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주요 인사 체포조'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군방첩사령부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비상계엄이 있던 3일 밤 11시 32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
    2024-12-19
  • '청렴도' 왜 이래?..광주광역시교육청 4등급·전남도교육청 3등급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나란히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직유관단체 등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울산·인천·충북교육청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가장 낮은 종합청렴도 4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등급입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보다 1등급 하락한 3등급을 받았
    2024-12-19
  • 尹 측 "'나 내란한다'하는 내란 어디 있나..필요하면 직접 변론"
    윤석열 대통령 측은 윤 대통령이 내란죄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향후 탄핵 심판 법정에 직접 출석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 구성에 참여하는 석동현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내란죄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도, 동의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전 세계에 전파될 기자회견을 통해 '나 내란 합니다'하는 내란이 어디 있느냐", "2~3시간 만에 국회에서 그만하란다고 그만하는 내란이 어딨나"며 항변했습니다. 또 "일부 인사들이 '대통령이 체포하라고 했
    2024-12-19
  • "화끈한 2차 계엄 부탁" 교회 현수막..전광훈 등 고발 당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2차 계엄을 요구하는 등의 발언을 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19일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전광훈 목사와 측근 A씨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전날 접수했습니다. 센터 측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A씨는 지난 8일 예배 후 이어진 토크쇼에서 '내가 볼 때는 제2의 계엄, 제3의 계엄을 하더라도 반국가 세력을 완전히 이 나라에서 척결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북 지역 한 교회는 '부정선거가 진짜 내란죄! 탄핵 남발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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