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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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왔나 싶었는데'..광주·대전 33도 늦더위
    가을의 기운이 완연해진다는 백로가 지나도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일요일인 8일 아침기온은 20~25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2도, 대전 33도, 대구 31도 등 27~3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강원도와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5~20mm입니다.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도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0~2
    2024-09-07
  • '암 투병'에도 배달 이어온 50대 가장..'음주 포르쉐'에 참변
    암 투병 중에도 생계를 위해 배달일에 나섰던 50대 가장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 거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치사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 40분쯤 거제시 고현동의 한 도로에서 포르쉐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정상 주행하던 배달 오토바이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2024-09-07
  • "네 엄마 집에도 불"..결별통보에 여친 집에 불 지른 30대 남성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집에 방화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미수와 협박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 50분쯤 제주시에 있는 여자친구 B씨의 집에서 다투던 중 현관문에 옷가지를 쌓아둔 뒤 인화물질을 뿌려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피해자에게 "네 어머니 집에도 불을 지르겠다"는 협박 문자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서귀포 시내 방향으로 도주한 사실을 파
    2024-09-07
  • '백로'에도 꺾이지 않는 더위..전국 5~40mm 소나기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난다는 백로에도 더위가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7일 아침 기온은 20~26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1도, 대구 33도, 대전 32도, 전주와 부산 31도 등 26~3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전국에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mm 안팎, 강원도 5~10mm, 충청권과 제주도 5~20mm, 전라권과 경상권 5~40mm입니다. 전역에 폭염
    2024-09-07
  • 가을 문턱 '백로'에도 늦더위..주말 전국에 소나기
    가을의 기운이 완연해진다는 백로에도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7일 아침 기온은 20~26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1도, 대구 33도, 대전 32도, 전주와 부산 31도 등 26~3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일요일도 무더운 날씨 예상됩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20~25도, 한낮 기온은 27~33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전국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2024-09-06
  • [영상]"길 잃었음메에에~" 경찰서 찾아온 흑염소 가족
    흑염소 가족이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밤 8시쯤 흑염소 4마리가 충북 음성경찰서를 찾아왔습니다. 지나가던 시민 2명이 길을 잃고 헤매는 염소를 끌고 경찰서로 함께 온 겁니다. 시민이 신고를 접수하는 동안 염소들은 익숙한 듯 경찰서 이곳저곳을 누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근 산속에서 살던 염소들은 이날 우리를 탈출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염소 가족의 주인을 찾아 무사히 이들을 인계했습니다.
    2024-09-06
  • "아저씨들 믿고 뛰어내려" 불길 속 초등생 받아 구조한 경찰
    초등학생이 불길 속에서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5일 오후 4시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의 한 물품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순찰 중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평택 포승파출소 소속 구자웅 경장과 김관식 경사는 즉시 순찰차를 화재 현장으로 돌렸습니다.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불이 붙은 건물 주변에 구조해야 할 사람이 있는지 살폈습니다. 그때 3층짜리 창고 2층에서 창밖으로 얼굴을 내민 남자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아이는 "살려주세요"라며 다급하게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구 경장과
    2024-09-06
  • 한동훈 "의료공백 해소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대통령실 "제안 환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여야와 의료계,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통해 현재 의정 갈등으로 빚어진 의료 차질과 혼란을 수습하고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손질할 방안을 만들자는 제안입니다. 한 대표는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로비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의료 공백 상황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필수 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여·야·의·
    2024-09-06
  • 군부대 남자 화장실서 불법촬영..간부 붙잡혀
    경기 포천시의 한 육군부대에서 불법 촬영한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포천의 한 육군부대에서 A상병이 한 남성이 화장실에서 자신을 불법 촬영했다고 군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A상병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옆 칸에서 칸막이 위로 자신을 촬영하는 휴대전화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놀라서 뛰쳐나온 A상병이 확인한 결과 촬영자는 인근 중대 소속 B중사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군사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며, A상병은 군 조사와 별개로 지난달 26일 포천경찰서에도 고
    2024-09-06
  • 조선대 내홍 격화..캠퍼스 내 천막 농성 돌입
    【 앵커멘트 】 조선대학교 학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글로컬30 탈락과 과도한 학사 개입 등을 이유로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한 단체가 천막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반면, 법인은 단체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캠퍼스 한복판에서 김이수 조선대학교 법인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과 함께 사퇴 서명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조선대교수평의회와 총동창회 등 11개 단체로 이뤄진 범조선인비상대책위원회가 이사장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글로컬 탈락과 이사장의 과도한 학사 개입 등을
    2024-09-05
  • 심정지 여대생, 코앞 대학병원은 연락 안 닿아.."응급 인력 부족"
    교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조선대학교 학생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5일 아침 7시 반쯤 조선대 교정 의자에서 1학년 여학생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 접수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이어 가장 가까운 조선대병원으로 옮기려 했지만, 응급실이 2차례 연락을 받지 않아 A씨를 전남대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조선대병원은 당시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외과 전문의 2명만 일하고 있었고, 응급환
    2024-09-05
  • 당분간 더위 계속..내일 전국 대부분 비 소식
    금요일인 6일도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 21~2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0도, 대전 31도, 제주와 대구 32도 등 26~33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와 경상권, 전라권 5~40mm,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제주도 5~20mm입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024-09-05
  • "오빠라고 불러"..여학생에 부적절 메시지 보낸 교사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내용의 언행을 일삼은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학교의 조사가 시작되자 사직했습니다. 5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용인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담임교사 A씨가 자신의 2학년 제자 B양에게 "너 나 좋아하니", "오빠라고 불러",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니?" 등 부적절한 내용의 SNS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딸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B양의 부모가 학교에 알리면서 드러났습니다. 이후 학교가 품위 유지 위반을 이유로 자신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자, A씨는 지난달 학교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습
    2024-09-05
  • 파주 아파트서 고교생 추락해 숨져..'학교 폭력' 가능성 조사
    한 아파트에서 고교생이 떨어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경기 파주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쯤 파주시의 한 아파트 6층에서 고교생이 떨어졌습니다. 이 학생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집 안에는 가족들이 있었지만, 학생과는 다른 방에 있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숨진 고교생이 학교생활 문제로 힘들어했다는 유족 측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학교 폭력 연
    2024-09-05
  • 불구덩이서 손자가 안고 뛰어내렸지만..90대 할머니 끝내 숨져
    집에 불이 나자 손자 품에 안겨 뛰어내렸던 90대 할머니가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4일 새벽 6시 반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해당 층에 살고 있던 30대 손자 A씨는 90대 할머니 B씨와 함께 현관으로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연기가 심해 A씨는 할머니를 안고 건물에 붙어있는 2층 패널 지붕 위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붕 위로 떨어진 할머니는 의식 저하 상태로 구조됐으며, A씨는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4-09-05
  • '9월 늦더위' 대구·순천 33도..전국 곳곳 5~20mm 비
    경기와 충남 등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인 5일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3도, 대구 20도, 제주 25도 등 18~25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이날 한낮 기온은 서울 29도, 강릉과 대구 33도, 대전 32도, 부산 31도 등 28~33도 분포를 기록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오전 인천과 경기, 강원 등에서 시작해
    2024-09-04
  • 국민연금 9→13% 인상..세대별 차등 인상·지급 보장한다
    정부가 현행 9%인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3%까지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인상 속도는 세대별로 차등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높이고, 명목 소득대체율은 42%로 상향하는 모수 개혁안을 제시했습니다. 개혁안에는 보험료율의 인상 속도를 세대별로 차등화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내년부터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4%p 인상한다고 가정했을 때 매년
    2024-09-04
  • 텅 빈 전남대 의대..아직 1학기도 못 끝낸 조선대 의대
    2학기가 시작되면서 캠퍼스에 활기가 돌아왔지만, 의과대학 강의실에는 여전히 적막만이 맴돌고 있습니다. 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의대 증원에 반발해 2학기에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이 6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학기 휴학생 536명에서 1학년 115명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남대 의대 학칙상 1학년 1학기에는 휴학을 신청할 수 없지만, 2학기부터 휴학이 가능합니다. 이에 1학년 학생들이 대거 집단 휴학에 동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전남대 의대 2학기 재학생 702명 중 실제 학교에 다니는
    2024-09-04
  • "불이야!" 90대 할머니 안고 3층서 뛰어내린 손자
    수원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90대 할머니와 30대 손자가 다쳤습니다. 4일 아침 6시 반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3층짜리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해당 층에 살고 있던 90대 할머니 A씨와 30대 손자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당시 B씨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안고 안방 창문을 통해 건물에 붙어있는 2층 높이의 패널 지붕 위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할머니는 외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3층에는 A씨 가족만 거주해 추
    2024-09-04
  • "내일부터 가격 내리니 조금만 넣으세요" 양심주유소의 고백
    고객에게 기름값이 인하될 예정이라며 최소한으로 주유하라고 권유한 '양심 주유소'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단골이 되고 싶은 주유소'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주유기 앞에 붙은 안내문 사진에는 "내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많이 인하될 예정이니 최소한으로 주유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고객이 차량에 기름을 가득 채웠다가 이튿날 기름값이 떨어져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배려한 겁니다. 작성자 A씨는 사진에 대해 "지난 1일 촬영한 사진이다. 이 글로 관심을 끌려는 것도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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