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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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장 자녀들 부당 채용..부인은 억대 명퇴수당까지 챙겨
    【 앵커멘트 】 광주에 있는 서영대학교의 비위 행위가 교육부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총장의 자녀를 부당 채용하고, 정관을 개정해 총장 배우자가 억대의 명예퇴직수당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영대는 법률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교육부의 시정 요구에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영대학교의 각종 비위행위가 교육부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서영대가 현 총장의 자녀를 잇따라 부정 채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영대는 당초 공개 채용 방식을, 특별 채용으로 변경한
    2024-09-27
  • 주말 전국 곳곳 비 소식..한낮 '30도' 늦더위 이어져
    다가오는 주말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토요일인 28일 예상강수량은 강원도 30~100mm, 경상권 5~60mm, 제주도 5~20mm 등입니다. 강원과 경북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충청권과 경상권에는 5mm 안팎의 약한 소나기도 예보됐습니다. 주말 아침기온은 15~22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부산 29도, 전주 30도, 제주와 대구 28도 등 23~30도를 기록하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습니다. 일요일도 아침 기온 14~22
    2024-09-27
  • 한국폴리텍 전남캠퍼스, 전기자동차과..전기차 인재 양성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가 '미래전기자동차과' 인재 양성에 나섭니다. 한국폴리텍 전남캠퍼스는 전남 서부권 전문대학 최초로 미래전기자동차과를 신설해 인재를 육성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서남권 신산업 중 하나인 e-모빌리티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만들어진 해당 학과는 전기자동차 제작과 유지보수,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 등의 교육을 제공합니다. 대학 인근인 목포, 영암, 해남 일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고 영광의 전기자동차산업단지 등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인력 수요도 풍부하다고 대학 측은
    2024-09-27
  • 김가루냐, 용변이냐!..유치원 교사 '아동학대' 논란
    인천의 한 사립 유치원 교사가 김가루를 치우게 해 '아동학대'를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유치원·학부모 측과 해당 교사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 모 유치원에서 A교사가 아이들에게 용변을 치우게 했다는 아동학대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유치원과 학부모 측은 A교사가 바지에 실수를 한 아이의 용변을 다른 아이들에게 물티슈를 주고 청소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A교사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바닥에 떨어진 김 가루를 아이들에게 자율적으로 청소하게 한
    2024-09-27
  • 의대생, 수업 거부해도 "장학금은 주세요"..3,200명 국가장학금 신청
    의정 갈등으로 수업 거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3,000명 이상의 의대생들이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의과대학별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 등 현황'을 보면 2학기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 학생 3,201명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23일 공개된 2학기 전국 의대생 등록 인원은 653명으로 전체 재적 인원의 3.4% 수준입니다. 하지만 장학금 신청 인원은 등록 인원의 5배 가까이 되는 겁니다.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2024-09-27
  •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이젠 'V12' 한국시리즈로
    【 앵커멘트 】 7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기아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만원 관중 앞에서 기아 선수들은 이날도 기록 대행진을 펼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각오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열광하라 타이거즈" 압도적 실력으로 올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기아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우승 각오를 다졌습니다. 타이거즈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정규 리그 1위를 이끈 사령탑 이범호 감독은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이범호 / KIA 타이거즈 감독 - "어떤 팀이 코리아시리즈에 올
    2024-09-26
  • 경상·강원에 비소식..낮 최고 '30도' 늦더위
    금요일인 27일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은 16~2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8도, 대구와 부산 29도, 강릉 24도 등 22~30도 분포로 덥겠습니다. 당분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습니다. 강원도 30~100mm, 경상권 5~40mm 등 이날부터 이틀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아침 기온은 17~22도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에는 광주 28도, 목포 27도, 광양 30
    2024-09-26
  • '만취' 50대女 몰던 트럭 '역주행'..5명 부상
    전북 정읍의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습니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5분쯤 전북 정읍시 소성면이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역주행해 마주 오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SUV가 뒤따라오던 승합차와 충돌하며 모두 3대의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음주 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었고, SUV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4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2024-09-26
  • "나를 정신병원에?"..입원시킨다고 하자 아내 살해한 70대 체포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15분쯤 군산시 조촌동 자택에서 7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A씨는 전화를 걸어 범행을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겠다는 아내의 말을 듣고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26
  • 조선대 청소노동자들, 폐지 모아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조선대학교 청소 노동자들이 폐지와 재활용품 모아 조성한 성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조선대는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청소노동자 등 조합원들이 폐지와 각종 재활용품을 팔아 조성한 성금 2,000만 원을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습니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장학기금이 줄어들자, 지난 2018년 시작된 기부는 이번이 3번째로, 누적금액은 6천만 원에 달합니다.
    2024-09-25
  • 전남대, 제22대 총장임용후보 1순위에 이근배 의대 교수
    전남대학교 제22대 총장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로 의과대학의 이근배 교수가 선출됐습니다.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는 모두 4명의 교수가 입후보해, 이근배 교수가 환산득표수 768표를 얻어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당선됐습니다. 이 교수는 교육부로 추천돼 인사 검증을 거쳐 대통령의 임명을 받은 뒤, 내년 1월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2024-09-25
  • "넉넉하진 않지만.." 조선대 청소 노동자들, 폐지 모아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조선대학교 청소 노동자들이 폐지와 재활용품을 모아 조성한 성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조선대는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조선대학교 지회 조합원 100여 명이 학생들에게 장학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해당 노동자들은 조선대와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 소속이지만, 조선대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으로 통 큰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8년 시작된 기부는, 2021년에 이어 이번에 벌써 3번째입니다. 누적 금액만 각각 2천만 원씩, 모두 6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학생 수 감소로 대학 재정이
    2024-09-25
  • 광주교사노조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국감 요청하겠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이 광주광역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에 대해 국정감사 안건으로 채택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25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이정선 광주교육감 고교 동창생 감사관 채용 수사 사안을 국정감사 안건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사수사대는 지난 2022년 당시 인사 담당 팀장 5급 공무원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A씨는 3급 상당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이정선 교육감
    2024-09-25
  • 변호사 꿈꾸던 11살 외동딸..5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변호사가 돼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어 하던 11살 소녀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7월 31일 11살 신하율 양이 건양대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앞서 하율 양은 지난달 7월 25일 갑작스럽게 속이 안 좋다며 쓰러졌습니다. 급히 병원에 옮겨졌지만, 하율 양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딸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게 되는 것을 믿을 수 없었던 하율 양의
    2024-09-25
  • "재미였어요"..강원대 축제 칼부림 예고글 올린 재학생
    강원대학교 축제 기간에 흉기난동 예고 글을 올린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춘천경찰서는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강원대 학생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오늘 60주년 기념관 옆 주점에 칼부림 예고합니다"라며 밤 8시∼9시 사이에 흉기와 둔기 여러 자루를 들고 가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같은 날 오후 6시 50분 관련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순찰대 등 인력을 배치하고 IP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A씨가 교내에 있다는 사
    2024-09-25
  • "겉옷 챙기세요" 일교차 큰 날씨..5~20mm 가을비
    수요일인 25일도 전국이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3~22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7도, 대전과 대구 28도, 제주 29도 등 24~30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곳곳에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경상권, 제주도 5~20mm, 전라권 5mm 안팎입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6~22도, 한낮에는 광주 30도,
    2024-09-24
  • 광주광역시 공기업·산하기관..고졸 채용에 '인색'
    광주광역시 공기업과 산하기관의 고졸자 채용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4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시가 매년 고졸자 고용 촉진 대책을 수립하고 있지만, 실적이 미비해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 산하 공기업과 출연·출자기관 19곳 중 최근 3년간 고졸자를 채용한 기관은 2021년 3곳, 2022년 3곳, 2023년 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채용인원도 2021년 5명, 2022년 10명, 2023년 6명 수준에 그쳤습니다. 해당 기간 채용 합격자 중 고졸자 평균은 4.5%입니다. 이마
    2024-09-24
  • 전남대 장학금 '거점국립대 1위'..1인당 연간 304만 원
    전남대학교가 거점국립대 중 학생 1인당 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에 발표한 '2024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대는 재학생에게 1인당 연평균 304만 7천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거점국립대 평균인 292만 4천 원을 웃돌며, 거점국립대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한 겁니다.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교외 장학금 지급액도 1인당 236만 8천 원으로, 거점국립대 평균인 218만 9천 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전남대
    2024-09-24
  • "개천에서 용 안 나요" 저소득층 신입생, 의대 1.4%·로스쿨 5.4%
    전국 의과대학 신입생 가운데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이 1%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의과대학 5곳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국가장학금 신청 신입생이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전국 의과대학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부터 올해까지 12년간 전국 의대 신입생은 모두 3만 1,883명입니다. 이 가운데 기초·차상위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신입생은 469명으로, 전체의 1.4%입니다. 이
    2024-09-24
  • "전화만 92번 돌렸는데"..30대 여성 병원 못 가 숨져
    지난 추석 당일 부산에서 30대 여성이 경련 등 증상을 보여 119구급대가 출동했지만, 92차례 전화 끝에 병원을 찾지 못해 숨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2시 15분쯤 부산 영도구 동삼동의 한 집에서 30대 여성 A씨가 의식 장애와 구토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구급대는 A씨에게 응급처치를 했지만, 당시 중증도가 가장 높은 '레벨 1단계'로 분류됐습니다. 이에 구급대가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기 위해 전화를 돌렸지만, 부산 10개 병원에서 진료할 수 없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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