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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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소나기에 폭염특보..체감온도 35도↑
    중복인 25일 전국이 삼복더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중부내륙과 남부지방, 강원남부동해안 등은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24~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3도, 강릉 34도, 대구 35도 등 30~3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오전부터 밤 사이 전국적으로 소나기도 예상되는 가운데,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40mm,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5~60mm입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2024-07-24
  • '친구 빨리 만나려다'...하천 빠진 10대 구조
    하천을 건너다 물에 빠진 10대가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23일 오전 10시 40분쯤 전북 남원 요천의 한 돌다리에서 10대 A양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돌다리를 간신히 붙잡은 채 거센 물살을 버티고 있는 A양을 발견했습니다. 구조에 나선 경찰은 구명부표와 줄을 던져 A양을 하천 밖으로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당시 장맛비에 하천의 물이 크게 불어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양은 친구를 빨리 만나기 위해 돌다리 위를 뛰어가다 물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원경찰서
    2024-07-24
  • "의대입시는 초등 때 결정?" 과장광고 학원, 광주·전남 10곳 적발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광고를 한 학원 100여 곳이 교육부에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7월 초부터 '선행학습 유발 광고 학원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선행학습을 유발하거나 거짓·과장광고로 의심되는 학원 광고 130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최근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며 학원가를 중심으로 선행학습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자, 특별 점검에 나선 겁니다. 적발되는 과장 문구는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반 개강', '초등 3~6학년 대상 의대 진학 기회의
    2024-07-24
  • 대통령실 청사 내 北 오물풍선 다수 낙하
    대통령실 청사로 북한 오물풍선이 다수 떨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24일 오전, 낙하한 북한 오물풍선을 발견하고 내용물을 확인하는 등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 오물풍선이 떨어진 적은 있지만 경내에서 낙하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은 이날 오전부터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살포하며 10번째 풍선 도발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 일부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안으로까지 진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4
  • 광주FC 정호연, 린가드 대신 토트넘 상대한다
    광주FC의 중원 살림꾼 정호연이 팀 K리그 대표 선수로 발탁돼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 나섭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을 위한 팀 K리그의 '픽 텐' 명단을 23일 발표했습니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22세 이하 선수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텐' 10명을 더해 총 2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올 시즌 광주 24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FC 정호연도 출전합니다. 당초 '팬 일레븐
    2024-07-24
  • 광산고 신설·명진고 남녀공학 전환
    광주시교육청이 광산구의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광산고등학교를 신설하고, 명진고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승인했습니다. 광산고등학교는 폐교가 된 하남초등학교 부지에 오는 2027년 3월 문을 열고, 6개 학급 168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학교 법인 비리로 신입생 미달사태를 겪는 명진고는 기존 여고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돼 내년부터 224명을 선발합니다.
    2024-07-23
  • 폭염에 광주·전남 온열질환자 10여 명..수도권 '80mm' 폭우
    수요일인 24일도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80mm, 강원도 5~80mm, 충청권 5~60mm, 전라권 5~50mm, 경상권 5~60mm, 제주도 5~20mm 등입니다. 비는 이날 새벽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침 기온은 24~27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0도, 강릉과 대구 34도, 대전 32도 등 29~34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
    2024-07-23
  • "강아지 배설물까지 먹였다" 수험생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2년간 피해자에게 강아지 배설물을 먹이는 등 가학 범죄를 저지른 2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특수상해, 강요, 공갈, 강제추행 등 혐의로 22살 여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자신을 무속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피해 여성 20대 B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해 음식물 쓰레기와 강아지 배설물 등을 먹인 혐의를 받습니다. 흉기로 자해하게 하고 3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습니다. A씨는 B씨가 고3 수험생이던 2021년 봄에 접근해 2022년 11월
    2024-07-23
  • 해루질하다 변 당했나..보령 해수욕장서 40대 남성 시신 2구 발견
    충남 보령의 한 해수욕장에서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밤 11시쯤 보령 독산해수욕장 모래사장 인근에 '시신이 떠내려와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구급대원 도착 당시 40대 남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후 추가 수색에 나선 해경은 다음날 새벽 0시 반쯤 A씨의 일행인 40대 B씨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B씨는 숨진 상태였으며 머리에는 헤드랜턴을 쓰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전통 어업 방식 중 하나인 해루질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
    2024-07-23
  • 전국 폭염특보..중부지방은 최대 '150mm' 집중호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요일인 23일도 땡볕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은 24~28도 분포로 출발해 한낮에는 대구 34도, 대전 32도, 강릉 31도, 서울 29도 등 27~34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무더위 속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날부터 이틀간 수도권에 많게는 150㎜ 이상, 강원 5~120mm, 충청권 5~60mm, 경상권 5~20mm 등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엔 시간당 70mm 이상의 비가 내리며 호우특보 발효도 전
    2024-07-22
  • 광주교사노조 "감사관에 친구 앉힌 교육감, 공수처 고발 검토"
    경찰이 광주광역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된 공무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교사노조는 사무관 한 명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교육감의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반발했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교육감 친구를 감사관에 채용하는 과정에서 점수 조작이 벌어졌고, 교육감이 고발됐는데도 교육감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인사 실무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오랜 시일 수사하면서 윗선 개입 여부를 밝히지 않
    2024-07-22
  • 연대 의대 교수들 "신규 전공의? 제자로 인정 못해"
    수련병원들이 정부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신청한 것과 관련, 일부 의대 교수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용인세브란스병원 일부 교수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해 "현 상황에서는 이들을 제자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22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이 이날부터 시작되는데, 채용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겁니다. 비대위는 "정부가 결과를 고려하지도 않고 병원에게 '전공의 사직을 처리하고 하반기 정원을 신청하지 않으
    2024-07-22
  • KIA '홈런 3방' 5연승 질주..한화는 6연패 수렁
    선두 KIA 타이거즈가 핵타선으로 5연승을 내달렸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홈 만원 관중 앞에서 6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KIA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를 8대 4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이날 KIA는 1회 초부터 선취점을 내면서 출발했습니다. 1회 2사 1, 2루에서 터진 나성범의 우선상 2루타와 한화 우익수 김태연의 실책을 묶어 먼저 2점을 뽑았습니다. 한화는 김태연이 1회 말 네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하
    2024-07-20
  • 강릉서 제트스키가 끌던 보트, 방파제 '쾅'..4명 중경상
    강원 강릉 해상에서 고무보트와 방파제가 충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20일 오후 2시 50분쯤 강릉 강문동 강문해변 인근 해상을 달리던 고무보트가 방파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쳤습니다. 30대 여성은 골절상을 입어 원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3명도 얼굴과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해당 보트는 제트스키가 끌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0
  • '다문화 학생' 1위 전남, 동아리로 언어장벽 허물어
    【 앵커멘트 】 전남은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다문화 학생이 많다 보니 더욱 그들의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학생들이 이중언어 동아리를 통해 서로의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면서 그 차이를 좁혀나가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고등학생들의 열띤 토론이 시작됩니다. 토론은 한국어와 베트남어 두 가지 언어 중 서로 편한 말을 사용하면서 진행됩니다. 다만 뜻 전달이 막히면 서로 잘하는 언어로 상대방의 말을 고쳐주며 대화를 이어 나갑니다. 언어를 교류하다 보
    2024-07-20
  • "전공의 뽑아도 교육 않겠다"..'보이콧' 나선 의대 교수들
    수련병원들이 9월 전공의 모집 신청 인원을 정부에 제출한 가운데 일부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 전공의 교육을 거부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20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들은 성명을 내고 "후반기 입사한 전공의에 대해 지도 전문의를 맡지 않고 교육과 지도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수들은 "정부가 각 의료기관의 향후 전공의 정원을 볼모로 9월 전공의 모집을 강요하고 있다"며 "우리 의료원에서는 수련 당사자인 전공의, 전공의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9월 전공의 모집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2024-07-20
  • 2024 광주 진로진학박람회 내일까지 열려
    고등학생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24 광주진로진학박람회가 개막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늘(19일)부터 내일(20일)까지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로진학박람회를 열고, 1대1 진학상담, 모의면접, 의치약 등 각 계열별 대입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전국 130여 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2024-07-19
  • 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제주항공 발권 차질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내 일부 저비용항공사의 발권 시스템도 먹통이 됐습니다. 광주공항에서는 오늘(19일) 오후 예정된 1편의 제주항공 제주행 비행기의 발권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수기 발권을 통해 체크인이 진행됐습니다. 이로 인해 수속 대기 시간도 일부 지연됐습니다. 다행히 무안공항에는 오늘 오후 예정된 제주항공 항공편이 없어,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2024-07-19
  • 호우특보 해제 주말까지 비..본격 무더위 시작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틀 동안 이어졌던 많은 비는 호우특보 해제와 함께 잦아들었습니다.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지만 비가 그치는 일요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다음 주에는 열대야와 폭염이 나타나겠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늘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영광 93mm를 최고로 완도 69.8mm, 강진 59.1mm, 광주 29.8mm 등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광주와 구례, 완도 등에
    2024-07-19
  • 주말 중부권 '150mm' 물폭탄..광주·전남 '폭염' 기승
    다가오는 주말에도 중부권을 중심으로 강한 빗방울이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는 시간당 최대 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돼, 침수와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50~150mm, 강원도 5~120mm, 전라권 30~100mm, 경상권 20~120mm, 제주도 5~20mm 등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습도에 기온까지 오르면서 체감온도 31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열대야도 전국 곳곳에서 나타날 전망입니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2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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