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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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의 비극..아버지 살해한 20대 아들 붙잡혀
    크리스마스 밤에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5일 밤 8시 반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 자택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아파트 인근의 한 식당에 들어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식당 주인이 곧장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평소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살해 #아버
    2023-12-26
  • 크리스마스 밤 정전..894세대 2시간 넘게 추위에 '덜덜'
    영하권 추위 속에 2시간 넘게 아파트 정전이 이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25일 밤 10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등은 없었지만 전기와 난방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추위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력은 정전 발생 2시간 40여 분 만에 임시 복구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자체 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전 #아파트 #겨울 #추위
    2023-12-26
  • 마을 도로 옆에 7m 석축..원상복구 명령에도 모르쇠
    【 앵커멘트 】 구례 지리산 피아골의 한 마을 도로 옆에 7m에 달하는 높은 석축이 올라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 석축이 마을 이장이 국유지까지 침범하면서 무단으로 쌓아 올린 것이라는 건데요. 행정당국이 원상복구 명령을 여러 차례 내렸지만 따르지 않자, 결국 경찰 고발까지 이어졌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적한 시골 마을 도로 옆에 기다란 석축이 세워졌습니다. 겹겹이 쌓인 큰 돌 사이에 작은 돌까지 빈틈없이 메워진 이 석축의 높이는 무려 7m에 달합니다. 지난해 이 마을 이장인 A씨가 쌓아 올린 겁니다.
    2023-12-25
  • 전라남도, 2024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 융자 지원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과 법인에 친환경농업육성기금을 융자 지원합니다. 내년도 친환경농업육성기금은 모두 70억 원으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경쟁력을 위해 1%의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융자는 전남도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 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3-12-23
  • 장흥 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누적 23건
    장흥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22일) 장흥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이번 달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23건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또 전남 영암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12-23
  • 내일 아침까지 영하권 추위..크리스마스이브 최대 5cm 눈
    이번 주 내내 이어진 강추위가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며 조금 풀렸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영하 4도, 광주와 순천 영하 2도 등 영하 4도에서 0도 분포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높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 광주와 전남에는 1~5cm의 눈 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영상 2도에서 7도 분포를 보이며 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 크리스마스에도 영상권 날씨가 지속되겠고 눈은
    2023-12-23
  • 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자생식물 22종 시드볼트에 기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을 시드볼트에 기탁했습니다. 시드볼트는 전쟁과 자연재해로부터 주요 식물을 보호하는 전 세계 2곳뿐인 종자 영구보존시설로, 자원관은 신안 가거도에만 분포하는 푸른가막살 등 모두 22종의 종자를 전달했습니다. 자원관은 지난해에도 시드볼트에 섬 지역 희귀식물 20종을 기탁했고, 앞으로도 섬 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조사 발굴할 계획입니다.
    2023-12-23
  • "심심해서 비행기 테러 예고" 인터넷방송 댓글 제주-인천 비행기 테러 예고한 30대 검거
    인터넷방송에서 제주에서 인천으로 가는 항공기를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저녁 8시쯤 30대 남성 A씨가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에서 "두 시간 뒤 제주에서 인천 가는 항공편을 테러하겠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경찰은 댓글을 본 시청자의 신고로 출동해 같은 날 밤 11시쯤 경기 의정부시 민락지구의 한 영화관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별 이유 없이 심심해서 댓글을 남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A씨
    2023-12-23
  • "결혼 안 하는 이유 있었네"..'결혼 긍정적' 20대 여성 10명 중 3명도 안 돼
    20대 여성 10명 중 2.7명, 20대 남성 10명 중 4.2명만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결혼에 대해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대 여성에서 27.5%로 집계됐습니다. 2008년 52.9%에서 14년 사이 25.4%p가 줄어 반토막이 났습니다. 같은 기간 30대 여성도 51.5%에서 31.8%로 19.7%p 감소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성에 비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은 남성의 경우도
    2023-12-23
  • 외국인 노동자 3명 중 1명, 월 300만 원 이상 벌어..외국인 수 역대 최대
    외국인 노동자 3명 중 1명은 월평균 임금이 300만 원을 웃돌았습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47만 2,000명)이 가장 많았고, 베트남(20만 1,000명), 중국(13만 5,000명) 등 순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외국인 노동자 월평균 임금은 200~300만 원이 50.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300만 원 이상은 35.8%로 나타났습니다.
    2023-12-23
  • "꼼짝마" 모녀 들이받은 음주 뺑소니..배달라이더가 붙잡아
    음주운전을 하다 모녀를 치고 달아난 30대가 배달 기사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0시 반쯤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30대 A씨가 서울 송파구 문정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길을 걷던 모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뒤 A씨는 달아났고, 이를 목격한 배달 기사가 뒤쫓아 붙잡았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모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한편, 정확한 경위를
    2023-12-23
  • 올 겨울 최강 한파..23일까지 최대 7cm 눈
    【 앵커멘트 】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2일 화순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23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 눈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7cm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손님들로 발 디딜 틈 없던 시장이 강추위 속에 한산합니다. 모자를 꾹 눌러쓴 채 추위를 버텨가며 물건을 팔아보지만 역부족입니다. ▶ 인터뷰 : 이순심 / 시장상인 - "장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오늘 손이 굳어서 날이 추워
    2023-12-22
  • 눈 무게 이기지 못하고..전남 영광 돼지 축사 붕괴
    전남 영광에 사흘동안 폭설이 내리면서 돼지 축사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21일 오후 2시 20분쯤 전남 영광군 군서면의 한 돼지 축사의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축사 안에는 돼지 550마리가 있었지만, 가축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붕괴 당시 영광에는 대설 경보가 발효된 상태로, 적설량은 24cm 수준이었습니다. 영광군은 축사가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돼지 #축사 #폭설
    2023-12-22
  • 눈 치우던 제설차에서 불..60대 운전자 대피
    제설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22일 새벽 3시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한 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타이어와 브레이크 등을 일부 태운 뒤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60대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실린더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제설 #눈 #화재
    2023-12-22
  • 광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10명 중 6명 "연차 자유 없어"
    광주시 어린이집 보육교사 10명 중 6명은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노동센터는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광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6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할 결과, 전체의 62%가 대체교사 부족 등의 이유로 연차 사용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98%는 대체교사 지원사업 확대 필요성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12-22
  • 일제 강제동원 '2차 소송'도 대법서 승소 확정
    일본 기업을 상대로 일제 강제동원의 책임을 묻는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대법원이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대법원 2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오늘 확정했으며, 확정된 배상금은 모두 11억 7,000만 원입니다. 이에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전범기업은 배상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며 손해배상 책임을 확정한 대법원 판결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3-12-21
  • 광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62% "연차 자유롭게 사용 못 해"
    광주광역시 어린이집 보육교사 10명 중 6명은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노동센터는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광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6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할 결과, 전체의 62%가 연차 사용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유로는 '대체교사를 신청했지만,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해서'가 절반으로 가장 많았고, '원장 눈치가 보여서'가 27%로 뒤를 이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98%는 대체교사 지원사업 확대 필요성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센터는 "현재 광주
    2023-12-21
  • [영상]닭 3,000마리 실은 트럭, 눈길에 '미끌'..도로 통제
    닭 3,000마리를 실은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21일 낮 12시 반쯤 전남 함평군 신광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편도 2차로에서 닭 3,000여 마리를 싣고 가던 8.5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닭이 실려있던 상자들이 도로 위로 떨어지면서 수백 마리의 닭이 죽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개 도로를 통제하고, 도로 위 닭과 상자 등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2023-12-21
  • 전남 영암서 용접하던 40대 노동자 돌연사
    용접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돌연 사망했습니다. 20일 오후 2시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LPG 배관 제조 업체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특별한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용접 #노동자 #돌연사
    2023-12-21
  • 광주 서부경찰, 마약사범 153명 검거
    마약을 유통하고 판매한 마약사범 15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엑스터시, 필로폰 등 마약을 원룸 배전함, 화단 틈 등에 던지기 수법으로 팔고 유통한 혐의로 20대 A씨를 지난달 26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 4월부터 마약 범죄 전담팀을 꾸려, A씨를 포함해 모두 153명의 마약 사범을 붙잡았습니다.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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