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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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조 광주지부 "광주시교육청, 교사 늘려 교육의 질 확보해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광주시교육청의 교사 정원 감축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교사 정원에 대해 "감소하는 학생 수대로 교사 정원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학급당 학생 수를 낮추면서 교육의 질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도 광주 지역 교사 정원을 초등 100명, 중등 90명씩 감축할 예정입니다.
    2024-09-02
  • 폭염특보 다시 확대되나..광주 '32도' 등 남부지방 무더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해제됐지만, 화요일인 3일 일부 지역에 다시 땡볕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19~25도로 평년보다 3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31도, 전주 32도, 제주 32도, 대구 30도 등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빗방울도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와 경상권 5~60mm, 전라권 5~20mm 등입니다. 광주·전남 지역은 아직도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특보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
    2024-09-02
  • 도로서 심정지 10대 구한 해경..일주일 전에도 사람 살려
    휴가 중 계곡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해양경찰이 이번엔 도로에 쓰러진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2일 경남 통영해경에 따르면, 거제남부파출소 반윤혁 경장은 지난달 31일 저녁 8시쯤 거제시 아주동 인근 도로에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했습니다. 반 경장은 휴무일인 이날 가족들과 함께 차를 타고 처가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때 앞 차량의 뒷좌석 문이 갑자기 열리더니 11살 A군이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이 모습을 본 반 경장은 즉시 차를 세운 뒤 현장으로 갔습니다. A군의 보호자는 도움을 요청했
    2024-09-02
  • '女 복싱 첫 메달' 임애지, KIA 시구.."승리의 기운 전달"
    대한민국 여자 복싱 첫 메달리스트 임애지가 KIA 타이거즈 승리기원 시구에 나섭니다. KIA는 오는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임애지가 시구에 나선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남 화순 출신의 복싱 선수인 25살 임애지는 이번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54㎏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여자 복싱 최초 메달이자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의 복싱 메달입니다. 임애지는 "리그 1위 팀 KIA 타이거즈의 시구를
    2024-09-02
  • '등굣길 날벼락'..초등학생 9명, 벌 쏘여 병원행
    등굣길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벌에 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2일 아침 8시 50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학생들이 벌에 쏘였다는 학교 관계자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벌에 쏘인 학생은 모두 9명으로,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학생 중 호흡곤란 등 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학교 정문 화단에서 벌집 2개를 발견하고 즉시 제거했습니다.
    2024-09-02
  • '홀로 생활' 징계 받은 말년 병장 '의문사'..軍은 10개월째 조사 중
    전역을 한 달가량 앞둔 20대 '말년 병장'이 외딴 숙소에서 혼자 생활하는 징계를 받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일 점호도 실시하지 않아 뒤늦게 사망을 확인하는 등 해당 부대의 관리 부실이 드러났지만, 진상 규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1일 국방정보본부 예하 모 부대에서 21살 A 병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A씨는 다른 병사들과 근무 도중에 발생한 일로 징계를 받는 차원에서 10월 26일부터 다른 장소로 격리됐습니다. 해당 숙소는 코로나19 유행 당시 임
    2024-09-02
  • 주말에도 늦더위 '기승'..광주·전남 한낮 35도 안팎
    광주와 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과 휴일 동안 광주와 전남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까지 오르겠고 일부 지역엔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토요일인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기온은 31~35도를 기록하겠습니다. 9월 첫날인 일요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과 비슷한 21~25도, 한낮 기온은 2도가량 떨어진 31~33도를 나타내겠습니다. 당분간 전남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2024-08-30
  •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 등 3명, 약식 기소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 등이 아동학대 혐의와 관련해 약식기소됐습니다. 춘천지검은 피해 아동을 폭행하거나 폭언한 혐의로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을 약식기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병과 했습니다. 손 감독 등은 피해 아동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지난 3월 피해 아동은 손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손흥윤 수석코치가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2024-08-30
  •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윤관석·허종식·이성만 집행유예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3명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30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허종식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추징금 300만 원, 윤관석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성만 전 의원에게는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 300만 원의 추징이 선고됐습니다. 이날 재판에 불출석한 임종성 전 의원에 대해선 다음 달 6일 선고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들은
    2024-08-30
  •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 탄 BTS 슈가, 검찰 송치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슈가(31·민윤기)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의 약 3배에 달하는 0.227%였습니다. 슈가 측은 당초 전동킥보드를 탔다고 입장문을 냈다가 언론의 CCTV 영상 보도 이후 전동스쿠
    2024-08-30
  • 광주광역시교육청, 딥페이크 범죄 대응 전담팀 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전담팀을 운영해 딥페이크 범죄 대응에 나섭니다. 시교육청은 최근 광주 등 전국에 딥페이크 범죄가 확산함에 따라, 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피해학생과 교원 등을 보호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신고센터 등도 운영해 딥페이크 관련 상담과 삭제 수사 등도 지원합니다.
    2024-08-29
  • 태풍 산산 영향, '덥고 습한' 강풍..한낮 35도 무더위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금요일인 30일도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강원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이날 밤까지 순간풍속 시속 55k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 특보가 발효된 경북과 경남은 시속 70km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강원도 20~60mm, 경상권에는 10~60mm의 빗방울도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1~27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34도, 대구 31도, 부산 32도
    2024-08-29
  • 서울 한복판 대형 싱크홀..SUV 통째로 빠져
    서울 한복판에 발생한 싱크홀에 차량이 빠지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 2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대교로 향하는 성산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SUV 한 대가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80대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싱크홀 규모는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가량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8-29
  • [영상]"저기 사람이.." 온열질환 60대 살린 초등생들
    광주광역시의 한 경찰 지구대에 초등학생 2명이 다급하게 찾아왔습니다. 심각한 표정의 아이들은 경찰에게 인근 화단을 가리켰고, 그곳으로 간 경찰은 수풀 사이에서 사람의 다리를 발견했습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난 1일, 60대 남성 A씨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였고, 경찰은 급히 지구대로 돌아가 물을 가져와 A씨에게 건넸습니다. 이후 경찰은 지구대로 A씨를 옮겨 회복을 도왔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A씨 곁을 지키던 초등학생들은 A씨의 상태가 나아지자 안도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2024-08-29
  • 尹 "경제 확실히 살아나는 중..앞으로 더 크게 도약"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국민 여러분께 분명하게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을 열고, 그간 추진한 규제 혁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원전 생태계 복원 등을 소개하며 "이러한 노력들이 경제 성장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5년간 국가채무는 660조 원에서 1,076조 원으로 무려 400조 원 이상 크게 늘었다"며 "현 정부 출범 후 지난 3년간 국가채무비율은 1.3%P 증가에 그치고 있다"고 설
    2024-08-29
  • 휠체어에 욱일기 매단 70대 "앞으로도 욱일기 달고 다닐 것"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욱일기를 든 남성이 나타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29일 부산 수영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광안리해수욕장에 휠체어를 탄 남성이 욱일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7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전동 휠체어에 욱일기를 꽂은 채 해변 도로를 10여 분 활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08년 자신이 검찰 수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욱일기와 함께 해변에 나오겠다고 구청 직원에 밝힌 것으로
    2024-08-29
  • '글로컬30' 목포대·광주보건대 최종선정..전남대 2년 연속 고배
    【 앵커멘트 】 역대 최대 규모의 비수도권 대학 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목포대와 광주보건대 연합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해당 대학은 교육부로부터 5년간 천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과 대학의 성장을 도모할 혁신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반면, 호남 거점 국립대학 전남대는 2년 연속 탈락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서부의 목포대와 광주보건대 연합이 정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순천대 지정에 이어 전남에서 두 번째로 선정된 목포대는 전남도립대와 통합과 세계 유일의
    2024-08-28
  • '열대야 주춤' 한낮 더위는 계속..전국에 비 소식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목요일인 29일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은 서울 23도, 대전 24도, 제주 27도, 대구 25도 등 19~26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3도, 부산 31도, 대구 32도 등 27~33도를 기록하며 무덥겠습니다. 동풍이 유입되는 강릉 등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가 해소되고 있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곳곳 비
    2024-08-28
  • 글로컬30 전남대 '2년 연속 탈락'..목포대·광주보건대 연합 선정
    광주와 전남에서 목포대와 광주보건대 연합이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지역 거점 국립대학 전남대는 2년 연속 본지정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교육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글로컬대학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혁신을 하는 비수도권 대학 한 곳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국립목포대학교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목포대는 전남도립대와 통합에 이어 세계 유일의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 혁신안을 제시해 본지정에 성공했습니다
    2024-08-28
  • "내 아이한테 물 튀었다"..7살 물 속에 밀어넣은 30대 붙잡혀
    수영장에서 7살 초등학생의 머리를 여러 차례 물속에 밀어 넣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가 지난 26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초등학교 2학년 7살 B군의 머리를 물속에 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옆에서 B군의 중학생 누나가 말렸지만, A씨는 이 같은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CCTV에는 A씨가 B군에게 다가가 머리를 잡고 여러 차례 물속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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